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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판 키드의 추억

빽판 키드의 추억

신현준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2006-11-22
  |  
10,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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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판 키드의 추억

책 정보

· 제목 : 빽판 키드의 추억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팝/록
· ISBN : 9788901061436
· 쪽수 : 287쪽

책 소개

평론가와 연구자이 이전, 한 사람의 음악 팬으로 1960년대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에서 최신 MP3 파일까지, 김추자의 앨범에서 멀리 아프리카 음악까지, 집요하게 음악을 찾아 헤맨 신현준의 대중음악 감상의 기나 긴 여정을 담았다.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함께 '대중음악은 그 시대 대중의 시대감각을 반영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

목차

1장 트랜지스터 라디오부터 스트리밍 사이트까지
라디오 가가? / 쇼쇼쇼! TV TV TV! / 방송국 전속악단은 어디로 갔을까? / <금주의 인기가요>, 신중현과 엽전들의 충격 / 1980년대와 컬러 TV, 그리고 방송이 음악을 지배하던 시대 / 나의 방송 수난기 / 스페이스 공감 혹은 비상업적 대중음악을 위한 공간들

2장 테크놀로지, 그 중독에 대하여
나의 레코딩 경력기 / 전축이라는 이름의 신기(神器) / 니그로 잭과 턴테이블 / 개인용 플레이어, ‘워크맨’의 세계 / 아날로그 노가다에서 디지털 노가다로 / 디지털 혁명과 나

3장 레코드는 영혼을 잠식한다
음악사 혹은 판 가게 / 김민기와 딥 퍼플이 함께 있던 카세트 테이프 / 빽판에 대한 기억하고 싶은 것 / 광화문 연가, ‘원판’을 아시나요? / 공산품이 문화재로 변하기까지 / CD, 그 서글픈 운명의 조밀함

4장 극장 쇼부터 라이브클럽까지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 서울시민회관, 그리고 잔치는 끝났다 / 명동의 그 많던 멋쟁이 언니들은 지금 어디 있을까? / 대학로 소극장의 미완의 슈퍼스타, 김광석 / 나이트클럽, 노동과 춤의 상관관계 / 홍대앞 라이브클럽 탐방기 / 포크송 그리고 은둔

5장 음악이 공동체를 만들던 경험
기타라는 이름의 노스탤지어 / 그 악보들이 저작권 침해라니 / 음악과 스포츠, 그 묘한 상관관계 /
나의 스무 살, 라운저 시절의 이야기 / 어떤 ‘축제’에 대한 회상 / ‘광장’에서 연주되던 음악들에 대한 후기 / 메아리, 노찾사, 새벽

6장 팬에서 평론가로
문예부장은 무엇으로 사는가 / 존 레논과의 가상 인터뷰 / 진지한 평론과 진지하지 않은 평론 / 평론가와 팬은 적?

7장 문화기획자와 문화연구자 사이
아마추어 공연기획자가 되다 / 경계 넘기, 사치 혹은 절박 / 문화적 세련됨과 정치적 올바름 / 대중음악학을 만나다 / 국제대중음악학회, 맨땅에 헤딩하다

저자소개

신현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음악산업 시스템의 지구화와 국지화: 한국의 경우」를 써서 박사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에서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06~2007년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방문연구원을, 2008년 레이든대학교의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국제 저널 『Inter-Asia Cultural Studies』의 편집위원, 『Popular Music』의 국제고문위원이다. 이 저널들을 포함한 국제 저널에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다수의 글을 발표했고, 몇몇 글은 중국어와 일본어로 번역ㆍ출판되었다. 주요 연구주제는 대중음악과 문화산업이고, 최근에는 이를 도시공간 및 이주/다문화 연구로 확장하고 또 접속하려고 한다. 지은 책으로 『귀환 혹은 순환: 아주 특별하고 불평등한 동포들』(공저, 2013), 『레논 평전: Lennon Legend』(2010), 『빽판 키드의 추억』(2006), 『한국 팝의 고고학 1960』(공저, 2005), 『한국 팝의 고고학 1970』(공저, 2005), 『글로벌, 로컬, 한국의 음악산업』(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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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77년부터 1979년 사이 <대학가요제>와 <해변가요제>를 보고 난 다음부터는 대학생이 되면 당연히 그룹 사운드, 요즘 말로 록 밴드를 결성해서 전기 기타를 쳐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때만 기다렸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해 보니 캠퍼스는 황량하기 이를 데 없었고 그룹 사운드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나와 비슷한 부류의 인간들이 알음알음으로 모인 곳은 학생회관 라운지라는 곳이었다. 다들 서울내기들이었고 모범생과 날라리 사이의 '경계인'이었다. 우리들은 '라운저스'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라운저(lounger)'라는 단어가 영어로 '빈둥거리는 놈팡이' 정도의 뜻이라는 걸 알고 '바로 우리 같은 군상을 말하는 것'이라고 키득거렸던 기억도 난다. 우리는 황량하기만 한 학교를 벗어나 시내 도처를 돌아다니면서 음주가무를 즐기며 되지도 않는 낭만을 구가하려고 애를 썼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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