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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으)로 14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386546

33.55 진실 청구

안우진  | 더봄
17,820원  | 20260326  | 9791192386546
“누군가는 침묵했고, 누군가는 기록했다. 진실은 그렇게 살아남았다." 사라진 이름들, 지워진 땅, 남겨진 자의 싸움. 제주 4·3의 그림자 아래, 한 남자는 조상의 이름으로 진실을 청구한다. 침묵을 강요받은 세대의 역사를 넘어, 정의를 다시 묻는 장편소설. 제주 4·3이 널리 알려진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그동안은 그 사건의 잔혹함과 후유증이 너무 큰 공포로 남아 입에 올리지도 못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문학으로는 현기영의 『순이 삼촌』이나 최근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4·3을 다룸으로써 독자들에게 알려진 정도이다. 한편 『33.55 진실 청구』는 문학을 통해서 실제로 4·3을 겪었던 3대 가족의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점에서 리얼리티가 강하다. 마을공동목장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약탈, 법의 허점을 악용한 권력, 그리고 그 모든 불의에 맞선 한 개인의 싸움. 작가는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정교하게 엮으며, 진실을 둘러싼 인간의 두려움과 책임을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묘사한다. 절제된 문장 속에서 터져 나오는 울분과 애도의 힘은 독자로 하여금 한 세기의 부채를 마주하게 만든다. 지금도 조상의 이름이 지워진 땅 위에서, 그는 침묵의 세대를 대신해 싸운다. 억울함과 두려움, 아픔이 진한 이야기- 『33.55 진실 청구』는 사라진 이름들의 귀환이자, 기억과 정의를 되찾으려는 한 가족의 서사이다. “진실은 기록되지 않는다. 누군가 끝까지 외치기 전까지.”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소설은 그 미완의 장을 연다.
9791192386539

나답게 사는 세상 (김동연의 경기도 비전)

김동연  | 더봄
18,000원  | 20260227  | 9791192386539
“선언이 아니라 정책으로 증명하다” 경기도에서 시작된 변화, 이제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다. 정치의 언어는 흔히 구호로 남지만, 정책은 삶으로 남는다. 『나답게 사는 세상』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년의 도정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4년을 설계하며 내놓은 비전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과 보고서가 아니다. 위기 속에서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확장했는지, 그리고 왜 ‘나답게 사는 세상’이 지금 한국 사회의 핵심 과제인지를 묻고 답하는 정책 에세이다. 저자는 스스로가 행정가로서의 성과 중심 사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치의 본질이 ‘공감’과 ‘존중’에 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낮은 지지율과 정치적 굴곡을 겪으며 얻은 성찰은 이 책 전반에 진정성으로 깔려 있다. 1부 ‘달려온 4년’은 위기 속에서 길을 낸 이야기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긴축 기조와 정책 후퇴 속에서도 경기도가 확장재정, 재생에너지 전환, 지역화폐 확대 등 독자 노선을 택한 과정은 지방정부의 역할을 보여준다. 그는 지방정부가 ‘행정 단위’가 아니라 ‘정책 실험실’이자 ‘국정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부 ‘달려갈 4년’은 보다 구체적이다. “생활비·불평등·미래 걱정 없는 경기도”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 ‘성장’과 ‘돌봄’을 동시에 강화하면서, 그 성과가 개인의 실질적 선택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저자는 경쟁과 비교가 일상이 된 사회에서 개인이 자신의 조건과 속도에 맞는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나답게 사는 세상’는 개인주의적 구호가 아니다. 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로 이어지는 가치 흐름 위에서, 그것을 구체적 정책으로 완성하려는 시도다. 『나답게 사는 세상』은 정치인의 약속이 아니라, 성찰과 다짐의 기록이다. 숫자와 지표를 넘어, 정책이 사람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집이자 미래 청사진이다. 위기의 시대, 우리는 어떤 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한 지방정부의 답이자, 대한민국이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9791192386508

차마고도 (길 위의 존재 수업)

