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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상어

신주쿠 상어

(사메지마 형사 시리즈 01)

오사와 아리마사 (지은이), 김성기 (옮긴이)
노블마인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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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상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주쿠 상어 (사메지마 형사 시리즈 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01098425
· 쪽수 : 322쪽
· 출판일 : 2009-07-24

책 소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20년 결산 독자 선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투표(2008년)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른 작품이다. 일본 최대의 환락가 신주쿠를 무대로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활약하는 열혈 형사 사메지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목차

1~24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오사와 아리마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일본 나고야 시에서 태어나 게이오 대학 법학부를 중퇴하였다. 어릴 적부터 레이먼드 챈들러를 비롯한 미국 하드보일드 소설에 심취하여 작가의 꿈을 키우다가 1979년 <감상의 길모퉁이>로 제1회 소설추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0년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하드보일드 형사물 <신주쿠 상어>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듬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200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이십 년 결산 이벤트인 독자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그후에도 나오키 상, 시바타 겐자부로상, 일본모험소설협회 대상 등 주요 문학상들을 연이어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공히 받았다. ‘낚시와 골프와 술 그리고… 사실 게임도 엄청나게 좋아하고… 나쁜 소문(?)이 끊일 날 없는 골칫덩어리 인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괴짜 같은 구석이 있는 만큼, <왕녀를 위한 아르바이트 탐정>은 작가 특유의 기지가 십분 발휘된 통쾌한 코미디 액션극이다. 대표작 신주쿠 상어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르바이트 탐정 시리즈의 제3탄이자 시리즈의 첫 장편이다. 2011년 현재 미야베 미유키, 교고쿠 나쓰히코와 함께 이름의 첫 글자를 딴 ‘다이쿄쿠구大極宮’라는 사무실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osawa-offic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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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와 아리마사의 다른 책 >
김준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다쿠쇼대학을 졸업한 후 출판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올빼미의 성』 『이렇게 째째한 로맨스』 『IWGP』 『그날이 오기 전에』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밤을 걸고』 『죽음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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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쩌다가 신주쿠 상어라고 불리게 됐죠?”
“이름이 사메지마니까(‘사메’는 상어라는 뜻).”
“그뿐이에요?”
“그뿐이야.”
“녀석들에겐 댁이 상어 같은 존재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소리 없이 다가가서 덥석 물어버리는 상어요.”
사메지마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쇼는 여종업원에게 손짓해 빈 접시를 치우게 한 뒤, 담배에 불을 붙이고 사메지마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나를 그렇게 부르는 녀석들이 신주쿠에서 사라져버렸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야.”
“나쁜 놈들 말인가요?”
“그래.”
쇼는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사메지마의 눈을 바라보았다. - 54쪽 중에서


“난 형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지. 특히 신주쿠 형사는. 근데 댁한테는 형사 냄새가 나지 않더군.”
“그거 유감이군.” 기즈가 웃었다.
갸름한 얼굴에 피부가 하얀 기즈는 눈매가 날카로운 미남이었다. 여자에게도 충분히 인기가 있을 만한 타입이다. 하지만 웃음 짓는 그 얼굴이 왠지 섬뜩해 보였다. (……)
“당신, 경감이라면서?” 기즈가 말했다.
사메지마는 기즈를 쳐다보았다.
“당신 동료가 알려주더군. 부하가 한 명도 없는 경감이라고.”
사메지마는 말없이 다시 걸음을 옮기자 기즈가 소리 내어 웃었다.
사메지마가 걸음을 멈추었다. 기즈가 말했다.
“다음에 만나면 당신한테 사내 맛을 가르쳐주지.”
“사양하겠어.” 기즈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 꼭 가르쳐주겠어. 당신 동료가 꼭 가르쳐주라더군.”
그러고는 히스테릭한 웃음을 터뜨렸다.
기즈는 사메지마를 겁탈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 160~161쪽 중에서


“자기는 역시 멍청한 경찰이에요. 정의감에 사로잡혀 부상당하든 얻어터지든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 법만 믿고 무조건 덤벼드는 경찰이요. 그러다가 순직하고 싶은 거죠? 그걸 멋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사메지마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그렇지 않아. 나도 무서웠어. 정말 죽을 뻔했거든.”
“거짓말. 죽일 테면 죽여보라고 허세를 부렸겠죠. 자, 어서 쏴봐, 하고.”
“아니라니까!” 사메지마가 버럭 소리쳤다.
“정말로 무서웠어. 기즈는 나를 진짜 죽이려고 했거든. 천천히 괴롭히면서 죽일 셈이었지. 커터 칼로 난도질하다가 마지막에 내 권총으로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고 했어.”
“귀는 어쩌다가 다친 거예요?”
“옆쪽에서 느닷없이 총을 쐈어. 다행히 스치기만 했지.”
“전혀 안 들려요?”
사메지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쇼가 침을 꿀꺽 삼켰다. 어느새 분노는 공포로 바뀌었다. 쇼로서는 귀가 들리지 않는 게 견디기 힘든 일일 거라고 사메지마는 생각했다.
“근데 귓속에서 네 노랫소리가 계속 울리고 있어.”
“거짓말.”
“정말이야. 지금도 ‘벗 스테이 히어(But Stay Hrer)’라고 노래하고 있는걸.”
“정말 죽을 뻔했던 거예요?”
쇼의 눈에 다시 눈물이 고였다. - 248~24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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