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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01055619
· 출판일 : 2006-02-13
책 소개
목차
페로 동화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빨간 두건
당나귀 가죽
푸른 수염
엄지동자
장화 신은 고양이
신데렐라와 작은 구두
요정 이야기
세 가지 소원
고수머리 리케
작품해설
그림 동화집
재투성이 소녀
라푼첼
향나무
헨젤과 그레텔
백설 공주
거위 치는 소녀
작은 빨간 모자
개구리 왕 혹은 철의 하인리히
룸펠슈틸츠헨
사랑하는 롤란트
홀레 할머니
여섯 마리 백조
가시장미 공주
털북숭이 공주
영리한 농부의 딸
수명
작품해설
안데르센 동화집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꿋꿋한 장난감 병정
빨간 구두
엄지공주
한 어머니의 이야기
야생 백조
빵을 밟은 소녀
작품 해설
저자소개
책속에서
빨간 구두는 카렌을 찔레꽃 덤불과 그루터기가 가득한 들판으로 데려가 팔다리에서 피가 날 때까지 춤을 추게 했습니다. 카렌이 춤을 추며 황야를 지나자외딴 곳에 작은 오두막이 나타났습니다. 그 오두막은 죄인의 목을 베는 사형 집행인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카렌의 오두막의 창문을 두들겼습니다.
"좀 나와보세요! 나와보시라고요! 전 춤을 추고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러자 사형 집행인이 말했습니다.
"너는 내가 누군지 모르는구나? 나는 몹쓸 인간들의 목을 자르는 사람이다! 지금도 내 도끼가 부르르 떨고 있단 말이다."
"제 목을 자르지는 마세요! 그러면 제가 잘못을 뉘우칠 수가 없잖아요! 대신 빨간 구두를 신고 있는 제 발을 베어주세요!"
카렌은 자신의 잘못을 참회했습니다. 사형 집행인은 빨간 구두를 신고 있는 카렌의 발을 잘랐습니다. 빨간 구두는 잘려나간 카렌의 두 발을 그대로 담은 채 춤을 추며 들판을 지나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 <안데르센 동화집>, '빨간 구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