류현미  | 더봄
25,200원  | 20260205  | 9791192386508
『차마고도 - 길 위의 존재 수업』-가장 오래된 길에서 가장 근원적인 질문을 만나다 『차마고도 - 길 위의 존재 수업』은 여행기나 역사서가 아니다. 이 책은 인류가 처음으로 하늘을 넘었던 길, 차마고도(茶馬古道) 위에서 오늘의 인간이 다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담은 존재 철학의 기록이다. 차마고도는 한때 차와 말을 교환하던 고산 교역로였다. 그러나 이 길의 본질은 물자의 이동이 아니라 생존과 신앙, 관계와 호흡이 오가던 문명의 첫 언어였다. 저자는 이 길을 직접 걷는다. 속도를 내려놓고, 고도를 오르며, 침묵 속에서 길이 인간에게 가르쳐온 오래된 수업을 다시 읽어낸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풍경이 아니다. 풍경 앞에 멈춰 선 인간의 태도, 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 깨어나는 존재의 감각이다. 차마고도의 역사와 지형, 마방의 삶, 설산과 강, 샹그릴라의 기도와 식탁을 따라가며 ‘기원-지형-생존-경계’라는 네 개의 층위로 인간 존재를 사유한다. 차와 말이 만나 문명을 이뤘듯, 서로의 결핍을 나누며 인간은 길 위에서 성장해왔음을 조용히 증언한다. 특히 이 책은 AI·디지털 시대에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묻는 데서 강한 울림을 남긴다. 기술이 지식을 대신 운반하는 오늘, 인간에게 여전히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길의 의미, 느린 걸음에서만 들리는 존재의 숨결임을 일깨운다. 『차마고도 - 길 위의 존재 수업』은 문명과 인간, 기술과 존재의 관계를 조용히 되짚는 인문적 성찰이며, 독자 각자의 삶에 질문을 건네는 ‘존재 수업’이다. 저자는 말한다. 길은 바깥에 있지 않았다고. 진정한 길은 내 안에서 시작되어, 다시 내 안으로 돌아오는 순례였다고. 이 책은 빠른 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오래 남는 질문을 남긴다. 지금 우리는 어떤 길 위에 서 있는가. 그리고 그 길은,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9791192386522

소상공인을 버린 AI (600만 다윗들의 디지털 권리를 묻다)

김현성  | 더봄
16,200원  | 20260220  | 9791192386522
소상공인을 ‘버린’ Al에서 소상공인이 ‘부리는’ AI로! _플랫폼 시대, 600만 소상공인의 권리를 다시 설계하는 정책 제안서 AI 기술이 산업을 재편하고 플랫폼 경제가 일상이 된 시대. 그러나 그 속도 뒤에서 가장 먼저 밀려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신간 『소상공인을 버린 AI』는 AI와 플랫폼 중심 경제 속에서 소상공인이 주변부로 밀려나는 구조를 정면으로 분석하고, 기술 발전과 공정한 시장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구체적 설계도를 제시하는 정책 제안서다. 선언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구조, 이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대안을 담았다. 저자는 15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사회 계약이라 할 수 있는 ‘소무(小務) 10조’를 제안한다. 이 10조는 단순한 지원책이 아니라 경쟁의 규칙, 자본의 흐름, 물류 구조, 디지털 접근권까지 아우르는 전면적 재설계다. 플랫폼 독점 문제, 알고리즘 불투명성, 수수료 구조, 데이터 이동권, AI 공공재화 등 지금 한국 경제가 마주한 핵심 쟁점들을 한 권에 압축했다. 이 책은 기술을 적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AI를 소상공인의 가장 강력한 도구로 이용할 방법을 묻는다. “기술은 골리앗만 돕는가, 다윗도 도와야 한다”라는 기조 아래, 데이터와 AI를 전기와 고속도로처럼 공공 인프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운동장을 깔고, 시민과 소상공인은 그 위에서 뛴다.’ 이것이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국가 모델이다. 이 책의 특징은 차가운 정책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국의 골목, 시장, 식당, 공방에서 만난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가 구조 개혁의 논리와 교차하며, 기술 담론에 인간의 얼굴을 되돌려 놓는다.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9791192386492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광명시의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박승원  | 더봄
18,000원  | 20260205  | 9791192386492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도시는 어떻게 사람의 언어를 갖게 되는가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광명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시민의 말’을 배워갔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은 정책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이 어떻게 결정이 되고, 결정이 어떻게 삶이 되는지를 조용히 따라간다. 저자 박승원은 행정을 ‘관리의 기술’이 아니라 경청의 태도로 바라본다. 민원서류 한 장에 눌려 있던 삶의 무게, 원탁에 둘러앉아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듣던 시간, 빠른 답 대신 더 나은 질문을 선택했던 순간들. 이 책의 문장들은 성과를 자랑하지 않고, 과정을 견딘 시간을 증언한다. 이 도시에서 민주주의는 구호가 아니다. 회의실의 책상 배치에서 시작되고, 예산서의 숫자로 옮겨가며, 마침내 골목과 통학로, 정원과 도서관에서 사람의 하루가 된다. 이 책은 확신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한 문장을 건넨다. 시민과 함께 가는 길은 느릴지라도, 길을 잃지 않는다는 믿음. 그래서 이 책은 행정의 기록이 아니라, 도시가 시민에게 말을 배우는 한 편의 산문이다.
9791192386423

