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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문학 트렌드

미래 인문학 트렌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박석준, 강신익, 장시복, 이채훈, 강명신, 이원태, 오준호, 신승철, 강경표, 박은미 (지은이), 김시천
  |  
아날로그(글담)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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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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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문학 트렌드

책 정보

· 제목 : 미래 인문학 트렌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147107
· 쪽수 : 335쪽

책 소개

과학과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며 인문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과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인문학과 교류하고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인문학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 인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고자 기획된 책이다.

목차

1부 삶, 사회와 소통하는 인문학
1장 음식인문학
먹는 데에도 도(道)가 있을까?
대담|음식은 시대를 읽는 중요한 매개체지요

2장 치유인문학
인문학이 지친 내 마음을 보살필 수 있을까?
대담|인문학이 마음에 위안이라도 주면 다행이죠

3장 경제인문학
자본은 왜 인문학을 필요로 할까?
대담|경제 그래프에는 사람의 삶이 담겨 있어요

4장 의료인문학
몸의 문제를 푸는 삶의 지도가 있을까?
대담|의료를 인간의 삶 속에서 종합적으로 바라보다

5장 영상인문학
보고 듣고 느끼며 삶을 성찰하는 시대의 인문학
대담|인문학의 시간대와 공간을 확장하다

2부 과학,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6장 빅데이터인문학
빅데이터,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물다
대담|인문학의 눈으로 데이터의 이면을 봅니다

7장 진화심리학
인간의 본성과 행동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과학
대담| 진화론과 생물학, 심리학의 삼중주

8장 생명인문학
외계인과 소통하는 인문학은 가능할까?
대담|바이오 아트에서 발견한 새로운 인문학의 가능성

9장 신경인문학
뇌과학의 관점에서 인간을 탐구하다
대담|뇌과학의 성과는 자아에 대해 심층적인 물음을 던지죠

10장 디지털인문학
디지털 세대에게 인문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대담|기성세대도 디지털 용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저자소개

