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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9375345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6-05-11
책 소개
누군가는 상실의 시간을 함께 견뎌주었고, 누군가는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덜어주었으며, 누군가는 저자가 잊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어디에서 살았는가’보다 ‘누구와 살아갔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질문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당신 곁에는, 지금 함께 앉아 있는 사람이 있는가.
피렌체에서 다시 시작된 삶의 기록
『이 자리 비어 있나요?』 출간
서울을 떠나 피렌체로 건너간 한 여자의 이야기,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깊은 기록.
청담동 명품 브랜드 업계에서 치열하게 커리어를 쌓아온 워킹우먼이 있었다.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일과 성취를 중심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 피렌체.
『이 자리 비어 있나요?』는 서울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피렌체에서 새로운 시간을 살아가게 된 Tamara(김유경)의 첫 에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역할과 관계 속으로 들어가며, 한 사람이 어떻게 무너지고 다시 회복해 가는지를 담아낸 삶의 기록이다.
“È libero questo posto?” 한 문장이 바꿔놓은 인생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의 작은 실수는 저자를 이탈리아어학과로 이끌었고, 결국 피렌체까지 데려갔다.
그리고 대학 시절 처음 떠난 이탈리아 여행에서 그녀는 회화책 첫 장의 문장을 실제로 말하게 된다.
“È libero questo posto?” “이 자리 비어 있나요?” 그 문장은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삶 속으로 새로운 사람과 세계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되었다.
피렌체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사람을 기록한 책
『이 자리 비어 있나요?』에는 피렌체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타지에서 서로를 의지하게 된 한국 사람들, 피렌체 특유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탈리아 사람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천천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저자의 시간들.
책은 ‘각자의 이유로 여기에’, ‘몇 번 웃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국적 없는 온도’, ‘스쳐간 자리에 남은 것’ 등 관계와 감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저자는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하고, 서로의 상처를 나누는 순간들을 통해 결국 자신 역시 변화하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책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은 피렌체 두오모의 ‘쿠폴라(cupola)’다. 수백 년에 걸쳐 완성된 그 건축물을 바라보며 저자는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고. 빨리 완성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고.” 『이 자리 비어 있나요?』는 성공담이 아니라, 천천히 자기 삶을 다시 만들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다.
목차
004 prologue - 정말 내가 망했던 걸까
PART 01 - 각자의 이유로 여기에
024 최영인
032 허지영
042 라윤정
050 강상미
060 이도원
068 서은홍
PART 02 - 몇 번 웃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078 코린나
088 크리스티아나와 프란체스카
098 바르코
106 라우라
114 모니카
122 줄리아 & 파비오
132 안토니오 타일 아저씨
140 비토와 알레시오
150 줄리아 선생님
160 이탈리아 아빠들
172 이탈리아 의사 선생님들
PART 03 - 국적 없는 온도
202 반홍
208 메기
218 크리스틴 수녀님
226 엘리자베타
PART 04 - 스쳐간 자리에 남은 것
240 송향기
256 박지훈
268 조지훈
278 양윤실
288 정다정
298 김영은
PART 05 - 오늘도 이 도시에서
310 리키의 생일파티
318 농구대회에서 준우승 한 날
324 난 생처음 기브스를 한 날
334 김치와 나
342 피렌체에서 김치와 산책하면 생기는 일들
352 리키와 피렌체
362 피렌체에서 우리 집을 찾기까지
368 epilogue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오랫동안 그날을 실패라고 불렀다.”
고등학교 2학년 생물 빵점.
그 실수 하나가 결국 그녀를 피렌체까지 데려갔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고.
빨리 완성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고.”
피렌체 두오모의 쿠폴라를 바라보며
저자는 천천히 완성되어 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낯선 도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건물도, 풍경도 아니다.
사람이다.”
이 책은 결국
도시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