K방산 신화를 만든 사람들 (자주국방 50년의 기록 & 세계 4대 방산 강국의 미래)

정한국, 이정구, 성유진  | 더봄
22,500원  | 20251216  | 9791192386423
국가 안보와 기술 패권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분투한 K방산 기술진의 생생한 비사와 자주국방 영웅들의 장엄한 역사 2022년 폴란드 대규모 수출 계약 이후 ‘K방산’은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무기들의 개발 과정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언제 이렇게 무기를 잘 만들게 됐지?”라는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때마침 조선일보 산업부가 집필한 『K방산 신화를 만든 사람들』이 출간됐다. 이 책은 소총 한 자루 못 만들던 나라가 K2 전차, 현무5와 천궁, 이지스함과 KF-21을 만들기까지, ‘K방산’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던 50년의 축적된 기술, 산업 생태계, 그리고 이를 일군 사람들의 치열한 기록을 최초로 본격 정리한 산업 다큐멘터리다. 소총 하나 못 만들던 나라가 어떻게 세계 4대 방산 강국이 되었나? 『K방산 신화를 만든 사람들』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원을 기록한 자주국방 50년사다. 그리고 세계 4대 방산 강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책이다. 다만 그 해답을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서 찾는다. 책은 1960~70년대 자주국방의 기초를 닦은 도미(渡美) 기사단 이야기부터 백곰 미사일 개발팀, 그리고 각 무기 체계를 탄생시킨 엔지니어·연구자·장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평생을 바친 개발자들의 경험을 인터뷰 기반으로 정리해, 한국 방위산업의 ‘기원(Origin)’을 입체적으로 복원했다. 국가 생존을 위해 기술을 찾아 해외로 건너갔던 ‘첫 세대’부터, 세계로 나아간 K방산의 ‘지금’을 만든 엔지니어까지, 한국 방위산업의 반세기를 ‘사람의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세계 무기 시장에서 K방산이 주목받는 이유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이나 납기 준수가 아니라, 50년간 축적된 기술·산업·노하우의 총합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단순한 방위산업사나 무기 백서가 아닌 ‘K방산’의 기원을 밝히다 1부에서는 1960~1980년대 열악한 환경 속에서 K방산의 기틀이 어떻게 놓였는지 선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서는 현재 세계에서 주목하는 K방산 대표 무기들의 탄생 주역들로부터 개발 비화를 듣고 소개한다. 3부에서는 최근 마스가(MASGA), 즉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 방산 무기를 다룬다. 4부에서는 K방산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현역들의 생생하고도 디테일한 경험담을 전한다. 그리고 2,3,4부의 말미에는 ‘K방산의 뉴리더’ 특별 스토리로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또한 외국인 사장들인 그레그 울머 록히드마틴 사장과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의 한국 방산의 경쟁력에 대한 평가도 소개하고 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특별 추천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이라는 목표는 이미 실현 가능한 미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방위산업은 도전적 여건 속에서도 기술 자립과 수출 성과를 동시에 이루며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해 왔습니다. 이 책이 주목하는 K-방산의 주역들은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우리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K방산 르네상스’를 열어갈 미래 세대에게 이 책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 방위산업이 나아갈 길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주는 이 책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9791192386478

