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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98243447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이 글에 대한 찬사
추천의 글 | 우리는 왜 자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가 _____ 최재천
1장 우리의 뇌는 자연이 필요하다
2장 숲속에 잠기다
3장 바다와 마주하다
4장 물 위를 떠다니다
5장 새벽의 여명을 맞이하다
6장 색깔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7장 식물처럼 뉴런을 재배하다
8장 각자의 리듬으로 살다
9장 동물과 눈이 마주치다
10장 흙과 친하게 지내다
11장 산의 고요함에 귀 기울이다
12장 별을 응시하다
결론 자신으로부터 걸어 나오다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자연의 존재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단순하다. 자연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가치를 되찾게 해주고, 우리를 자신의 에너지로 채워주고, 걱정과 내적 갈등을 잠시 중단시켜 준다. 자연은 감동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행복감을 높여준다. 그렇다. 우리가 자연과 접촉할 때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했을 때 숨이 멈출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연의 아름다움은 경탄을 자아내고 감동을 준다. 일몰, 별이 촘촘히 박힌 하늘, 푸른 계곡을 보고 있으면 경이로움으로 할 말을 잃는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여타 상황과 달리 자연이라는 기쁨의 원천은 결코 마르지 않는다.
<1장 우리의 뇌는 자연이 필요하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원들은 숲속 산책을 끝낸 피험자들의 뇌를 스캔했고, 그 결과 자연을 산책한 집단의 뇌의 특정 부위가 진정된 것을 확인했다. 이 부위는 전측대상회피질 또는 전대상피질이라고 부르는 영역이었다. 이 영역은 특히 정신적 반추 경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과잉 활성화되는데, 도시를 걸었던 집단의 피험자들에게서 과잉 활성화되었다. 정신적 반추를 부추기는 도시와 달리 숲속 산책은 전대상피질을 진정시켜 불안감과 강박적인 생각을 저지하는 것이다.
<2장 숲속에 잠기다>
냄새는 어떻게 그토록 생생한 장면 속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 것일까? 중계 구조에 의해 우회하여 뇌에 도달하는 시각, 청각과 달리 후각은 뇌로 곧장 전달되기 때문이다. 비강은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작은 신경 조직으로 뒤덮여 있다. 점액으로 뒤덮인 콧속 윗부분 세포층을 지칭하는 후각상피는 우리 몸에서 온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신경조직 중 하나인데, 400여 개의 후각 수용기에서 생성된 정보를 전달하는 100만여 개의 뉴런 돌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3장 바다와 마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