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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무부 교정위원입니다

나는 법무부 교정위원입니다

(다시 살아내려는 사람들)

임만옥 (지은이)
이을출판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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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무부 교정위원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법무부 교정위원입니다 (다시 살아내려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9723115
· 쪽수 : 247쪽
· 출판일 : 2026-05-21

책 소개

교정 현장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공간이지만, 동시에 익숙한 이미지로도 각인된 장소다. ‘교정시설’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무거운 철문과 높은 장벽이 떠오르는 것은 일반인뿐 아니라 그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교정 현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목차

추천사 - 닫힌 담장 안에서 피어난 ‘사람’이라는 희망의 기록
- 사람을 단정 짓지 않는 기다림, 그 현장의 기록
-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교정, 그 본질을 묻다
- 상처의 틈을 금빛으로 채우는 ‘킨츠기’의 미학

프롤로그
사람이 다시 서는 자리에 서다

1장 나는 왜 이곳에 오는가
- 교도소, 내 심리치료 경력에는 없던 주소
- 처음 철문이 닫히던 날
- 담장보다 높은 마음의 장벽
- “여기서도 사람이 바뀝니까?”
- 내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 치료자의 길
- 심리치료, 철창 안에 들어가다
- 교육이 아닌 ‘관계’로 시작된 수업
- 상담보다 중요한 ‘존재해주는 일’
- 편견을 깨뜨린 첫 만남
- 여기서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깨달음

2장 감정 없는 얼굴 위에 감춰진 이야기들
- 이름 없이 불리는 사람들
- “선생님, 그건 책에만 있는 말이잖아요.”
- 침묵과 무표정의 언어
- “나도 울어도 됩니까”라 말한 날
- 저항, 그 속에 숨은 신호
- 여기 저보다 짠밥 긴 사람 있어요?
- 감정 없는 얼굴에 숨은 흔들림
- 벽을 허무는 건 마라가 아니라 기다림
- ‘두려움’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
- 마음이 열리는 순간의 작은 징후들

3장 죄에서 사람으로
- “저는 버림받은 사람이에요”
- 후회의 시간은 밤에 찾아온다
-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
- 마약과 반복되는 무너짐의 구조
- 폭력의 뿌리 : 어린 시절의 상처들
- 왜곡된 사랑 : 스토커들이 말하는 ‘사랑’
- 그림 속에 담긴 진심 한 조각
-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 죄 너머,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4장 나는 법무부 교정위원입니다
- 그곳에서 상처를 들여다본 시간
- 나는 법무부 교정위원입니다
- 교도관들의 ‘보이지 않는’ 고생
- 죄책감과 분노 사이에서 길을 잃을 때
- 선과 악, 치료자의 판단과 중립 사이
- 말 없이 주고받은 마음의 온도
- 동료 교정위원들과의 연대
- 존재를 보는 일, 판단을 내려놓는 일
- 현장에서 배우는 용기와 한계
- 내가 계속 이 길을 걷는 이유

5장 교도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 상담보다 사람, 치료보다 관계
- 재범률보다 중요한 것들
- 무기수도 웃었다-끝나지 않은 이야기
- 복귀는 가능할까, 사회는 준비되어 있을까
- 가족이라는 이름의 복잡함
- 출소 후의 두려움과 현실
- 교정의 본질은 ‘복원’이다
- 나는 왜 ‘치유’를 믿게 되었는가
- 닫힌 문, 그 너머에서 만난 희망

에필로그
나는 오늘도 그곳으로 갑니다.

저자소개

임만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력 및 경력 상명대학교 복지상담대학원 상담학 석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미술치료교육학 박사 前) 제주대학교, 극동대학교 겸임교수 現) 자람심리상담연구소 대표 저서 『나는 지금 화해하는 중입니다』(2024, 북스타) 『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2026, 지콜론북) 『나는 법무부 교정위원입니다』(2026, 이을출판사) 『파크골프의 이론과 실제』(2026, 동문사) 외 다수 연구논문 미술치료를 통한 중년기 여성의 열등감 극복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Adler 개인심리학을 중심으로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아동에게 미치는 효과 오랜 기간 상담과 미술치료 현장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 노년기 내담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미술치료를 진행해 왔으며,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상담 및 교육, 연구와 강의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정시설에서 심리회복과 재사회화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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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이 처음 ‘들어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이 공간은 상담실보다 더 깊은 울림을 만들어냈다. 내 이력 어디에도 ‘교도소 심리치료’라는 말은 없었다. 학문에서도, 실무에서도 이곳을 배운 적은 없었다.


나는 이 벽을 ‘넘어야 하는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그 벽은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쌓은 것이고, 그 벽을 허무는 일은 나의 기술이나 조언보다 그들의 용기가 더 많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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