관악에 살다 미래를 열다 (박준희의 세 번째 프러포즈)

박준희  | 더봄
18,000원  | 20260123  | 9791192386478
관악이라는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읽다 _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기록한 도시 혁신의 현장 보고서 『관악에 살다, 미래를 열다』는 한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 왔는지를 현장 중심의 언어로 기록한 책이다. 관악구청장 박준희가 민선 7·8기를 거치며 추진해 온 정책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프러포즈’라는 서사로 풀어냈다. 이 책은 단순한 행정 보고서가 아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었던 관악이 청년 창업도시, 혁신 경제도시, 주민주권 도시로 변모해 온 과정을 생생한 사례와 이야기로 담아낸 ‘도시 변화의 기록’이다. 특히 서울대와 지역, 청년이 결합해 만들어낸 관악S밸리의 성장 과정은 관악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 정책의 하나의 모델로 읽힌다. 책은 크게 세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첫째, 지역 경제는 어떻게 살아나는가.둘째, 주민의 삶의 질은 어떻게 바뀌는가.셋째, 지방정부는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쌓는가. 관악S밸리를 중심으로 한 창업 생태계 조성,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회복 정책, ESG 행정과 스마트도시, 복지·안전·문화 정책까지- 저자는 ‘먹고 사는 문제’에서 ‘잘 사는 삶’으로 이어지는 도시 정책의 흐름을 구체적인 현장 사례로 설명한다. 정책의 배경과 고민, 시행 과정의 시행착오까지 솔직하게 담아내 독자들이 행정의 이면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악에 살다, 미래를 열다』는 ‘주민주권’을 핵심 키워드로 삼는다. 듣는 행정,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완성해 온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가 어떻게 실질적인 힘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공무원·정책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과 도시의 미래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의미 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은 관악구민에게는 지난 시간의 기록이자 앞으로의 약속이며, 다른 지역 독자에게는 도시가 성장하는 하나의 참고서다. ‘어디에 살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한 도시의 변화 과정을 차분히 따라가 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92386515

함께 여는 횡성의 내일 (횡성에 살아 행복합니다)

장신상  | 더봄
18,000원  | 20260205  | 9791192386515
장신상 전 횡성군수의 공직 경험과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농촌 도시가 직면한 현실과 발전 가능성을 조망하다! 『함께 여는 횡성의 내일』은 개인 회고록을 넘어, 한 지역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천적 제안서에 가깝다.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농촌 소멸 위기, 지역 경제 침체, 환경 변화 등 대한민국 지방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를 횡성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책에서 제시되는 핵심 전략은 ▲농촌문화 관광도시 구축 ▲청년 정착 기반 조성 ▲이모빌리티 미래 산업 육성 ▲탄소중립 선도 정책 ▲평생학습 도시 조성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융합 전략 등이다. 특히 횡성한우 브랜드 관리 체계, 스마트 영농 확대, 관광 자원 스토리텔링, 자원순환 기반 환경 정책 등은 앞으로의 지방 정책 모델로서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된다. 저자는 “횡성에 살아서 행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행정의 목표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열린 군정 운영, 군민 참여 정책 구조, 소통 행정 사례 등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이는 지방 행정과 정책 연구자에게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리고 이 책은 횡성의 자연·문화·농업 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그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관점을 일관되게 제시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 관광 활성화 전략, 농촌 기반 혁신, 문화 공간 확대와 같은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되어 있다. 『함께 여는 횡성의 내일』은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하나의 제안서이자,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자는 초대장이다.
9791192386409