박석준 (감수)    정보 더보기
서강대 경제학과와 대전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한의대 교수(사상의학·의철학)를 지냈으며, 현재는 동의과학연구소 소장과 흙살림동일한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몸』, 『동의보감 과학을 논하다』 등이 있으며, 『동의보감』 역주본(휴머니스트)을 제2권까지 출간했다. 한의학을 배우면서부터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오면서, 건강 문제는 음식은 물론 나 자신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가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사회와 몸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철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의학의 철학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도 음식과 맛에 대해 다루지만 그 바탕에는 그런 고민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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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의료인문학교실). 추상적 지식보다는 일상적 삶에 봉사하는 의학을 지향한다. 경기도 안양에서 나고 자라면서 농촌에서 도시로 변해가는 삶의 터전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았다.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5년간 치과의사로 일했다. 마흔이 되던 해 영국으로 건너가 2년간 의학 관련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2000년부터 일산백병원 치과 과장으로 일하면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문학을 가르쳤고, 2004년 인문의학교실을 개설해 전임교수가 되었다. 2013년 가을부터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인문학적 의료’를 공부하고 가르친다. 특히 과학적 사실과 인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연결하고 종합하는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2007년부터 3년간 정부 지원으로 인문의학연구소를 개설해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문의학》 시리즈 3권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몸의 역사 몸의 문화》, 《몸의 역사》, 《의학 오디세이》(공저), 《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공저),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공저), 《불량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 등이 있고 역서로는 《공해병과 인간생태학》, 《사회와 치의학》,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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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라는 노래로 대한민국을 뒤흔들 때 대학에 들어갔다. 그해 대학은 ‘우리’를 강조하는 운동권과 ‘나’를 찾는 오렌지족이 섞여 혼란스러웠다. 대학 신입생 ‘신분’으로 노동야학에 들어가 12년간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나’도 아니고 ‘우리’도 아니었던 노동자의 삶을 이해하려 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에서 김수행 교수의 가르침을 받았고, 2008년 〈1980년대 이후 미국 초국적기업의 유연화와 금융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국립목포대학교 경제학과에 임용되어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달라졌지만, 아직도 마르크스주의 이론으로 현대 자본주의를 풀어 밝히려 연구하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 100년 동안 마르크스주의의 수용사와 번역사를 체계를 갖춰 정리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이제는 김광석의 노래를 듣지 않지만 루쉰의 글과 신동엽의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달라지지 않았다. 술을 마시며 수다 떨기를 즐기며, 갈수록 무너지는 공동체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읽는 것이 쓰는 것이고, 쓰는 것이 생각하는 것이고, 생각하는 것이 읽는 것이다”라고 믿으며 《전태일 평전》 같은 책을 쓰고 싶다는 ‘낮꿈’을 꾸는 일 빼고는 별일 없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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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서울대 철학과를 다녔다. 키에르케고르와 도스토옙스키에 미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MBC 다큐멘터리 PD로 입사, 노조 활동을 열심히 하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중 ‘제주 4·3’, ‘여수 14연대 반란’, ‘보도연맹-잊혀진 대학살’ 편을 만들었다. 클래식 다큐멘터리로는 〈MBC스페셜 모차르트〉 ‘천 번의 입맞춤’, 〈정상의 음악 가족 정트리오〉, 〈21세기 음악의 주역,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등을 만들었다. “음악이 없는 삶은 오류”라는 니체의 말에 공감하며, 인간과 음악을 관통하는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2006), 《우리들의 현대 침묵사》(2006),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2014), 《ET가 인간을 보면?》(2015), 《클래식 400년의 산책》(2015), 《모차르트와 베토벤》(2017),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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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대학원 철학과에서 서양철학(윤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과 강사를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그리고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연구교수를 거쳤다. 옮긴 책으로 『병원윤리 딜레마 31』, 『환자가 된 의사들』, 『의사의 감정』, 『제로함』, 『연약한 선』(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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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를 마치고 현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일하며 실험 영화와 미디어 아트를 연구하고 있다. 매체의 물질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실험영화, 미디어 아트를 연구해왔다.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뉴미디어 연구에서 비롯되었다. 뉴미디어의 고유한 특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인한 글쓰기, 출판, 미디어 제작 교육 등의 변화를 연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주제들이 디지털인문학의 한 분야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인문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등장도 흥미롭게 지켜보지만, 잊혀진 미디어들을 들여다보면서 발견하게 되는 새로움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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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학교 이미지행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학과 미술 이론, 건축 이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미지 문제를 중심으로 예술과 과학,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이오 아트 : 생명의 예술』 , 『시뮬라크룸에서 이미지 존재로: 가상 예술의 도상파괴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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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지대학교 교양학과 외래교수.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기초과학을 공부했다. 그렇게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를 하다가 생물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 존재를 탐구하게 되었다. 조금 더 좁혀 말하면 진화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사유를 탐구한다. 진화인식론, 진화윤리학, 진화심리학이 공부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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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석사 과정에서는 사회철학을, 박사 과정에서는 실존철학을 공부했다. 오타와 대학에서 방문학자로 머물던 중 세계 최초로 철학 카운슬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피터 라베 교수의 책을 접했다. 철학 카운슬링이라는 말을 처음 접했을 때 ‘바로 저거야’라는 생각을 했다. 철학이 학문으로서의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되고, 삶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를 점검하는 데 쓰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자기 자신과의 화해를 위한 철학 카운슬링>, <진짜 나로 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 카운슬링> 등의 제목으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에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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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양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상지대학교 교양대학에서 공부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4년부터 인문학 전문 팟캐스트 〈학자들의 수다〉를 제작, 진행해 왔고, 2020년부터는 유튜브에서 새로운 인문학을 소개하는 방송 〈휴프렌즈〉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사는 지혜를 모색하는 방송 〈휴애니프렌즈〉에 출연하고 있다. 그동안 쓰고 옮긴 책으로, 『철학에서 이야기로』, 『이기주의를 위한 변명』,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논어, 학자들의 수다 : 사람을 읽다』, 『무하유지향에서 들려오는 메아리, 장자』, 『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공저),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공역), 『펑유란 자서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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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은 그 역사가 굉장히 오래됐어요. 먼저 근대 이전에도 음식은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죠. 게다가 오늘날처럼 요식업이 하나의 산업 분야로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에는 관련 생태의 흔적과 역사 등이 자연스레 묻어났어요. 음식인문학은 한 사회의 역사와 문화의 변천을 들여다보는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습니다.


▶ 유한한 인간 삶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인문학은 그 자체가 고통과 대결하는 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인문학자는 인문학을 “인간의 문제를 고민하고 인간의 행복을 찾는 인간학”이라고 정의한다. 인문학은 재난 같은 삶(존재하기로 결정한 적도 없는데 이미 존재하고 있고 이 삶을 견뎌내야만 한다!)을 견디며 살아가려는 인간의 몸부림이다. 그러니 인문학과 치유가 무관하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그동안 치유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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