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책]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큰글자책]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선집)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에드먼드 조지프 설리번, 윌리엄 하터렐, 아치볼드 스탠디시 하트릭 (그림), 서창렬 (옮긴이)
현대지성
3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5,000원 -0% 0원
1,050원
33,9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책]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9727852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25-09-17

책 소개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대표작이자 이중인격을 소재로 한 문학·방송·공연예술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라는 오랜 난제에 대해 작중인물 지킬은 인간 안에 선과 악, 두 가지 본성이 혼재한다는 가설을 세운다.

목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문[門] 이야기
-하이드 씨를 찾아서
-느긋한 지킬 박사
-커루 경 살인 사건
-편지 사건
-래니언 박사에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
-창가에서 벌어진 일
-마지막 밤
-래니언 박사의 이야기
-헨리 지킬의 진술

병 속의 악마
시체 도둑
마크하임

해제 | 서창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연보

저자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이름난 등대 기술자 토머스 스티븐슨과 명문가의 딸 마거릿 이사벨라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의 허약한 체질을 물려받아 병치레가 잦았고, 늘 호흡기질환에 시달렸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습작을 자주 했으며, 1866년에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첫 책을 자비출판 했다. 대를 이어 엔지니어가 되길 바라는 집안의 뜻에 따라 1867년 에든버러 대학 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법학과로 전과했고, 1875년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결국 법률가가 아닌 작가의 길을 택했다. 비록 몸은 약했으나 쾌활하고 모험을 좋아했던 그는 영국을 비롯해 유럽 각지, 미국, 남태평양 도서 지역까지 두루 다니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했고, 이때의 경험으로 얻은 인간 심리와 사회문제에 대한 통찰을 작품에 녹여냈다. 대학에 다닐 때부터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소설 및 에세이를 꾸준히 써왔던 그는 아동문학의 교훈성을 탈피한 소설 『보물섬』(1883년)으로 단번에 명성을 얻었다. 그 뒤로 「시체 도둑」(1884년), 「마크하임」(1885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년), 『납치』(1886년), 「병 속의 악마」(1891년) 등 인간의 본성과 선악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발표해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아서 코난 도일에게 “소설의 모든 영역을 완벽히 터득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889년부터는 남태평양 사모아에 정착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다가 1894년(44세)에 뇌출혈로 사망했는데, 평소 ‘투시탈라’(이야기꾼)라고 부르며 가까이 지내던 원주민들이 자기들의 성지인 바에아산에 그를 안장했다. 묘비에는 그의 성격과 삶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즐겁게 살았고 또한 기꺼이 죽노라.”
펼치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다른 책 >
서창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에이모 토울스의 『모스크바의 신사』를 비롯하여 캐런 조이 파울러의 『부스』,그레이엄 그린의 『브라이턴 록』, 『그레이엄 그린』, 스티븐 밀하우저의 『밤에 들린 목소리들』, 조이스 캐럴 오츠 외 작가 40인의 고전 동화 다시 쓰기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줌파 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저지대』, 시공로고스총서 『아도르노』, 『촘스키』, 『아인슈타인』, 『피아제』, 자크 스트라우스의 『구원』, 데일 펙의 『마틴과 존』, 스콧 피츠제럴드 작품집 『어느 작가의 오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윌리엄 하터렐 (그림)    정보 더보기
「병 속의 악마」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1880년대부터 삽화가로 활동했다. 왕립 수채와 협회, 왕립 유화 협회,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회원을 지냈다. 역사화를 비롯해 「아서왕 전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토머스 하디의 『비운의 주드』 등 수많은 책의 삽화를 그렸다.
펼치기
에드먼드 조지프 설리번 (그림)    정보 더보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헤이스팅스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세부터 신문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898년 토머스 칼라일의 『의상철학』 삽화를 그려서 크게 주목받았고, 이후 삽화는 물론, 광고, 초상화, 만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영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에 아르누보 양식을 결합한 화풍으로 독특한 작품을 남겼다. 미술 노동자 조합의 회장을 역임했고, 골드스미스 미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펼치기
아치볼드 스탠디시 하트릭 (그림)    정보 더보기
「시체 도둑」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도시의 일상과 풍경, 인물화를 주로 그렸으며, 특히 석판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배운 뒤 런던과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고갱, 고흐 등 후기인상파 화가들과 교유했다. 삽화가로 활동하면서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정기 전시회를 열었고, 베니스 비엔날레와 1932년 올림픽 미술 대회에서도 작품을 전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글쎄, 이런 일이 있었다니까요. 아주 먼 곳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어두컴컴한 겨울 새벽 세 시쯤이어서 길거리에 문자 그대로 가로등 불빛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죠. (…) 신경을 곤두세우고 귀를 기울이며 걷다 보니 경찰관이라도 봤으면 하고 바라게 되더군요. 그때 갑자기 두 사람이 나타났어요. 한 사람은 키가 작은 남자로 동쪽을 향해 성큼성큼 걷고 있었어요. 다른 한 사람은 여덟아홉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로 교차로를 향해 있는 힘껏 달리고 있었죠. 그런데 형님, 두 사람이 그만 길모퉁이에서 부딪쳤는데,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요. 남자가 여자아이의 몸을 태연히 짓밟더니, 아이가 바닥에 쓰러져 비명을 지르는데도 그냥 내버려두고 가는 겁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하이드는 창백하고 왜소했으며 딱히 뭐라고 할 만한 장애가 없는데도 기형이라는 인상을 풍겼다. 미소는 불쾌했고,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소심함과 대담함이 위험하게 뒤섞여 있었다. 또 쉰 목소리로 나직하게 더듬더듬 말했다.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지만, 이 모든 것을 합친다 해도 그자를 보고 느낀 알 수 없는 역겨움, 혐오감, 공포 따위를 설명할 수 없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변호사님, 방금 들은 게 우리 주인님 목소리 같던가요?” 풀이 어터슨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많이 바뀐 것 같네.” 변호사가 몹시 창백해진 얼굴로 풀의 눈을 마주 보며 대답했다.
“바뀌었다고요? 그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0년 동안이나 이 집에서 주인님을 모셔온 제가 목소리를 모르고 속아 넘어가겠습니까? 아닙니다, 변호사님. 주인님은 돌아가신 겁니다. 여드레 전에 주인님이 하느님을 부르며 소리치는 걸 들었는데, 그때 돌아가신 겁니다. 그런데 주인님 대신 거기 있는 자는 누구일까요? 그리고 왜 계속 거기 있는 걸까요? 하느님이나 아시겠지요, 변호사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