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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말

창백한 말

보리스 사빈코프 (지은이), 정보라 (옮긴이)
뿔(웅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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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창백한 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01068473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07-07-15

책 소개

러시아의 테러리스트 혁명가 보리스 싸빈꼬프의 자전 소설. 사회혁명당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정러시아의 모스크바 통치자였던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 테러 암살(1905년)을 성공시킨 자전적 체험을 담고 있다.

목차

1부 나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
2부 적들을 베어 들일 시기가 왔다
3부 불꽃이 있었지만 지금은 연기가 흩어진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보리스 사빈코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제국 하리코프(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출신의 혁명가이자 작가인 보리스 빅토로비치 사빈코프는 20세기 초 러시아 문학과 정치의 교차점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 인물이다. 그는 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 재학하던 중 사회주의를 접하고 혁명 활동에 들어섰다. 1897년 열여덟 살에 사회주의 활동을 시작한 후 1904년 재무장관 플레베 암살, 1905년 모스크바 총독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 암살에 성공했다. 그는 모스크바 총독 암살 사건을 비롯한 주요 테러 활동의 전말을 『테러리스트의 수기』에 상세히 기록했다. 1906년 밀정의 밀고로 수감된 그는 탈옥하여 파리로 망명했다. 파리에서 『테러리스트의 수기』를 완성했으며, 1909년 롭신이라는 필명으로 『창백한 말』을 출간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군에서 종군 기자로 복무했으며 1917년 러시아혁명 이후 귀국하여 임시 정부의 군사 총지휘관, 국방차관을 역임했지만 정치적 마찰로 인해 제명되었다. 이후 러시아 내전이 발발하자 백군과 함께 볼셰비키의 권력 독점에 맞서 싸웠다. 이 시기 그의 이야기는 소설 『검은 말』로 1923년 파리에서 출간되었다. 1920년에는 소비에트 정부가 폴란드를 침공하자 바르샤바로 가 폴란드를 위해 싸웠다. 그는 1924년 소련 비밀경찰의 함정에 빠져 체포되었고, 이듬해 감옥에서 사망했다. 사빈코프는 혁명가로서의 삶과 문학가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폭력과 도덕, 신념과 회의 사이의 갈등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테러리스트이자 작가, 이상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였던 그는 오늘날에도 ‘정치적 인간’의 역설을 성찰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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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보다 공포스러운 현실을 동력으로, 가능한 모든 언어를 동원해 쓴다. 『아이들의 집』,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고통에 관하여』 등을 썼고 『저주토끼』로 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딕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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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돌로 된 도시에서 이방인이고, 어쩌면 세상 전체에서 이방인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녀에게 피가 피를 씻어낸다고, 우리는 원하지 않는데도 살인한다고, 테러는 혁명을 위해 필요하고 혁명은 민중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어떤 이유인지 이런 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다.

난 믿어. 우리 민중, 하느님의 민중 속에 사랑이 있고,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있다는 걸. 우리의 언어는 부활한 언어야, 오 하느님, 굽어 살피소서! 우리는 아이들처럼 약하고 믿음이 모자라. 그래서 우리는 칼을 들지. 자신의 힘을 믿기 때문이 아니라, 약하고 겁게 질렸기 때문에 칼을 드는 거야. 기다려 봐, 내일은 또 다른 깨끗한 사람들이 올 테니까. 그들은 강할 테니까, 칼은 그들을 위한 게 아냐. 하지만 그들이 오기 전에 우린 죽을 거야. 세상은 그들에게 새로 열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걸 볼 거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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