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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9119832529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12-31
책 소개
목차
논고
한글 명조체 형성의 역사적 배경과 조형 구조 변화 요인: 1880년대-1990년대까지 | 구모아
여는 글
박유선, 유도원
기고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의 약속과 실천 1.0 | 이지원, 조예진
『글짜씨』에서 《글짜씨》로 | 황세미
로컬라이제이션: 『글짜씨』 15년 | 존 수에다
비유하는 말과 비상하는 이미지, 그 사이 공간에 대하여 – 디지털 매체와 여백의 상상 | 남수영
타이포그래피의 미래: 속도, 구조, 객체 | 오영진
다름을 받아들이는 디자인 교육의 작은 실천: 메릴랜드예술대학교와 브루클린에서의 기억을 돌아보며 (2017-2024) | 어민선
정규화된 폰트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폰트 생성 | 필립 팔디아
신(新) 신 타이포그래피 | 매터 오브
텍스트 중심의 신문형 정체성 구축을 위한 『휘트니 리뷰』의 대담한 접근법 | 휘트니 말렛, 임마누엘 양
잡히지 않는 색채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비주얼 디자인 | 논플레이스 스튜디오
살아있는 색인으로서의 전시 출판물: 『《불완전한 리서치: 그래픽 디자인과 큐레토리얼》』 | 이름
글자체 프로젝트 아카이브
Dinamo Specimen 2 & Areal | 요하네스 브라이어
서울 알림체 | 에드워드 주와이
SM리뉴얼 프로젝트 - New SM 세명조 | 이가희, 이효진
젠 세리프 | 이도희
학회
참여자
논문 규정
저자소개
책속에서

《글짜씨》는 매체 전환의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대신, 읽기 환경에 집중해 본질만 남기는 방식을 택했다. 최대한 많은 것을 덜어낸 형태로 때로 당황스럽지만, 그만큼 내용에 집중하게 만든다. 흥미롭게도 이렇게 하나씩 덜어내는 과정에서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어떤 순서로 구성되어야 하는지가 비로소 명확해졌다. 단순화는 제거가 아니라 본질을 드러내는 과정이었다. ― 황세미, 「『글짜씨』에서 《글짜씨》로」
과거의 작가들이 고통스럽게 마주했던 흰 종이의 여백은 어떤 것도 쓰일 수 있는 순수한 가능성의 비유다. ... 중요한 것은 누가 그 공백을 발견하는가이다.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여백을 붙들기 보다, 다양한 이미지가 채워진 현실의 공간들을 누구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여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지 않았던 공간에 누군가 새로운 문자, 숫자, 혹은 색채나 도형을 기입했을 때에서야, 우리는 그것이 여백이었음을 깨닫는다. ― 남수영, 「비유하는 말과 비상하는 이미지, 그 사이 공간에 대하여 – 디지털 매체와 여백의 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