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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2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2

칼렙 카 (지은이), 이은정 (옮긴이)
노블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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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09026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08-11-25

책 소개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의 작가 칼렙 카의 데뷔작. 19세기 말 도금 시대를 구가하던 뉴욕 맨해튼에서 벌어진 기괴한 사건을 소재로 당시 미국의 사회상을 묘사하고 있다.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25주 연속으로 오르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소개되었다.

목차

1권
1부 지각
1~13장
2부 연합
14~24장

2권
2부
25~29장
3부 의지
30~47장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실존 인물들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칼렙 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나 맨해튼 남부의 로워 이스트사이드에서 성장했다. 저널리스트이자 비트 제너레이션이었던 아버지 루시안 카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했다. 케년 대학교와 뉴욕 대학교에서 군사학과 역사학 학위를 받은 후 계간 군사저널 〈MHQ(The Quarterly Journal of Military History)〉에 정치적 사건이나 군사 관련 글을 기고하면서 꾸준히 역사 소설을 집필하였다. 셜록 홈즈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이탈리아인 비서관 Italian Secretary>을 쓸 정도로 열광적인 셜로키언이기도 한 작가는 텔레비전, 영화, 연극 쪽에서도 활동하며, <The Exocist : The Beginning>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세계 20여 개 국에 번역 소개된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 The Alienist>를 비롯해 <The Angel of Darkness> <The Devil Soldier>와 9.11 테러에 관한 논픽션 <The Lessons of Terro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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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문과 졸업 후, 글을 읽고 옮기는 일이 좋아 쭉 번역 일을 해 왔다. 동심을 잃지 않는 따뜻한 어른 브라이언 셀즈닉의 또 다른 작품 《빅 트리》, 《위고 카브레》, 《원더스트럭》 외에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밤 산책》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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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이 나라로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에게 윤택한 생활을 제공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모건이 계속했다. “그들이 열심히 훈련받고 일할 때만 그런 삶을 줄 의무만 있지. 그런 기회는 다른 어느 곳보다 훨씬 많을 거요. 그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이유도 그 때문이고.”
“물론입니다.” 대답하는 크라이즐러의 목소리에서 조급함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지 못할 때가 올 거요. 그렇게 되면 현재도 깊은 위기에 빠져 있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은 유럽 빈민가에서 생겨난 어리석은 정치적 구호들에 의해 지체되고 말 것이오.” 모건은 재떨이에 담배를 내려놓고 장식장으로 가서 최고급 위스키 세 잔을 따라왔다. 그는 물어보지도 않고 나와 크라이즐러 앞에 두 잔을 내려놓았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그런 사상의 도구로 이용될 수 있는 사건은 어떤 것이라도 은폐되어야 마땅하오. 콤스톡 씨가 여기에 온 이유도 그 때문이죠. 그는 박사의 그런 사상이 그런 목적에 쓰일 수 있다고 믿고 있소. 만에 하나 박사의 수사가 성과를 거두게 되면, 콤스톡 씨는 당신의 사상도 더욱 신임을 얻게 될 거라고 믿고 있죠. 따라서…….” 모건은 다시 담배를 집어 들고 담배 연기를 한껏 들이마셨다. “박사는 스스로 권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었소.”
크라이즐러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가, 당신도 그 적들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야 하는 겁니까, 모건 씨?”
뒤따라온 침묵은 한없이 지루하게 느껴졌다. 모건이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성공에 대한 희망이 걸려 있기 때문이었다. - 2권 84~85쪽 중에서


너무 서두른 탓에 808번지로 들어가며 하마터면 그것을 못 보고 그냥 지나칠 뻔했다. 그것은 다행히 내 발에 걸렸다. 누군가 복도에 놓아둔 듯한 커다란 삼베자루였다. 쪼그려 앉아 봉해 놓은 자루 윗부분에 붙어 있는 꼬리표를 살폈다. 브로드웨이 808번지, 6층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힐끗 새러를 쳐다보았다. 그녀 역시 자루와 꼬리표를 보고 있었다.
“혹시 물건 주문하고 깜빡한 거 아니에요?” 새러가 빈정거리는 투로 말했다.
“말도 안 돼. 마커스와 루시어스한테 온 게 틀림없어.” 내가 말했다.
나는 잠깐 자루를 살펴보다 어깨를 으쓱하며 주둥이를 묶은 끈을 풀기 위해 다가가 앉았다. 그러나 끈이 꼬여 있는 데다 복잡하게 묶여 있어서 주머니칼을 꺼내 두꺼운 천으로 된 자루를 위에서 아래로 찢어야만 했다.
느닷없이 고깃덩어리 같은 것이 바닥으로 쏟아졌다. 놀랍게도 조지프였다. 그의 몸에는 어떤 흔적도 없었다. 그의 창백한 피부는 그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었다. - 2권 263~264쪽 중에서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루스벨트는 머리가 혼란스러운 듯 물었다. “산토렐리 소년은 돈을 가진 것도 아니었어. 그 가족을 조사 중인데 가족 모두 그날 밤에 집에 있었네. 누군가와 싸움을 하지 않은 이상…….”
“내 생각엔 싸움에 끼어들지는 않았을 것 같네.” 크라이즐러가 말했다. “실제로 그 소년은 어젯밤 이전에는 살인자를 본 적도 없었을 거야.”
“자네 말은 누가 그 아이를 죽였든 그 아이는 살인자를 알지도 못한다는 거군.”
“그럴 가능성이 높아. 범인에게는 아이들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네. 중요한 건 아이들이 그에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것이지.”
“그럼 그게 무슨 의미인가?” 내가 물었다.
“그건, 우리가 결정해야만 하네.” - 1권 8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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