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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캐시 슬랙 (지은이), 박민정 (옮긴이)
로즈윙클프레스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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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894962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10-30

책 소개

런던의 대형 광고 회사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책임자로 일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캐시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번아웃과 불안 그리고 깊은 우울. 그녀의 일상은 한순간에 엉망이 되었고, 애써 쌓아온 화려한 커리어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우울이라는 병이 덮친 일상은 절망과 공포로 가득했고,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되었다. 온갖 방법을 써서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애쓰던 중, 무너져있던 그녀를 구원해준 건 뜻밖에도 작은 텃밭이었다.

목차

시작하며 - 9
Prologue 작은 텃밭과 함께한 어느 한 해의 이야기 - 13

6월
완벽했던 내 삶이 어느 여름날
느닷없이 무너져 버렸다 - 31
7월
작고 네모난 채소밭으로
탈출하다 - 48
8월
해야 할 일은 하나뿐,
정해진 루틴이 주는 위안 - 79
9월
혼자 있으면서도 외롭지 않은
유일한 피난처 - 98
10월
끝없는 선택의 폭격을 피해
단순함으로 무장하기 - 122
11월
내 삶의 작은 부분만큼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 140
12월
다시 시작된 연결 - 154
1월
완벽하지 않아도,
실패해도 괜찮아 - 181
2월
그냥 존재하기 - 198
3월
실패에 무심해지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 212
4월
처음 느낀 순수하고
온전한 충만 - 236
5월
자연이 가르쳐준
내게 맞는 삶 - 256

Epilogue 내가 땅으로부터 배운 것들 - 269
감사의 말 - 283

저자소개

캐시 슬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요리 연구가이자 채소 재배자. 런던의 유명 글로벌 광고 회사를 그만두고, 우울증 극복을 계기로 채소 재배와 요리 연구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음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직접 키우고 요리하는 삶’에 대해 강연하며 요리 시연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Mason)의 채소 전문가로 일했고, 각종 유기농 브랜드와 협업해 레시피, 푸드스타일링,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영국 유기농 협회(Organic UK)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현재 영국 《딜리셔스(Delicious)》를 비롯한 여러 잡지와 다양한 매체에 음식 관련 칼럼을 기고하며 계절을 담은 채소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첫 책 『채소밭에서(From the Veg Patch)』는 영국 음식 작가 협회(Guild of Food Writers)의 ‘최고의 요리책’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5년에 두 번째 책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Rough Patch)』을 출간하며 에든버러 국제도서축제에 초청되는 등 영국 전역에서 북토크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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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국제대학원을 수료했다. 책과 함께하는 삶이 좋아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관계의 공식』,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 『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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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연은 참으로 놀랍다. 지극히 평범해 보일 때조차도. 이를테면, 채소의 삶을 생각해 보자. 3월의 어느 날 아침, 무생물 같은 시시한 씨앗 한 줌을 채소밭에 뿌린다. 늦어도 7월쯤엔, 보잘것없던 씨앗 몇 톨이 밀림으로 자라나 있다. 말 그대로 밀림이다. 괴물같이 거대한 식물들이 작은 밭에서 서로 엉켜 아우성을 쳐댄다. 제 몸에 달린 열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축 늘어진다. 누르스름한 씨앗 한 움큼이 풍성한 생명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그때, 우리는 깨닫는다. 눈앞에서 마법이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잭과 콩나무’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다. 정말 눈부신 광경이다. 11년째 채소를 키우고 있지만, 나는 매번 이 경이로움에 탄성이 터져 나온다. 씨앗 하나가 저녁 식사거리로 변하는 과정은 정말이지 마법 같다. 그 시간 동안 나는 회복되고 치료된다. 먹거리를 손수 길러 먹는 일은, 창턱에 놓인 허브 화분 하나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몸에도 마음에도 좋은 일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 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 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 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극적인 순간이 찾아오거나,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백히 드러내는 확실한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대신 천천히, 교묘하게 절망과 공포와 기능장애가 나를 슬금슬금 덮쳤다.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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