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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영업/세일즈
· ISBN : 979119863770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1-2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보험 산업 트렌드
1부 2023년 돌아보기: 중꺾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케팅
1. IFRS 17, 보험사의 작은 전략까지 바꿔 놨다
2. 10년 전 절판 마케팅 후유증… 5년납 상품 열풍의 배경
3. 경쟁력 있는 상품 판매 금지 반복하는 금융당국 속내는?
4. 보험금 안 주기 위한 의료자문? 하지만 더 많아질 듯
5. 빅테크의 보험 진출, 반쪽짜리 성공이라도 할까?
2부. 2024년 미리보기: DB는 사라지고, MZ가 떠오른다
1. DB가 사라진다… 설계사 각개전투에 나서라
2. 애물단지 실손보험, 5세대 나오면 해결될까?
3. 정착 지원금 이슈, 업계 주도권 장악 위한 샅바 싸움?
4. MZ 잡아라… 유지 기간 긴 상품을 노린다
5. 보험사 인수 후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가
2장 보험 상품 트렌드
들어가며: 저출산·고령화시대, 보험업계는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
1부. 2023년 돌아보기: 정부 정책에 의한 보험 상품 개편
1. 청년 도약을 위한 보험권 최초의 상품
2. 여행자보험은 플랫폼이 승자가 될 수 있을까?
3. 굿바이, 어른이보험
4. 1년간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보험 상품을 아시나요?
5. 손보 vs. 생보, 제3보험의 승자는?
2부. 2024년 미리보기: 새 먹거리는 어디에 있을까?
1. 단기납 종신보험, 다음 주인공은?
2. 연금보험의 마지막 보루, 톤틴형 연금
3. 제2의 달러보험 시장이 열린다
4. 펫산업은 GO!! 펫보험은?
5. 헬스케어를 넘어, 상조 시장으로
2장을 마치며: 인위적인 보험 상품 개편, 과연 옳은 방향일까?
3장. 투자 상품 트렌드
1부. 2023년 돌아보기
1. 금리의 르네상스
2. 가상자산, 거기 서!
3. 초대형 주가조작, 내가 아는 그 주식이 50만 원?
4. 연금, 이제는 때가 왔다
2부. 2024년 미리보기
1. 공모주 ‘따상’은 옛말, 첫날 400%?
2. 내 손안의 애널리스트, 챗GPT
3. 금융투자소득세! 하는 거야, 마는 거야?
4. 드디어 도입된 디폴트옵션, 금융 서민의 노후는 나아질 것인가?
4장 인사노무 트렌드
1부. 2023년 돌아보기
1.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총력전
2. 최저임금에 대한 치열한 눈치전
3.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노동청 조사 강화
4. 정부지원금의 변화 – 고용지원금은 줄고, 시설지원금은 늘고
2부. 2024년 미리보기
1. ESG의 지표로서의 인사노무 관리
2.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바라보는 노무적 관점
3. 정부 지원 컨설팅의 알짜 활용
5장 VIP 마켓 트렌드
1부. 2023년 돌아보기
1. 하락장에 더욱 빛나는 저가 양도
2.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기업 부설 연구소의 향기가 난다
3. 전문가의 폭발적 진입, 적인가? 아군인가?
4. 죽다 살아난 이익소각, 책임진 자와 도망간 자
2부. 2024년 미리보기
1. 유산취득세 도입, 너무 걱정하지 말자
2. 경정청구 컨설팅, 계속해서 영업 무기가 될까?
3. 2023 세법 개정안 –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공제
4. 상속·증여 시장의 니즈는 충분하지만 해결사가 없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결국 2024년 초에는 보험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기 위한 DB 생성과 구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보험설계사가 영업을 위해 구입하는 DB의 90% 이상은 불법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금감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문제도 인식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으려면 개인정보 수집 목적은 물론 개인정보 보관·관리 기한, 개인정보 제공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약관에 적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것을 제대로 진행하면 DB를 만드는 회사의 수익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DB를 만들려면 이벤트를 진행해 모객하거나 상품 등을 제공해야 한다. DB 생성에도 비용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설계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원칙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기존 고객에게 소개를 받고, 새로운 고객을 개척하는 방식이다. 구매한 DB로 빠르게 판매하는 방식 대신, 전통적인 영업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전통적인 영업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확실하게 설계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 「1장 2부 1. DB가 사라진다… 설계사 각개전투에 나서라」 중에서
보험사들은 상조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상조업계는 코로나19에도 꾸준히 규모가 커져서 연간 8조 원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이미 보험업 운영으로 생애 전반에 걸친 위험 보장 노하우를 갖춰 상조업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일부 대형 생보사는 금융당국의 금산분리 규제완화에 발맞춰 상조 시장 진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기존 회사 인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도 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요양·상조 등 시니어케어(노인 돌봄) 서비스 진출을 제시했다. 양질의 시니어 서비스 공급망 확대 차원에서 생보사의 요양·상조업 진출과 보험업 연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상조 시장을 다음 먹거리로 꼽은 이유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상조업체 가입자는 5년 만에 약 50% 늘어 지난해 말 기준 75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선수금 규모도 8조 3,890억 원으로 지난해 9월 대비 4,916억 원 증가했다. 보람상조·프리드라이프 등 각 기업의 선수금도 1조 원을 넘어선 지 오래다.
- 「2장 2부 5. 헬스케어를 넘어, 상조 시장으로」 중에서
2023년을 뜨겁게 달궜던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단연 압도적인 것은 인공지능 심심이, Chat-GPT의 등장이었다. Open AI에서 만든 이 인공지능은 그간 시장에 존재하던 ‘챗봇’과는 결이 달랐다.
얼토당토않은 질문을 던져도 그럴듯한 답을 해냈고, 꽤 큰 노력을 들여 검색해야 찾을 수 있는 답을 손쉽게 내놓곤 했다. 짓궂은 요구도 흔쾌히 받아들인다. 상황을 설정해 주면 롤플레잉도 가능하고, 혼내면 사과를, 오류를 지적하면 피드백까지 내놓는다.
매우 빠른 노력형 도구인 챗GPT와 플러그인의 결합은 시장을 빠른 속도로 바꿔 나갈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두물머리와 손잡고 AI 애널리스트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주식을 검색하면 차트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그 주식을 분석해 주는 화면이 먼저 나오는 세상이 곧 다가올 것이다.
- 「3장 2부 2. 내 손안의 애널리스트, 챗GPT」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