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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텃밭

시인의 텃밭

(작은 밭을 일구며 주운 시적 순간들)

긴이로 나쓰오 (지은이), 박은주 (옮긴이)
차츰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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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텃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인의 텃밭 (작은 밭을 일구며 주운 시적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811813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3-25

목차

추천 글
자연은 살아 있고 어떻게든 살아낸다

여는 글
내가 자연농을 시작한 이유

1막 봄, 시작
이랑 만들기는 세계를 창조하는 일
텃밭을 알아가는 시간
마침내 나도 바람개비 주인
텃밭 사진 일기 _ 봄 편

2막 초여름과 여름 사이
내가 가꾼 채소를 천천히 맛본다
나만의 계절 맛을 찾고 있다
작은 그릇 안의 우주
씨앗 심을 만한 자리, 더 없을까?
텃밭 사진 일기 _ 초여름~여름 편

3막 계절의 갈림길에서
땅은 언제나 필요한 만큼 내준다
‘필요’가 이끄는 기쁜 노동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벌레와 세균, 우리 모두 애쓰고 있다
원 없이 심고 원 없이 후회하기
텃밭 사진 일기 _ 계절의 갈림길 편

4막 가을 수확
목표는 언제나 먹을 만큼만
가꾼 작물을 아이들에게 보내다
서리 내린 텃밭을 둘러보며
관심을 두고 꾸준히 알아가고 싶은 것
텃밭 사진 일기 _ 가을 편

5막 움츠리지 않는 겨울
강한 생명력은 계속된다
추우면 추운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텃밭 생활로 바뀐 음식과 나의 관계
씨앗 정리
추운 겨울의 완벽한 맛
텃밭을 정비하는 2월
텃밭 사진 일기 _ 겨울 편

6막 다시, 봄을 기다리며
먹을 게 없다
새로운 이랑을 세우다
성큼 다가온 봄
키우고 싶은 꽃과 채소를 택하는 일
설렘과 권태 사이에서
3월 하순, 꽃봉오리가 봉긋
텃밭 사진 일기 _ 다시, 봄 편

마치는 글
한 해가 지나고 대망의 4월 2일

저자소개

긴이로 나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시인이자 수필가, 작사가, 사진가. 1960년 미야자키현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선과 악, 흑과 백처럼 정반대인 것들이 사실은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 사물을 바라보며 오랜 기간 탐구해 왔다. 1982년 작사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5년에 첫 시집 《황혼의 나라黃昏.》(국내 미출간)를 출간했다. 이후 단조로운 일상을 재치 있는 시선으로 기록한 《따분한 노트つれづれノ.ト》(국내 미출간) 시리즈를 비롯해 여행기, 사진 시집, 수필 등 160권이 넘는 책을 꾸준히 지었다. 지금은 태어나 자란 곳으로 돌아가 작은 텃밭과 정원을 가꾸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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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고 싶다는 포부를 안고 교토로 유학을 떠나 10년간 머물렀다. 일본 도시샤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일본인과 한국인의 정서를 연구한다. 동시에 언어로도 마음과 마음을 잇고 싶다는 꿈을 품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서 틈틈이 번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감정의 철학 수업』,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시인의 텃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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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봄부터 혼자인 삶으로 돌아간다. 일도 결혼도 아이들 뒷바라지도 끝났고, 이제 인간으로 태어나 해야 할 도리는 거의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가 진짜 자유로운 인생 시작이다. 지금까지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않았던 내가 자기가 나고 자란 집에 뿌리를 내린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아까와 같은 고독이나 외로움을 느끼며 살고 싶지는 않은데. 내게 만족감을 줬던 일과 자식 농사를 내려놓더라도 내 생명 자체만으로 충만감을 얻고 싶다. 나를 외롭지 않게 하는 그 무언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는 일생의 무언가를 찾고 싶다. --- ‘여는 글’ 중에서


한데 모은 새싹의 촘촘한 뿌리마다 흙이 잔뜩 묻어 있다. 그릇에 옮겨가며 헹구기를 여러 번, 겨우 깨끗해진 싹을 크기가 작은 그릇에 담아 혼자 먹을 양의 새싹 샐러드를 만든다. 소금, 후추와 아마씨오일을 뿌린 뒤 푹 퍼서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씹는다. 실로 귀한 음식을 맛보는 기분이다. 순수한 생명 그 자체의 맛이라고나 할까!


채소와 나는 같은 밭에서 함께 자라난다. 원하는 씨앗을 심고 매일 그 성장을 지켜보며 열심히 가꾸는 동안 나 또한 같은 공기를 맡고 같은 태양을 쬔다. 시간이 흘러 씨앗이 열매 맺고 무르익으면 제철이 오고 나는 수확한다. 그 채소를 먹는다는 건 필연적인 일이다. 누군가가 기른 채소 안에는 그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알 방법은 없지만 만약 그렇다면 채소 키우는 일에 더 흥미가 간다. 더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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