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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121291
· 쪽수 : 321쪽
책 소개
목차
서문
01 참으로 아름답구나 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 캐니언 드 셰이 국립기념지
02 별들이 땅으로 떨어지리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부족공원
03 나와 연결되지 않은 것은 없다 Canyonlands National Park 캐니언랜즈 국립공원
04 그들도 바다를 그리워했을까 Arches National Park 아치스 국립공원
05 이름으로 우주를 만들다 Newspaper Rock National Historic Site 뉴스페이퍼 록 국립역사지구
06 바람이 달리는 길 Moab Rock Art Sites 모아브 암각화 지구
07 자유롭고 행복하게 거닐 수 있다면 Dinosaur National Monument 다이노소어 국립기념지
08 우리는 다시 살 것이다 Dry Fork Canyon Rock Art Site 드라이 포크 캐니언 암각화 지구
09 용서하고 사랑할 시간 Nine Mile Canyon Rock Art Site 나인 마일 캐니언 암각화 지구
10 자연은 인간보다 위대하다 Capitol Reef National Park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
11 바람만이 답을 아네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내추럴 브리지스 국립기념지
12 바람 속의 먼지처럼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13 땅이 가르치는 것처럼 Wupatki National Monument 우팟키 국립기념지
14 일어나 Mesa Verde National Park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
15 그 방향으로 나아가라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월넛 캐니언 국립기념지
16 돌이 된 나무 이야기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페트리파이드 포레스트 국립공원
17 산의 그림자로 만든 집 Bandelier National Monument 반델리어 국립기념지
18 땅이 음식을 먹다 Chaco Culture National Historic Park 차코 문화 국립역사공원
19 우리는 삶에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Aztec Ruins National Monument 아즈텍 유적 국립기념지
20 네 막대는 어느 쪽으로 떠가느냐 Hovenweep National Monument 호벤위프 국립기념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디언 부족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바호족과의 총격전은 해봐야 화약만 아깝고 시간만 소모하리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는 이 싸움의 승자가 된다. 카슨의 군대는 사실상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지만 나바호족은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했다. 카슨은 무기를 들고 싸우는 대신 인디언들이 겨울 동안 먹을 식량을 모두 태워버렸다. 또 인디언들에게 땅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던 그는 무기로 사람을 죽이는 대신 인디언들의 생명의 근원인 땅을 짓밟아버렸다. (1장 참으로 아름답구나_캐니언 드 셰이 국립기념지, 24쪽)
하지만 인간이 만든 건축물이 그러하듯 자연의 건축물 또한 영원하지 않다. 2008년 8월 5일 새벽, 이 멋진 공원을 장식했던 월 아치(Wall Arch)가 엄청난 굉음과 함께 무너져내렸다. 다행스럽게도 밤에 무너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엄청난 근육질을 자랑하거나 빼어난 여성미를 자랑하는 이 바위들도 바람과 물의 지나친 간섭으로 언젠가는 무너져 내릴 것이다. 인간이나 자연이나 영원한 것은 없다. (4장 그들도 바다를 그리워했을까_아치스 국립공원 80쪽)
잘 알려진 대로 인디언 이름은 시적이다. 인디언 역사상 가장 최후까지 백인에게 항전했다고 하는 나바호족 전사 마누엘리토는 '하스틴 치일 하지니' 즉 검은 잡초라고 불렸다. 이 위대한 전사 마누엘리토를 굴복시킨 서부 개척사의 영웅 키트 카슨의 인디언 부인의 이름은 '와니베', 노래하는 풀이다. (5장 이름으로 우주를 만들다_뉴스페이퍼 록 국립공원, 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