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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배

바보들의 배

(어리석은 삶을 항해하는 인간 군상에 대한 통렬한 풍자)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은이), 팀 구텐베르크 (옮긴이)
구텐베르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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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보들의 배 (어리석은 삶을 항해하는 인간 군상에 대한 통렬한 풍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06170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2-07

책 소개

영국 성공회의 성직자 겸 시인이었던 알렉산더 바클레이가 펴낸 영역판을 번역한 것으로, 총 60가지 바보 이야기를 담았다. 무엇보다 중세 문학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원문의 운문형 문투를 산문형으로 바꾸었고, 편집자 주를 통해 생경한 인물이나 지역, 부연 설명이 필요한 역사적 사건이나 고대 문학 속 이야기 등을 풀이했다.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바보: 쓸모없는 책 수집에 집착하는 자
두 번째 바보: 법정과 관청을 오염시키는 부당한 조언자와 법률가
세 번째 바보: 탐욕과 낭비 사이에서 방황하는 자
네 번째 바보: 외양 치장에 매몰된 허영의 노예
다섯 번째 바보: 나이 들수록 어리석음을 키워가는 늙은이
여섯 번째 바보: 태만한 아비가 자식에게 남긴 악습
일곱 번째 바보: 거짓말과 비방, 소문으로 다툼을 일으키는 혀
여덟 번째 바보: 현명한 충고를 외면하는 자
아홉 번째 바보: 무질서하고 품위 없는 행동거지를 하는 자
열 번째 바보: 우정과 친교를 스스로 끊어내는 자
열한 번째 바보: 거룩한 성서를 멸시하는 자
열두 번째 바보: 대비 없이 무모하게 나아가는 자
열세 번째 바보: 육욕과 쾌락에 빠진 자
열네 번째 바보: 신의 자비만 믿고 죄짓기를 멈추지 않는 자
열다섯 번째 바보: 충분한 준비 없이 대규모 건축을 시작하는 자
열여섯 번째 바보: 탐식과 주정으로 파멸하는 자
열일곱 번째 바보: 헛된 부에 탐닉하는 자
열여덟 번째 바보: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기려는 자
열아홉 번째 바보: 말 많고 수다스러워 모든 비밀과 신뢰를 잃는 자
스무 번째 바보: 남을 꾸짖으면서 스스로는 더 큰 죄를 짓는 자
스물한 번째 바보: 남의 재물을 줍고도 돌려주지 않는 탐욕스러운 자
스물두 번째 바보: 지혜의 가르침을 외면하는 자
스물세 번째 바보: 순간의 행운에 취해 영원한 불행을 부르는 자
스물네 번째 바보: 과도한 책임감과 호기심으로 모든 것을 짊어지려는 어리석은 자
스물다섯 번째 바보: 빌리기만 하고 갚지 않는 자
스물여섯 번째 바보: 헛된 기도와 맹세로 허공만 치는 자
스물일곱 번째 바보: 쓸모없는 학업에 매달리는 자
스물여덟 번째 바보: 신의 섭리에 어리석게 맞서는 자
스물아홉 번째 바보: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자
서른 번째 바보: 여러 성직록을 한 번에 욕심내는 성직자
서른한 번째 바보: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며 변화하지 않는 자
서른두 번째 바보: 근거 없이 아내를 의심하고 감시하는 남편
서른세 번째 바보: 배우자의 불륜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이용하는 자
서른네 번째 바보: 헛된 경험만 쌓고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방랑자
서른다섯 번째 바보: 사소한 일에 크게 노하는 자
서른여섯 번째 바보: 행운의 변덕을 모르고 맹신하는 자
서른일곱 번째 바보: 의사의 조언을 무시하고 참지 못하는 환자
서른여덟 번째 바보: 계획을 미리 드러내어 스스로 덫에 빠지는 자
서른아홉 번째 바보: 남의 불행을 보고도 교훈 삼지 않는 자
마흔 번째 바보: 하찮은 비방에 흔들리는 나약한 정신
마흔한 번째 바보: 거짓 비난과 조롱으로 명예를 해치는 자
마흔두 번째 바보: 영원한 기쁨 대신 썩어가는 세상을 좇는 자
마흔세 번째 바보: 신성한 교회에서 부적절하게 소란 피우는 자
마흔네 번째 바보: 위험한 곳에 스스로 뛰어드는 자
마흔다섯 번째 바보: 선을 외면하고 죄인의 고통을 모르는 자
마흔여섯 번째 바보: 어른들의 나쁜 본을 그대로 좇는 아이들
마흔일곱 번째 바보: 육욕에 빠진 자
마흔여덟 번째 바보: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누설하는 자
마흔아홉 번째 바보: 늙은 아내를 부만 보고 맞이하는 젊은 남자
쉰 번째 바보: 시기심에 사로잡힌 자
쉰한 번째 바보: 꾸지람을 못 참고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는 자
쉰두 번째 바보: 이론 없이 실무만 좇는 어리석은 의사
쉰세 번째 바보: 세속적 권위와 명예를 맹신하는 자
쉰네 번째 바보: 미래가 정해져 있다고 믿는 자
쉰다섯 번째 바보: 자기 일도 못하면서 남의 일에 참견하는 자
쉰여섯 번째 바보: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망덕한 자
쉰일곱 번째 바보: 자신을 최고라 믿는 맹목적 자만에 빠진 자
쉰여덟 번째 바보: 헛된 춤사위로 귀한 시간을 낭비하는 자
쉰아홉 번째 바보: 밤거리를 돌며 소음과 혼란을 일으키는 자
예순 번째 바보: 어리석은 거지

