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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01089140
· 쪽수 : 279쪽
책 소개
목차
월요일 | 이루지 못해도 괜찮다
Chapter 1 '할 수 있다' 맹신 문화에 대하여
Chapter 2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은 세상
화요일 | 불완전한 세상을 직시하다
Chapter 3 불가능은 있다
수요일 | 한계를 깨닫다
Chapter 4 참을 수 없는 인생의 부족함
Chapter 5 허상에서 깨어나다
목요일 | 연단의 은혜를 경험하다
Chapter 6 연단의 시간은 사랑받는 시간
Chapter 7 무자비한 자비를 맛보다
금요일 | 광야에서 그분을 만나다
Chapter 8 물 한 방울 없어도 소망은 있다
Chapter 9 결코 혼자가 아니다
토요일 | 고통과 축복의 상관관계를 밝히다
Chapter 10 고통이 만들어내는 작품
Chapter 11 하나님의 손을 잡는 훈련
Chapter 12 더는 내리막길이 슬프지 않다
일요일 | 진정한 감사가 찾아오다
Chapter 13 어두울수록 더 빛나는 별
책속에서
살다보면 환상에서 깨어나는 순간이 반드시 오기 마련이다. … 인생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계를 극복하려다 실패한다. 아니면 현실에서 벗어날 도피처를 찾아 물질만능주의, 권력, 종교에 심취한다. … 우리에게 충성을 강요하면서도 절대로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런 우상들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 그분만이 세속적 욕구를 부추기는 이기심에서 우리를 건져내신다. 그분만이 우리를 이기주의에서 벗어나게 하는 능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아야 하고,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들이다.
p.31 (1장 ‘할 수 있다’ 맹신문화에 대하여)
우리가 숨 쉬는 문화의 공기는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다. 자신의 성공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수많은 목소리들이 이야기한다. 그러다보니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신다고 믿게 되었다. 긍정적 사고라는 대중음악을 찬송가 가락으로 연주하고 있는 것이다. 더 강한 믿음, 더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결국은 똑같은 가락의 동일한 레퍼토리다. 즉 당신의 영이 땀을 흘리고 노력하면, 당신이 하나님을 실용적인 전문가로 만들 수 있다면 하나님은 당신이 필요한 것을 주실 거라는 얘기다. … 긍정적 사고와 자아실현이라는 세속적인 마차에 ‘나’라는 안장을 지우고 계속해서 따라가는 한, 언젠가는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고 말 것이다.
p. 67(3장 불가능은 있다 중에서)
하나님은 인간이 신에게 걸 수 있는 모든 기대와 요구와 상상을 훨씬 능가하는 분이기에 그분이야말로 정말로 인간에게 필요한 분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해도 바로 그 점이 복음의 진리이며 좋은 소식이다. 결국은 하나님이 그렇게 위대한 분이기 때문에 우리 삶의 중심에 계셔야 하고,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으며, 우리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워주실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p. 120(6장 연단의 시간은 사랑받는 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