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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인물
· ISBN : 9788901065670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7-11-2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역사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두 여성을 만나다
chapter 1 힐러리 vs. 콘디, 숙명의 대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여성│두 카리스마의 한판 승부│흑과 백, 그 이상의 차이│야망과 목표, 경험과 성취│출마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이미 게임은 시작되었다│힐러리의 치밀한 대선 준비│대중이 콘디를 지지하는 이유
chapter 2 힐러리, 승리를 위한 치열한 도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힐러리 상원의원│철저한 민주당원으로서의 입법활동│9?11 사태의 정치적 이용│폭넓은 매력과 당당한 자신감│탁월한 선거자금 동원 능력│자서전을 쓴 세 가지 목적│빌 클린턴이라는 든든한 지원군│힐러리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chapter 3 힐러리, 완벽한 여성 정치인으로의 변신
영부인에서 정치인으로의 독립 선언│긍정적인 여성 지도자상 구축│끊임없는 변신과 이미지 메이킹│도발적 자유주의자에서 온건주의자로│차가운 하이드에서 따뜻한 지킬박사로│완벽을 향한 끝없는 도전
chapter 4 콘디, 목표를 향한 신념과 열정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다│피아노 영재에서 외교 전문가로│인종차별의 벽을 넘어서다│자기실현에 중점을 둔 가정교육│흑인 유권자 50퍼센트의 지지│흑색 바람이 몰고 올 정치 변혁│미국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한 공헌│여성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다
chapter 5 콘디, 탁월한 외교 전문가로의 성장
스탠퍼드에서의 도전과 응전│소수민족 우대정책에 대한 지원│인기가 아닌 열정을 따라가다│부시 대통령의 외교적 동반자│힘의 균형을 지향하는 국가안보보좌관│9?11 사태의 책임에 대한 오해
chapter 6 콘디, 대선 출마 가능성과 걸림돌
선출직 공직 경험의 부재에 대한 우려│국제 외교와 국내 정책에 대한 이분법│흑인 여성이라는 이중의 핸디캡│지지 세력에 의한 대선 출마 가능성│국무장관으로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풀뿌리운동│국민에 의해 선택된 대통령 후보
chapter 7 힐러리 vs. 콘디, 역사의 선택
힐러리 외의 민주당 후보들│콘디 외의 공화당 후보들│다른 기질, 다른 성공 방식│같으면서도 다른 종교적 신념│서로 다른 국가적 사명과 목표│새로운 역사는 어떻게 쓰여질 것인가
책속에서
아마도 콘디는 2008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만일 미국인이 그녀를 원한다면, 그래서 그녀를 대선으로 몰아넣는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까?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강력하게 밀어붙인다면 아마도 콘디는 출마하게 될지도 모른다. 콘디가 지금까지 대선 출마를 고사했다는 말의 진의는, 그녀가 셔먼처럼 지명돼도 선거에 나서지 않고 선출돼도 업무에 임하지 않겠다고 공약한 것이 아니라면, 그녀의 대선 출마 가능성은 유권자들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 p.245 중에서
힐러리는 우리를 놀라게 할 능력이 있다. 2000년 11월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부터 그녀는 백악관 시절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그녀는 더 많이 미소 짓고, 영부인이었을 때보다 감정조절도 잘 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그러한 변화들이 진짜인지 또는 새로운 버전의 힐러리에 불과한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더 이상 주지사나 대통령의 아내가 아닌 정당하게 선출된 상원의원으로서의 경험은 분명히 그녀의 능력을 끌어올려줬을 것이다. 이제 그녀의 권력과 명성은 더 이상 남편에게서 파생된 것이 아니다. 그녀는 마침내 자신만의 공간, 자신만의 삶, 자신만의 정치와 자신만의 위치를 차지하게 됐고, 이를 그토록 오랫동안 추구한 만큼 그녀에게는 큰 위안이 될 것이다. - p.325 중에서
현재로서는 힐러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뿐만 아니라 2008년 대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당에는 힐러리에 필적할 만한 인물이 없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미국 전체 유권자의 52퍼센트에 달하는 사람들이 그녀의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달리 말하면 미국은 1992년부터 2008년까지 부시, 클린턴, 부시, 클린턴 순으로 대통령을 뽑게 되는 셈이다. - p.1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