K-반도체 초격차전략 (기술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 K-반도체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이병철  | 더봄
22,500원  | 20251202  | 9791192386409
기술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 K-반도체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미·중 간의 패권경쟁은 본질적으로 반도체 전쟁이다.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중심에도 반도체가 있다. AI·로봇·우주·핵심 무기체계 모두 반도체 위에서 작동한다. 따라서 누가 반도체 공급망을 장악하느냐가 곧 세계 패권의 향방을 결정한다. 미국은 칩 수출 통제, 장비 통제, 투자 제한과 반도체법(CHIPS Act) 등을 통해 자국의 제조 역량을 복원하고, 동맹국을 압박하며 반도체 주도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이를 피할 수 없는 국가적 도전으로 인식하고, ‘기술 자립’과 ‘반도체 자립’을 국가적 과제로 삼고 있다.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한국은 ‘낀 나라’의 현실에 직면해 있다. 기술 동맹의 압력과 시장 의존의 딜레마에 빠진 한국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인가? 이 책은 바로 그러한 현실 속에서 기술 초격차와 기업외교가 지정학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생존 전략임을 알려준다.
9791192386485

함께 웃고 함께 울다 (송창권의 의정 일기)

송창권  | 더봄
18,000원  | 20260128  | 9791192386485
“정치는 기록될 때 책임이 된다” 송창권 제주도의원, 8년 의정 활동의 기록 출간 『함께 웃고 함께 울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이 지난 8년간의 의정 활동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정치인의 성과를 나열하는 회고록이 아니라, 정책 결정의 과정과 그 이면에 놓인 고민과 책임을 차분히 풀어낸 의정 기록이자 에세이다.서부중학교 신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공항 소음 문제, 환경과 개발의 갈등, 입양 교육 조례 등 제주 사회의 주요 현안들이 당시의 맥락 속에서 정리되어 있다. 또한 소록도 가족 봉사, 입양을 통해 가족이 된 두 아들 이야기, 어머니에 대한 추모 기록 등 개인의 삶을 함께 담아 ‘함께 울고 웃는 정치’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보여준다.『함께 웃고 함께 울다』는 정치를 주장하기보다 기록하며, 결과보다 과정의 책임을 묻는 책이다.
9791192386461

조용익의 부천 넓게 쓰기

조용익  | 더봄
18,000원  | 20260120  | 9791192386461
“꿈이 큰 도시가 진짜 큰 도시다” -조용익 부천시장 시정 일기 “도시의 규모는 단순히 면적과 인구수 같은 물리적 요소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다. 꿈이 큰 도시야말로 진짜 큰 도시다. 부천은 운동장을 넓게 쓰는 도시다. 시민의 꿈이 크기에 부천은 큰 도시다. 도시의 지평과 미래를 넓혀나가는 하루하루의 기록을 시민과 나누고 싶다.” 조용익 부천시장의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주요 정책, 그리고 민주주의와 도시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기록집 『조용익의 부천 넓게 쓰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운동장을 넓게 쓰는 도시’라는 비전 아래, 한계로 여겨졌던 도시의 물리적 조건을 넘어 부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장해온 4년간의 시정 기록을 시민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조용익 시장은 도시의 크기를 면적과 인구가 아닌, 시민이 품은 꿈과 행정의 상상력으로 정의하며 부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조용익의 부천 넓게 쓰기』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조용익의 소신과 철학’에서는 열린 시장실, 풀뿌리 민주주의 복원,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행정 철학을 담았다. 2부 ‘미래를 여는 기록, 시정 일기’에는 취임사와 기자회견, 주요 정책 추진 과정, 민선 8기 부천시의 성과가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3부 ‘언론에 비친 조용익’에서는 언론 기고와 인터뷰를 통해 부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책에는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대한항공·SK이노베이션 등 첨단기업 유치 ▲부천과학고 유치 ▲GTX 및 광역교통망 확충 ▲3개 구·37개 일반동 체제 전환 ▲부천FC1995의 K리그1 승격 등 민선 8기 부천시정의 주요 성과가 폭넓게 담겼다. 특히 조용익 시장은 머리말에서 “부천은 땅은 작지만, 시민의 꿈은 크다”며 “이 책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도시의 미래를 넓혀온 기록”이라고 밝힌다. 민주주의의 위기와 회복, 시민 주권의 가치에 대한 고민 역시 책 전반을 관통한다. 『조용익의 부천 넓게 쓰기』는 단순한 시정 보고서가 아니라, 도시 행정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제안서이자 기록이다. 도시의 미래, 지방자치, 시민 중심 행정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9791192386416

