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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칸타타

생명 칸타타

김병종, 최재천 (지은이)
  |  
너와숲
2023-11-08
  |  
17,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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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칸타타

책 정보

· 제목 : 생명 칸타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441775
· 쪽수 : 268쪽

책 소개

‘생명’을 주제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와 과학자가 만났다. 〈바보 예수〉와 〈생명의 노래〉연작을 통해 끊임없이 생명을 화두로 작품 세계를 펼쳐온 한국화가 김병종 교수와 동물과 곤충들의 행동 연구를 통해 인간의 삶, 나아가 생명의 과학적 진리를 찾아 나서고 과학의 대중화를 주창해 온 최재천 교수의 만남은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목차

1부 김병종

최재천이 바라보는 김병종
생명은 움직임이다
그리고 싶구나. 너희들의 순백 생명의 색
먼 별나라로부터 진이가 왔다
설렘
운자 크레보의 사과나무
치유하는 사하라
가나자와, 눈의 나그네
쿠바? 음악이 약이다
몽환의 구름, 송화분분
어떤 농부는 비바람 속에서도 씨를 뿌린다
희말라야의 소년
나의 안코라 임파로
생명, 길을 묻다
밤중에 온 하얀 꽃
어느 날, 바보 예수
어머니, 이제는 내 나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꼬마 김씨
연자 누나

2부 하나를 위한 이중주 김병종‧최재천 대담

3부 최재천

알이 닭을 낳는다
숨겨주고 싶은 자연
사라져가는 것들
다름의 아름다움
아는 것이 사랑이다
자연 속에 겸허한 자세로
지극히 예외인 동물
멋진 신세계
거품 예찬
인간 유일?
알면 사랑한다
희망을 말하는 동물
배움과 가르침
삶과 죽음
옷의 진화
붉은색과 남자
통합, 융합, 통섭
능소화(凌霄花)
두 동굴 이야기
목련
석양
여울
으악새
자작나무
행복의 수학 공식
혼화(混和)의 시대
김병종이 바라보는 최재천

저자소개

김병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전북 남원생. 서울, 파리, 뉴욕, LA, 베를린, 브뤼셀, 도쿄, 베이징 등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베스트셀러 《화첩기행》(전 5권), 《시화기행》(전 2권) 등 3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피악, 바젤, 시카고, 베를린 등의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베이징 등의 비엔날레에 참가했다. 대영박물관, 로열 온타리오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등의 방한 때 작품이 증정되기도 했다. 대학 시절에는 전국대학생 미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동아일보>·<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화훈장, 대한민국근정훈장, 대한민국미술인상, 한국미술기자상 등을 받았고 서울대 미대학장을 역임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는 초기작 <바보 예수> 부터 근작 <풍죽> 에 이르기까지 작품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최재천 교수와의 공저로 《나의 생명 이야기》, 《감히 아름다움》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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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평생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2019년에는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 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공부』 『통섭의 식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저를 출간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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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재천 …… 첫 만남은 그러니까 김 교수님의 《화첩기행》 을 보면서 ‘도대체 이런 사람이 있나’ 싶었어요. 그림도 잘 그려, 그걸 가지고 속된 표현으로 하면 그림을 그려놓고 ‘구라를 풀어내는데 그게 너무 맛깔스러운 거예요.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은 화가야 아니면 작가야. 뭐 이런 사람이 다있나’ 했지요. 이런 책을 만든 곳에서 나도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제는 책을 제법 많이 쓴 사람이 됐지만,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는 제가 우리말로 쓴 두 번째 책이거든요. 《개미 제국의 발견》 다음으로 쓴 두 번째 책인데, 제 책 중에 제일 많이 팔린 대표 저서가 됐지요. 하여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에 어느 날 교수님이 직접 청하신 건지 출판사의 의견인지 모르겠지만, 《화첩기행》 시리즈 중 하나의 추천사를 써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냥 합니다. 이건 무조건 씁니다” 했지요. 열심히 읽고 몇 마디 추천사를 쓰고, 그리고 실제로 만났을 거예요. 서로를 오랫동안 흠모하다가 뒤늦게 만난 거지요.


김병종 하루는 최 교수님이 한번 보자고 그래요. 공과대학 식당에서 만났더니 “저, 학교를 그만둡니다” 이러시는 거예요. 굉장히 놀랐죠. 당시에 이미 스타 교수여서 총장님도 말리고 다들 아쉬워했어요. 놀라서 무슨 일 있냐고 했더니 학교를 옮기게 됐다고 해서 속으로 서울대의 자산 한 토막이 잘려나가는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글얘기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에 <뉴욕타임즈> 에 어떤 여성 미래학자가 앞으로는 전 분야 전 영역에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득세하게 될 거라는 의견을 피력했대요. 우리나라에 정말 쟁쟁한 과학자가 많은데, 대표 과학자 하면 많은 분이 최 교수님을 떠올리는 건 글의 힘이 아닐까요. 만약에 실험만 왕성하게 하고, 특히 그 실험이 자기 연구 업적 분야에만 머물러서 생명이나 과학의 보편적 가치에 무심했다면 전공이라고 하는 비좁은 자기 밀실에 그냥 갇혀 있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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