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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차윤정의 우리 숲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 ISBN : 9788901038995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02-10-09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 ISBN : 9788901038995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02-10-09
책 소개
이 책은 친근한 언어로 자연과 우리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산림학자 차윤정 박사가 월간 「산림」지에 4년간 연재한 글을 토대로 재구성한 글이다. 어디를 가든지 독특한 지형과 특성을 보여주는 우리 자연이야말로 감동적이라는 저자는 우리 땅의 아름다운 숲, 우리 자연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목차
1장 마음을 두고 온 풍경
남도를 닮은 완도 갈문리 숲
지리산 노고단에 피는 야생화야
광대한 지리산 능선길
가을로 불타오르는 계방산
푸른 겨울을 간직한 담양 대나무 숲
선운사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서해의 금강산, 변산을 찾아서
2장 생명의 노래
서해 연안 갈대 숲의 노래
유명산 정상의 억새 밭
작지만 위대한 화산 숲
검은 무덤에서 생명이 움트는 고성 숲
덕유산 주목과 구상의 새 역사를 위하여
3장 원시의 기운
하늘의 바다, 천지의 품으로
시간이 빚어낸 장백산의 대자연
고산의 야생화 초원
백두여, 천지여, 민족이여, 영원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편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들은 식물들이 거의 자랄 수가 없기 때문에 고산지역의 초본식물들은 1년 내에 생활사를 완성할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은 나무들처럼 몇 년간을 살아가면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양분을 저장해야 한다. 이들에게 사람의 시간 단위는 소용이 없다. 살아가는 시간과 쉬어가는 시간이 있을 뿐. 그럼에도 노고단 정상에 세월을 농축한 듯한 모습으로 누워 있는 나무들을 보면 산다는 것이 도대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겨우 몇 장의 새잎을 위해, 겨우 몇 센티미터의 자람을 위해 몇 날을, 몇 달을, 몇 해를 인내해야 하는가. 보이지 않는 흙 속으로 긴 세월을 삭히고, 몇 년의 세월을 모아 한여름의 꽃으로 불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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