스며들다, 정원오 (표가 아니라 마음을 얻는 사람)

이정훈  | 더봄
18,000원  | 20251210  | 9791192386416
조용히 스며들기를. 그리고 마침내, 물들기를.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세상에서 그보다 더 어렵고, 그보다 더 귀한 일이 또 있을까. 선거는 마음을 얻는 일이고, 마음은 오직 진심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 기술이나 전략으로는 잠시 눈을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 수는 없다. 지난 12년, 정원오가 성동구에서 이뤄낸 일이 바로 그랬다. 그는 표를 세기보다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다. 차가운 행정 숫자 대신, 주민의 따뜻한 체온을 믿었다. 민원 문자 하나에 밤잠을 설치고,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인의 손을 잡고, 길 잃은 어르신의 신발에 작은 등불을 달아주었다. 정원오라는 이름, 아직 서울의 많은 시민에게는 낯설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낯섦이 두려움이 아니라 ‘기분 좋은 설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마음을 얻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봄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시듯 천천히, 하지만 깊숙이 스며들어야 한다. 성동구에서 증명된 그 기분 좋은 변화들이 서울 시민들의 마음속으로 스며들 때, ‘우리 동네도 성동구처럼 살기 좋아질 거야’라는 희망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번져갈 때 서울은 비로소 정원오라는 색깔로 서서히 물들게 될 것이다. 소란스럽게 외치지 않아도, 강요하지 않아도 좋다. 진심은 결국 통하게 되어 있고, 좋은 향기는 바람을 타고 가장 멀리까지 퍼지는 법이니까. 서울은 기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내 젖은 어깨를 말려줄 따뜻한 볕을, 내 고단한 발을 쉬게 할 편안한 의자를 원할 뿐이다. 정원오는 그 소박하지만 간절한 바람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 가장 넓은 곳으로. ‘정원오 구청장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 저의 성남시장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ㅋ’ _2025년 12월 8일, 이재명 대통령 트위터
9791192386362

박승흡의 메밀 순례기 (구황에서 미식으로)

박승흡  | 더봄
18,000원  | 20250626  | 9791192386362
박승흡은 냉면 맛을 좇는 식도락쟁이가 아니고, 메밀의 정신을 펼치는 전도사다. 메밀은 허름한 풀이다. 메밀은 거친 산야에서 가뭄과 추위를 견딘다. 이 풀은 사람의 손길을 보채지 않고 스스로 빨리 영근다. 메밀음식은 무슨 맛인지 딱히 말하기 어렵다. 메밀은 서늘하고 슴슴하다.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 않고, 헐겁지만 모자라지 않다. 메밀음식은 맛에 빈자리를 남겨 두어서 먹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빈자리가 메밀의 평화다. 메밀은 평화를 전략이나 언어가 아니라 음식의 식감(食感)으로 바꾸어서 사람의 마음속 깊은 자리를 적신다. 박승흡은 노동하는 사람들에게 세습되어 온 억압, 착취, 불평등, 차별에 저항해 온 직업활동가이다. 그가 노동자들 앞에서 ‘메밀’을 제목으로 내걸고 평화와 사랑을 강연하는 대목은 이 책에서 가장 아름다운 페이지다.(174쪽) 많은 애국자, 선각자, 예언가들이 “평화는 힘에서 온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메밀의 평화를 공유하지 못하면 힘만으로 평화를 이룰 수 없다. 박승흡은 이 메밀을 말하고 있다. 휴전 70여 년 동안 강 건너 마을을 오도 가도 못하고 서울과 평양에서 같은 냉면을 딴 상(床)에서 먹고 있다. 트럼프여, 네타냐후여, 올여름에 냉면을 많이 드시라! 몸에 좋고 마음에도 좋다. ㆍ김훈_작가 메밀과 그 면 음식의 역사라면 세로로 막국수 내리듯 호쾌하고, 가로로는 전국의 면가를 두루 꿴다. 이렇게까지 메밀에 진심인, 혈통이 메밀이라 부르고 싶은 선생님의 글이다. 메밀처럼 구수하고 목이 메는 밀도의 농후함! 다 읽으면 좋은 국수 한 그릇처럼 여운이 길다. ㆍ박찬일-셰프, 음식연구자
9791192386386

