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향군 : 향기의 소리를 듣는 자 下

향군 : 향기의 소리를 듣는 자 下

(머나먼 길)

우에하시 나호코 (지은이), 임희선 (옮긴이)
사유와공감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16,200원 -10% 3,000원
0원
19,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향군 : 향기의 소리를 듣는 자 下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향군 : 향기의 소리를 듣는 자 下 (머나먼 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8008855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3-03-03

목차

제 4장 오고다의 비밀
7. 바닷바람 속의 오아레 벼
8. 오로키의 보고
9. 길람섬의 사정
10. 포코의 냄새
11. 발각
12. 의심
13. 쿨리나의 보고
14. 벼가 부르는 소리
15. 마슈와 오고다 대비
16. 마슈의 제안

제 5장 굶주림의 구름
1. 비둘기 편지
2. 기도하는 물가
3. 습격
4. 굶주림의 구름
5. 확대
6. 오아레의 각인
7. 알리키 스승
8. 한 줄기 빛
9. 비행의 한계
10. 변이

제 6장 향군
1. 어전 회의
2. 발언
3. 미래를 상정할 뿐
4. 이르의 밀명
5. 올리애의 결단
6. 환상
7. 독
8. 향군궁으로
9. 향군의 힘
10. 두 사람의 향군
11. 아이샤 켈루안
12. 팔리샤는 이제 없다
13. 나무 한 그루

제 7장 향군의 길
노을이 물든 초원

저자소개

우에하시 나호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도쿄 태생의 문화인류학자이자 작가. 1989년 《정령의 나무》로 데뷔하여 아동문학,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정령의 수호자》를 비롯한 ‘수호자’ 시리즈가 있다. ‘수호자’ 시리즈는 노마 아동문예상 신인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 쇼가쿠칸 아동출판문화상, 후생성 아동복지문화상, 로보노이시 문학상,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 등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또한 해외에서도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작은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하는 위용을 보였다. 이외에도 2015년 일본 서점대상 1위에 오른 《사슴의 왕》을 비롯해 《정령의 나무》, 《짐승의 연주자》, 《달의 숲에 신이여 잠들어라》, 《고적의 저편》등을 집필했다. ⓒHiroshi Koike
펼치기
임희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의를 했으며,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와카바소 셰어하우스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황혼당》,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상·하권)》, 《어른이 된 토토짱》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토울라이라에는 예로부터 신들의 입이라고 불리던 신비한 연못이 곳곳에 있었다.
눈 녹은 물이 메말랐던 계속을 흐르는 계절에 아름다운 물이 고인 작은 연못이 나타났다가 계곡에 물이 사라질 무렵이 되면 그 연못도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연못이 있던 곳에는 땅속으로 이어지는 깊은 구멍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것은 토울라이라 땅속에 계시는 신들이 여름이 다가오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입을 벌리고 연못 물을 모조리 마셔버리기 때문이라고 일컬어졌다.
그리고 신들이 눈 녹은 풍경을 꿈꾸는 봄이 되면 아름다운 연못은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이 어린 벌레는 부화하자마자 날고 있었다. 아이샤와 미지마가 보고 있는 동안에도 흙 속에서 부화한 유충들이 얇게 비치는 날개를 떨면서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바로 급강하해서 오아레 벼에 달라붙어서 정신없이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오요마조차 씹지 못했던 딱딱한 줄기며 알곡까지 거침없이 씹어서 먹어 치웠다. 아작아작하는 작은 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여기저기서 동의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을 들으면서 아이샤는 멍하니 천로 메뚜기 떼가 하늘을 뒤덮는 광경을 떠올렸다.
‘……우리가 질 거야.’
살아남는다는 오직 그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행동하는 저 메뚜기들을 이길 재간이 없다. 여기 있는 영주들도 살기 위해 목청을 높이고 있다.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영토 안의 백성을 위해. 그러나 저 사람들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불안을 느끼면서도 그 사실을 외면한 채 그렇게 심한 일이 일어날 리가 없다면서 모르는 척하려 한다.
허탈함이 온몸을 적시듯이 퍼져나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8008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