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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91198731913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4-05-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이와 양육자를 향한 찬란한 응원가
본문에 앞서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를 돌보고, 세상을 돌보는 존재
1부. 아이와 양육자, 지금 생활에 만족하나요?
1장.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요?”
지금 불안한 양육자에게
01. 양육은 교육 더하기 ○○
02. 홀로 분투하는 도시의 부모
03. 소비자가 되기를 선택하다
04. 양육자의 회복탄력성
05. 좋은 부모 콤플렉스와 부모 2단계
06. 혼자 해결하려는 선생님
07. 교육을 돕는 기술과 디지털 상업주의
2장. “내말은 그게 아니라요…”
아이가 말하지 않는 진짜 속마음
01. “요즘 아이들 어때요?”
02. 붕어빵틀 같은 진로 교육
03. 불안한 세상에 아이는 어떻게 맞설까?
04. 아이의 사회적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
05.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아이의 몸, 마음, 관계
06. 급변하는 시대를 사는 아이의 질문, 문해력, 자각, 공감
2부. 아이와 양육자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3장. 아이의 힘을 믿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01. ‘돌봄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돌보는 사람’으로
02. 자기주도적 활동과 공부에 대한 오해
03. 아이에게 일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04. 사람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아이의 힘
05. 아이의 일상에 자기주도성이 파고들게 하자
06.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시간과 기회를 주자
07. 어른이 만든 시나리오 바깥으로 아이를 보내보자
08. “왜 우리 아이는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될까요?”
4장. 양육자가 5% 달라질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01. 아이가 숨통 트는 공간이 있나요?
02. 차가운 도시를 변화시키는 아이
03. 소비자 부모에서 양육자 부모가 되다
04. 우리 동네는 교육력이 있다
05. 혼자가 된 양육자가 연결되는 법
06. 유연하고 조화롭게 관계 맺기
07. 아이를 환대하는 마음
08. 도시의 양육자에게 드리는 부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도시에서 사는 아이와 양육자들에게 바치는 이야기다.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궁리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나는 책을 읽고 있는 독자가 살고 있는 바로 그곳에서 조금만 마음을 달리 먹고 변화한다면, 누구든 얼마든지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은 극적인 선택이 아닌 일상의 작은 선택으로 쌓이고 만들어진다. 아이와 함께하는 양육은 부모의 삶을 가득 채우는 일상이다. 일상 속으로 우리는 들어가야 한다.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믿는 동시에 양육자는 자신의 회복탄력성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도시의 양육자들이 회복탄력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큰 문제다. 많은 부모가 불안한 사회 속에서 남과 비교하며 소진되고, 우울감을 호소한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만 현실을 어쩔 수 없고, 혼자서는 도무지 바꿀 힘이 없다고 말한다. 아이를 양육하는 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 정신 건강도 취약한 상태다. 자신의 회복을 위한 배움, 운동, 휴식, 여행, 영양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시간을 내고, 돈을 쓰는 데에는 인색하고, 자녀 양육에 많은 시간을 쏟는다.
‘나는 요즘 보통의 어른으로만 대접받고 싶은가?’ 요즘 아이들의 관심과 유행에 따라 수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태도다. 예전 아이, 요즘 아이 할 것 없이 아이 한 명 한 명은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싶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 주는 꽤 괜찮은 사람으로 살고 싶은 본질적 심성을 지니고 있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고객을 맞이하는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