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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조니워커 (지은이)
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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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816031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8-07

책 소개

이혼도 ‘나답게’ 할 수 있을까? 한 여자와 세 번 바람 핀 남편과 ‘좋은 이별’을 할 수 있을까? 브런치스토리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브런치북’에 선정되고,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을 받은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가 출간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나의 이혼이 글이 된다면

Chapter 1 처음 찍은 답이 정답이 아닐지라도
벚꽃이 떨어진 날, 그의 세 번째 외도와 마주했다 / 변명도 안 나오는 상황이 바로 지금 /
한 달의 유예기간을 드립니다 / 나를 구해낼 사람은 결국 나뿐이니까 / 희망여행 또는 작별여행 / 이별하는 세 가지 방법 / 우리를 절망에 빠트리는 건 결국 희망 / 처음 찍은 답이 정답이 아닐지라도 / 독주를 머금었다 삼켰다 / 〈인턴〉을 보다가 눈물이 났다

Chapter 2 이혼하고 같이 삽니다
서로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 / 딸의 이혼을 받아들이기 어려운가요 / 네 잘못이 아냐 / 혼자가 될 나를 위한 집은 어디에 / 고양이와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 / 그림 같은 뭉게구름 아래에서 이혼을 맹세했다 / 혼자 보낸 첫 명절 연휴 / 이혼한 부부가 함께 TV를 보며 저녁을 먹는다는 것 / 전남편과 하우스메이트로 살기 / 혼자 페달을 밟다 / 아무 미래가 없던 그날 우리 / 웃으며 안녕, 울며 안녕

Chapter 3 돌싱으로 사는 건 처음입니다만
단풍이 물든 하늘 아래 나 혼자 / 혼자 블라인드를 달다 / 누가 새벽에 나를 깨웠나 / 예능과 SNS와 회사의 공통점 / 이혼했냐고 묻고 싶은 거 알아요 / 돌싱 카페 가입 하루 만에 탈퇴한 썰 / 안부를 묻다, 눈물을 참다 / 상처받는 게 두려워서 다신 사랑하지 않을래? / 평생 친구와 헤어지는 게 이혼 / 그의 후회, 나의 이해, 우리의 안녕 / 30대 돌싱은 어떻게 연애를 시작하나 / 연애 고자가 되는 건 8년이면 충분하더라 / 혼자 같지 않은 나 홀로 제주 / 웃으며 안녕, 설레며 안녕

에필로그 괜찮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저자소개

조니워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니워커라는 필명을 쓰지만 한국 사람. 문과 출신인데 이 회사 저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IT업계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철저하게 필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주변에 내가 작가라는 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언제나 글 쓰는 사람임을 잊지 않고 산다. 요즘은 퇴근 후 고양이 2마리와 함께 글을 쓰고 있다. 브런치스토리에 올린 글이 큰 사랑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인기 브런치북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쓴 책으로는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가 있다. 브런치 brunch.co.kr/@johnnieworker 인스타그램 @jnwk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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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브런치스토리에 첫 글을 올린 지 벌써 1년이 흘렀다. 글을 쓰기 시작한 후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생겼다.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브런치북’에 선정되기도 하고, 포털 사이트 자동 검색어에 내 필명이 뜨기도 했으며, 구독자 14,000명을 넘기는 등, 평범한 삶을 살던 내게 믿기지 않은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해준 이야기는 나의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이혼이 그 시작이었다.


바람피운 남편과 이렇게 여행을 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는 걸 안다. 누가 들으면 여기가 할리우드냐고 어이없다 할 테지. 이 여행은 내가 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었다. 이 한 달 사이에 가능하면 그가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에 모두 함께해주려고 했다. 그것이 나와 함께 7년을 보낸 그와 이별하는 나만의 방식이었다. 물론 그는 이 여행을 내가 함께해줘서 희망을 가졌을지 모른다. 아마 그랬을 거다. 여행지에서 그는 먼저 나서서 내 사진을 열심히 찍어줬고, 둘이 셀카도 찍자며 먼저 폰을 들었다. ‘6년간 한 번도 내가 먼저 부탁하지 않으면 사진을 찍어주지 않더니…. 이것도 할 수 있었구나, 당신.’ 또 씁쓸한 웃음이 스며 나왔다. 그 여행에서 찍은 사진 속 내 얼굴은 다시 들춰보고 싶은 즐거운 표정이 아니었다. 모두 슬픈 표정의 사진들. 그마저도 추억으로 남을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협의이혼 확인 기일에도 이렇게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 같이 정말 많은 걸 공유하고 이해하고 있는 사이. 그렇지만 이제 그 누구보다도 멀어지게 될, 다시는 이어질 수 없는 관계로 바뀌는 사이. 이혼은 이런 거구나. 새삼 웃다가도 슬퍼졌다. 지평선 너머로 뭉게구름이 보이는, 하늘이 참 아름다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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