중국 패권전략 (미중 전략경쟁의 미래 & 대한민국 생존의 길)

김흥규  | 더봄
25,200원  | 20250715  | 9791192386386
‘중국 제조 2025’부터 ‘중국 표준 2035’까지, 21세기 중국의 패권전략을 알아야 하는 이유! 21세기 초 패권국가였던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는 데 실패하였다. 미국이 패권 30년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리도 허망하게 좌초될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향후 21세기는 기존 국제 질서는 해체되고 엄청난 혼란과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칠 것이다. 그 모든 소용돌이의 동심원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재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서 있다. 현 상태로라면 중국의 국력은 21세기 전반부 미국을 능가할 것이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형성을 주도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국난의 초입에 다가와 있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대한민국에게 막대한 도전이다. 이제 중국에 대한 이해는 생존의 문제다. 미중 사이에서 한쪽으로만 선택하는 외교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방이 승리한다 해도 한국은 폐허만 남을 뿐이다. 이 책은 SK그룹 산하 최종현학술원이 2025년 2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Trans-Pacific Dialogue’를 계기로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에게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나온 보고서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을 토대로 완성하였다. 최신 중국의 입장을 정리하였기에 미중 경쟁의 장기화 속에서 정부, 기업, 연구자들이 가져야 할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9791192386348

백록원 (천중스 장편소설)

천중스  | 더봄
54,000원  | 20250612  | 9791192386348
중국 최고 권위의 마오둔문학상 수상작, 신중국 70주년 기념 최고 장편소설 선정! ‘백록원’은 중국 섬서성 서안(西安)에 있는 실제 농촌의 지명이다. 백록원의 백록촌을 배경으로 백씨(白氏)와 녹씨(鹿氏) 두 가문의 3대에 걸친 원한과 분쟁을 다룬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청나라 말기부터 1970년대까지의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봉건사회의 몰락과 군벌의 난립, 국공내전, 공산정권 수립과 문화혁명기의 혼란 등 중국의 파란만장한 근대 역사의 변화를 그 시기를 겪어낸 농민들의 눈을 통해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중국판 《토지》나 《태백산맥》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백가헌이 여섯 아내를 맞아들였다가 여섯 번 모두 상처하면서 시작하는 앞부분의 이야기가 기괴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데, 불행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해 백씨와 녹씨의 자손들이 대대로 악연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한 막, 한 막 펼쳐진다. 풍수지리설을 교묘하게 이용해 이웃의 명당을 편취하여 불운을 피하는 과정, 앙심을 품고 미인계를 써서 가문의 후손을 몰락시키는 계략, 순수한 열정으로 사랑을 택했던 아들이 비적으로 전락하는 충격,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죽이고, 형제간에 한 여인을 두고 반목하여 원수가 되는 비극……. 복잡한 시대적 흐름에 따른 혼란과 전쟁에 휩쓸려 전통을 잃어가는 세태, 연인이었던 이들이 각각 국민당과 공산당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대립하며 엇갈리는 운명이 급박하게 전개된다. 중후하고도 깊이 있는 사상적 내용과 복잡다단하게 바뀌어 가는 등장인물들의 운명, 엎치락뒤치락 우여곡절을 겪어나가는 이야기 전개 과정, 전통적인 중국 농촌 고유의 풍습들, 그리고 몸서리칠 만큼 가슴 아픈 민중들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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