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시대, 인문학이 말하다 (새로운 길의 모색)
이화형, 김동현, 박찬욱, 신명아, 이선웅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16,920원 | 20210630 | 9788982226984
“변화하는 일상과 미래를 철학과 역사, 교육학적으로 고찰하다”
포스트코로나, 언택트, 인공지능, 빅데이터, 재택근무, 뉴노멀
철학, 언어학, 교육학, 윤리학, 미래 교육, 외국어, 세계와 역사
위기의 시대는 미래를 예견하며 대비하게 하는 기회의 시대이기도 하다. 코로나 사태는 인류의 과오를 절실히 느끼게 함과 동시에 그 과오를 반성하고 인류애를 발휘하여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주고 있다. 인류의 미래가 여전히 희망적일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인간의 지혜가 여전히 작동하기 때문이다.
《미래의 시대, 인문학이 말하다》는 위기의 시대 너머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인문학은 과연 어떠한 방향과 지침을 줄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다. 철학, 언어학, 교육학, 윤리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사유들이 우리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미래를 예견하고 미리 대비하는 혜안까지 제시한다.
1부 ‘미래 교육을 말하다’에서는 코로나19의 언택트 시대에 제4차산업혁명이 변화시키고 있는 교육 현장,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외국어교육의 지형도 변화와 한계,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 등을 살펴보며 기술의 변화로 바뀌고 있는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핀다.
2부 ‘세계와 역사에 묻다’에서는 통신사, 신조어 등을 통해 한ㆍ중ㆍ일의 역사 속 정치, 경제와 코로나 시기 각 국가의 대처를 돌아본다.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역사 속 통신사의 기록 속에서 이를 타개할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정부발 신조어와 국민발 신조어가 각축전을 펼치면서 현실을 반영한다.
3부 ‘철학, 현대사회를 말하다’에서는 인간의 기술중심과 성장지상주의는 코로나19나 기후위기로만 그치지는 않는다면서, 새로운 연대의 방식을 모색하고 내일의 새로운 우리를 창조할 수 있는 인문학적 아이디어를 현대철학에서 구하고 있다.
《미래의 시대, 인문학이 말하다》는 독자들에게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