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을 위한 철학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을 위한 철학

(나를 짓누르는 삶의 중력을 거슬러 은총으로 나아가는 길)

시몬 베유 (지은이), 한소희 (엮은이)
구텐베르크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10% 0원
9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을 위한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을 위한 철학 (나를 짓누르는 삶의 중력을 거슬러 은총으로 나아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9438439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26-02-04

책 소개

안락한 엘리트의 삶을 뒤로하고 르노 자동차 공장의 쇳가루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시몬 베유. 베유는 고통과 노동이라는 삶의 거친 필연성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고통과 함께 피어나는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그 경험과 통찰을 엮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위한 철학』은 이 무기력한 시대에 의지적 멈춤이라는 낯선 제안을 던진다.

목차

깊이 읽기를 위한 시몬 베유 용어 사전
프롤로그. 나의 무기력에게 말을 걸다

제1부. 주의에 대하여
- 당신이 바라보는 것이 당신의 세계가 된다

제2부. 고통에 대하여
- 불행은 어떻게 진리로 향하는 문이 되는가

제3부. 노동에 대하여
-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영원을 만나는 법

제4부. 탈창조에 대하여
- ‘나’를 비워낼 때 채워지는 것들

제5부. 중력과 은총에 대하여
- 우리를 끌어내리는 힘과 들어 올리는 힘

제6부. 뿌리 뽑힘에 대하여
- 우리는 왜 이토록 불안한 존재가 되었는가

에필로그. 멈춰 선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법

저자소개

시몬 베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34년의 짧은 생을 불꽃처럼 살다 간 프랑스의 여성 철학자이자 신비주의자, 정치활동가. 1909년 2월 3일, 파리의 유대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1931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해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부임했다. 노동운동과 사회주의에 깊은 관심을 가져 학교를 휴직하고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다(1934-1935). 스페인 내전(1936-1939) 당시 인민전선 편에서 참전하기도 했다. 1942년 나치 독일에 점령된 프랑스를 떠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으나, 반나치 활동에 가담하기 위해 자유프랑스정부가 있는 런던으로 홀로 돌아갔다. 그러나 건강 악화로 최전선 투입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후방에서 투쟁을 지원했다. 1943년 8월 24일, 애슈퍼드의 요양소에서 폐결핵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생전에 베유는 엄청난 양의 글을 썼는데, 흩어져 있던 글들은 사후에 수집되어 편찬되었다. 앙드레 지드는 그녀를 ‘우리 시대 최고의 영적 작가’로 평했고, 그녀를 누구보다 존경한 알베르 카뮈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신’이라 불렀다. 대표작 『신을 기다리며』(복 있는 사람), 『중력과 은총』(문학과지성사) 외에 『어느 수도자에게 보내는 편지』, 『뿌리내림』(이제이북스), Oppression et Liberte(Gallimard) 등 그녀의 저서는 전후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펼치기
한소희 (엮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통계와 진단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마음의 문제를 풀기 위해 철학으로 시선을 넓혔다. 이후 런던과 파리에 머물며 실존적 사유가 인간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적 기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귀국 후에는 심리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상담 현장에서 철학적 문답을 통해 내담자의 인지 오류를 바로잡고,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는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처럼 기다림이란, 영혼이 도달할 수 있는 공백을 만들기 위해 예리하게 깨어있는 상태를 뜻한다. 비좁은 자아의 아집을 덜어내고, 그 빈자리에 진실이 흘러들 수 있도록 내면의 영토를 확장하는 수행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팽팽하던 의지의 끈을 놓고 일상의 쉼—산책이나 멍한 응시 같은 무방비한 순간—으로 물러설 때, 그토록 찾아 헤매던 실마리는 진공의 인력을 견디지 못한 듯 섬광처럼 우리 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정답이 준비된 우리를 발견하고 찾아오는 것이다.

- 「1부 주의에 대하여」 중 <기다림의 기술>에서


‘불행’은 우리가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자신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 세상이 합리적으로 작동할 것이라는 기대를 무자비하게 폭로하고 파괴한다. 내가 쌓아 올린 계획과 가치관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현실은 자기 자신의 자아를 갈가리 찢는다. 이 파괴는 끔찍한 경험이지만, 바로 이 처절한 무력감의 상태에서 뜻밖의 가능성이 열린다. ‘나’라는 견고했던 껍질에 균열이 생길 때, 그 틈으로 외부의 빛, 즉 진실이 스며들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2부 고통에 대하여」 중 <불행은 어떻게 진리로 향하는 문이 되는가>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