에필로그

저자소개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세기 말 독일 인문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우인문학(愚人文學)의 창시자다. 독일 슈트라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바젤대학에서 철학과 법학을 공부한 뒤 1489년 동 대학의 법학 교수가 되었다. 번역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다수의 법학서와 시문학 등을 번역해 출간했고, 당대 유럽 사회의 허위와 맹목, 어리석음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글쓰기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중세 말기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바보들의 배』(1494)는 당대 사회의 정치?종교?문화를 통렬하게 풍자하는 사회 비판서이자 우인문학의 시초로, 고전문학과 성서, 역사서, 잠언집 등 다양한 문헌에 대한 폭넓은 인용과 날카로운 해석이 담긴 인문 교양서로도 큰 역할을 했다. 『바보들의 배』는 출간 이후 전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당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고, 새로운 사회로의 변화를 이끈 종교개혁 및 르네상스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인간 군상의 온갖 어리석음을 유쾌하면서도 냉소적으로 그린 그의 작품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시공간을 뛰어넘어 인간과 사회를 통찰하는 그의 지혜와 이를 바라보는 냉철한 시선은 참된 삶의 모습과 이를 위해 필요한 덕목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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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구텐베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인문학과 철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구텐베르크 출판사의 일원들이다. 혁신적인 생각과 실용적인 지식을 책에 담아 독자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정리하는 독서 습관 치트키 노트』(2023), 『어느 날 운명이 삶에 대해 물었다』(2024), 『성공적인 자기주장을 위한 긴급 보고서』(2024), 『스피노자의 가르침: 위대한 철학자의 독백』(2024)을 출간했고, 2024년 출판사를 시작해 『홀로서기를 위한 시』(집필), 프랑스 그래픽 노블 『산적 여왕 풀란 데비』(번역), 『자유로움을 쓰다, 장자 필사의 글』(편역)의 출간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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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선내의 구석구석, 제각기 다른 유형의 어리석음이 가득하다. 희극적이라기보다는 음울한 연극이다. 서로 속고 속이는 이들, 무지와 탐욕, 쾌락과 허위의 향연 속에서 모두는 자신을 현명하다고 믿지만, 실상은 모두 어둠에 길을 잃은 자들일 뿐이다. 배는 계속 나아간다. 어디로,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짙은 안개와 검은 물결, 뒤엉킨 고함 소리, 그리고 그 속에서 꼬여 드는 기묘한 인연들만이 끝없이 반복될 뿐.
- 프롤로그


늙어서도 악행을 고집하고, 젊은이를 타락시키며, 전혀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이들의 모습은 신이 보시기에 극히 흉측하다. 무덤 문턱에 다가선 지금, 한 발은 이미 구덩이에 들어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건만, 이들은 지나온 죄를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그 죄를 자랑스레 떠벌리며, 젊은 세대를 유혹하여 부정한 삶으로 이끈다. 이는 세대를 타락시키고 온전한 삶의 질서를 해치는, 악마의 미끼가 된 꼴이다.
- 다섯 번째 바보 ‘나이 들수록 어리석음을 키워가는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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