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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창백한 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01068473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07-07-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01068473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07-07-15
책 소개
러시아의 테러리스트 혁명가 보리스 싸빈꼬프의 자전 소설. 사회혁명당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정러시아의 모스크바 통치자였던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 테러 암살(1905년)을 성공시킨 자전적 체험을 담고 있다.
목차
1부 나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
2부 적들을 베어 들일 시기가 왔다
3부 불꽃이 있었지만 지금은 연기가 흩어진다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나는 이 돌로 된 도시에서 이방인이고, 어쩌면 세상 전체에서 이방인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녀에게 피가 피를 씻어낸다고, 우리는 원하지 않는데도 살인한다고, 테러는 혁명을 위해 필요하고 혁명은 민중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어떤 이유인지 이런 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다.
난 믿어. 우리 민중, 하느님의 민중 속에 사랑이 있고,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있다는 걸. 우리의 언어는 부활한 언어야, 오 하느님, 굽어 살피소서! 우리는 아이들처럼 약하고 믿음이 모자라. 그래서 우리는 칼을 들지. 자신의 힘을 믿기 때문이 아니라, 약하고 겁게 질렸기 때문에 칼을 드는 거야. 기다려 봐, 내일은 또 다른 깨끗한 사람들이 올 테니까. 그들은 강할 테니까, 칼은 그들을 위한 게 아냐. 하지만 그들이 오기 전에 우린 죽을 거야. 세상은 그들에게 새로 열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걸 볼 거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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