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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꿈에서 본 이야기 (지킬 앤 하이드가 탄생하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8787460
· 쪽수 : 86쪽
· 출판일 : 2025-06-17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8787460
· 쪽수 : 86쪽
· 출판일 : 2025-06-17
책 소개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에세이다. 이 글에서 작가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오랄라」 등의 소설을 집필할 때 작품 속 주요 장면들을 꿈에서 건져 올렸음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독자들에게 밤새 그의 꿈속에서 일해준 창작 요정 브라우니를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꿈에 대한 챕터
옮긴이의 말_꿈속에서 건져 올린 소설
에세이에 에세이로 답하다_꿈의 미로 속을 헤매다
책속에서
우리의 경험적 측면에서 미루어 보면 그것들은 서로 구분할 수 없다. 그저 어떤 과거는 정말 생생하고, 어떤 과거는 흐릿하며, 어떤 기억은 즐겁지만 또 어떤 기억은 떠올리는 것조차 고통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그중 일부를 우리는 진실 혹은 꿈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그 말이 참인지 증명할 길은 털끝만큼도 없다.
우리는 단 한 시간도, 단 한 번의 기분도, 단 한 번의 시선도 없던 일로 만들 수 없다. 지나간 모든 것은 사라지고,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그런데 우리가 그 과거를 빼앗긴다고 상상해 보라. 우리 뒤에 끌고 다니는 그 가느다란 기억의 실마리가 주머니 가장자리에서 끊어져 버렸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철저한 공허 속에 남겨지게 될 텐가! 우리는 오직 공중에 떠 있는 그림같이 덧없는 과거 속 장면들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가고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데 말이다.
이제 그는 연속적인 꿈을 꾸며 두 개의 삶을 이끌어 가기 시작했다. 하나는 낮 동안, 다른 하나는 밤중에 일어나는 삶이었다. 낮의 삶은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밤의 삶이 거짓이라고 증명할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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