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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의 일본

장래의 일본

(메이지 시대의 변곡점)

도쿠토미 소호 (지은이), 류애림 (옮긴이)
빈서재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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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의 일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래의 일본 (메이지 시대의 변곡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91199358263
· 쪽수 : 425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메이지 2세대 사상가 도쿠토미 소호의 사상과 생애를 따라 일본 근대의 방향을 추적한다. 『장래의 일본』에서 평민주의를 주장한 청년 언론인이 국가주의자로 변모하기까지의 궤적을 통해 일본 사상계의 선택과 귀결을 보여준다.
메이지 2세대 사상가의 기수. 앞세대를 부정하면서 일본의 미래를 그리다.

미성년 상태에서 메이지 유신을 경험한 젊은이들에게 이미 근대 문물은 어려서부터 익숙했다.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보다도 어떻게 저들을 따라잡을 것인가가 당면 목표였고 세상에는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도쿠토미 소호는 구마모토 시골에서 태어나 구마모토 양학교와 도시샤 영학교에서 공부했다. 신식 교육이긴 했으나 체계적이진 못했고 그나마 중퇴하여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소호는 스스로 공부했고 아버지와 함께 사설 학숙을 열었는데 갓 20세의 소호가 가르친 것들은 대단히 폭넓었다. 그렇게 가르치면서 자신의 생각을 한 권의 책으로 다듬어 출간한 것이 『장래의 일본』이었다. 이것이 일본 전역에서 읽히며 소호는 단번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곧 잡지 『국민의 벗』을 창간하고 이어 『국민신문』을 창간하며 소호는 언론계의 중요 인물이 되었다.

젊은 소호는 『장래의 일본』에서 `평민주의'에 기반한 자기 사상을 펼친다. 군비 확장보다는 생산력 증대와 문화 발전을 목표로 삼았다. 서구화가 필연적이라 하더라도 정부주도의 상명하달식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개화가 강조된 것이었다. 국수주의자들에게 영합하지 않은 급진적 사상이라 해도 좋았다. 소호의 글은 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유명 언론인 야마지 아이잔도 그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소호는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여 획득한 `정당한' 전리품을 강대국들의 삼국간섭으로 빼앗기는 경험을 보면서 조금씩 힘의 논리를 긍정하는 국가주의자가 된다. 이후 일본 제국이 태평양 전쟁 패전에 이르기까지 수십년간 일본 언론의 거물로 지내며 영향력을 발휘했고, 결국 전범이 되어 몰락하게 된다. 그의 성공과 패망은 당시 일본의 사상계가 걸어간 길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목차

제 I 편 장래의 일본 (1886) 11

제 II 편 주요 논설 190

제 5 장 메이지23년 이후 정치가의 자격을 논함 (1884) 191
제 6 장 자유, 도덕, 그리고 유교주의 (1884) 228
제 7 장 아아, 국민의 벗, 탄생하다. (1887) 289

제 III 편 해제 307
제 8 장 도쿠토미 소호:메이지의 청년에서 메이지의 노인으로 (류애림) 308

저자소개

도쿠토미 소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이지부터 쇼와에 이르는 근대 일본에서 활동한 언론인, 비평가, 사상가이자 역사가다. 대표작 『장래의 일본』의 성공으로 세간을 주목을 받으며 언론계의 주요 인사가 되었다. 젊은 날에는 주로 평화주의와 자유주의, 평민주의를 주장했지만 청일전쟁 이후에는 국가주의자로, 제국주의자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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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애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규슈 대학 법학연구원 준교수. 도쿄 대학에서 정치사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을 토대로 『トクヴィルと明治思想史:《デモクラシ?》の?見と忘却』(白水社, 2021)를 출간하였고, 2023년에 요시노 사쿠조 연구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번역서로는 우노 시게키(宇野重規)의 『보수주의란 무엇인가』(연암서가, 2018)가 있다. 근대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정치사상사를 국경을 넘는 사상의 교류라는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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