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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9800882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2-12-23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_ 우리는 왜 소속되어야 할까?
1부 왜 속할 수 없을까?
1. 공허:유대감의 부재와 흔들리는 가족 관계
2. 부적응:또래 집단의 외면과 트렌드를 거스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
3. 비위 맞추기:사회적 압력과 불건전한 관계
4. 외로움:고독과는 다른, 무리 속에서의 단절
2부 왜 우리는 연결되기를 원할까?
5. 뇌 배선:남들과 달라서 생기는 신경 다양성과 신경 발달 장애
6. 미타임:휴식과 되새김의 여유 그리고 마음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
7. 수치심:정신 건강 문제와 지속적인 불명예
3부 부족 찾기:소속감의 이해득실
8. 배제를 통해 얻는 소속감: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9. 수용에서 느끼는 소속감:받아들여서 함께 나아가는 법
맺음말 _ 고마운 사람들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집단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솎아내는 것은, 명분이 무엇이든 우리와 ‘그들’을 구분 짓는 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불안 요소와 직면해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보호를 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신 건강에 관해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 역시 언제든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신 이상’을 겪을 수 있는 똑같은 인간 조건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외로움은 고독과 다르며, 회사에 남아 시간을 보내는 것과도 다르다. 외로움은 ‘우리가 원하는 사회적 상호 작용의 양과 질’, 그리고 ‘실제로 얻는 것’ 사이의 단절을 말한다. 외로움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외로움이 사람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과장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하다. 혈압, 수면 부족, 치매, 우울증, 자살 충동 심지어 조기 사망 등의 신체적, 정신적 질병에까지 두루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어딘가에 소속되면 안전하며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낀다. 뭐가 뭔지, 누구를 믿을 수 있는지,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고통스럽고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생기고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에 대한 감각이 흔들리며, 안전이 강탈당하면 그만큼 피해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