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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91198325211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3-05-30
책 소개
목차
인사말—최슬기
여는 글—김린, 김형재
좌담
『글짜씨』 23: 스크린 타이포그래피 라운드 테이블
도구
스크린이라는 텃밭에서 —고민경
INSTAGRAM, IT MATTERS.—박신우
다중 인터랙션을 통한 온라인 참여형 시스템—심규하
교육
말도 안돼 말은 되지—홍은주
새로운 질서: 어제와 오늘과 내일과
긱이코노미 시대: 시각 디자인을 도구 삼아, 전통 시각 디자인 업역을 넘어—김린
기록
디지털 아카이브: 수집하고 정렬하고 펼쳐 놓기—박고은
웹-레트로—권혜인
새로운 질서 그 후가 소개하는 웹사이트 42선—새로운 질서 그 후
매체
화성에 가까워지기 위한 티슈오피스의 방법: 스프린트!—티슈오피스
윈도우를 열고 열어 가며: 워크숍 《QQ》를 이어 가는 형태—정사록
포스트 에브리싱 월드—박세진
몸 위에서 말하고 닳고 부서지는 그래픽 팝니다—임솔
비평
재단선 경계 흐리기—Paper and Stencil Printing—오혜진
천칭 위의 라바—김슬기
‘데자인’, 경계에서의 외침—김미혜
논고
한글 글꼴 용어 2022—심우진, 정태영
학회
참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코로나-19 이후 가상공간에서의 체험이 늘긴 했지만 그 이면에는 어떤 허무도 있다고 생각해요. 보복 소비를 위해 무언가를 구매한다거나 혹은 실제로 만질 수 있는 걸 추구하게 된다거나 말예요.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경험이 급증한 것을 보면, 저는 이제 스크린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나 깨끗하게 닦인 쇼윈도에 얼굴을 대고 있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어요. 쇼윈도가 아무리 투명하더라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무언가를 경험하거나 가질 수는 없잖아요.
—임솔, 「라운드 테이블」
언제나 접속해 있기에 접속할 필요가 없는 오늘날, 화면 속 디자인의 행보는 신선한 모습이 되기 위한 투쟁 같다. … 개선이 아닌 변화라는 이유로 새롭게 사용되는 시각 디자인 도구는 얼마만큼 유의미할까? 그러니까, 도구는 꼭 새로워야 하는가? 머지않아 시간이 대답해 줄 것이다.
—고민경, 「스크린이라는 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