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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 읽기

아렌트 읽기

(전체주의의 탐험가, 삶의 정치학을 말하다)

엘리자베스 영-브루엘 (지은이), 서유경 (옮긴이)
  |  
산책자
2011-06-0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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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 읽기

책 정보

· 제목 : 아렌트 읽기 (전체주의의 탐험가, 삶의 정치학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01123059
· 쪽수 : 332쪽

책 소개

나치 시대 독일의 공무원이던 아돌프 아이히만은 어떻게 태연히 수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할 수 있었을까? 이상주의적 신념을 가진 소시민을 살인기계로 만든 것은 무엇인가?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이 세기적 비극의 기원을 '생각 없음'에서 찾았다. 이 책은 한나 아렌트의 가장 뛰어난 제자이자 독보적인 아렌트 전기를 썼던 엘리자베스 영-브루엘이 스승의 사상을 차근히 짚어간 아렌트 해설서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젊은 코즈모폴리턴에게 보내는 편지
서론 - 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며
1장 파시즘의 새로운 해석자 -『전체주의의 기원』과 21세기
2장 용서와 약속의 정치 이론 -『인간의 조건』과 문제의 행위들
3장 사랑과 우애의 철학 -『정신의 삶』에 관해 사유함
주석
아렌트 저작 목록
감사의 글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영-브루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분석학자이자 저술가인 엘리자베스 영-브루엘은 1943년 미국 메릴랜드에서 태어나 뉴스쿨(New School)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한나 아렌트의 지도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스쿨대학교 내 한나 아렌트 센터 소장인 제롬 콘과 함께, 아렌트의 수제자이자 집필 조교로서 아렌트의 적통을 잇는 학자로 평가된다. 1975년 아렌트의 서거 직후 지인들의 요청으로 출간한 평전 『한나 아렌트: 세계 사랑을 위하여』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한나 아렌트의 생애와 사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책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그 후 아렌트 탄생 100주년이 되던 해에 출간된 이 책『아렌트 읽기』는 역시 최고의 아렌트 해설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미 세상을 떠난 스승 아렌트와 영-브루엘이 펼치는 치열한 내적 대화는 아렌트 사상의 요점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한 우애가 넘치는 한 정치철학자의 모습을 생생히 맛보게 해준다. 한때 웨슬리언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현재 철학과 정신분석학 관련 저서들을 왕성하게 출간하는 한편 임상치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교 정신분석재활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정신분석학 교육 기관인 캐버샴 프로덕션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안나 프로이트 전기』, 『자유와 칼 야스퍼스의 철학』, 『정신과 정치체』, 『편견의 해부』 등의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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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영-브루엘의 다른 책 >
서유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과 교수다. 아렌트 저서인 『과거와 미래 사이』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 『책임과 판단』을 번역했으며 아렌트 해설서인 『아렌트와 하이데거』 『아렌트 읽기』도 우리말로 옮겼다. 「아렌트 정치행위 개념 분석」 「아렌트 정치적 실존주의의 연원을 찾아서: 성 어거스틴, 마틴 하이데거, 그리고 칼 야스퍼스」 「약속의 정치학: 한나 아렌트의 로마커넥션과 그 함의」 「버틀러(J. Butler)의 ‘수행성 정치’ 이론의 정치학적 공헌과 한계」 등 아렌트의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작성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6년 세계정치학회(IPSA) 발표 영어 논문 “The Political Aesthetics of Hannah Arendt: How Is Her Concept of ‘Human Plurality’ to Be the Condition for It?”이 2018년 독일에서 출간되었고, 2022년 아렌트의 관점에서 한국 민주주의와 인권 개념을 분석한 『한국 민주주의의 새 길: 직접민주주의와 숙의의 제도화』(공저)와 『문화의 이동과 이동하는 권리』(공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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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렌트가 ‘악의 평범성’이라는 문구로 포착하고자 했던 바는 아이히만 같은 사람에게 본유적인, 사유함을 멈추는 특수한 능력에서 초래되는 악의 유형이었다. 그의 무사유성은 그의 모든 주변 사람이 아무런 의구심도 갖지 않고 히틀러의 인종 말살 명령과 영광스러운 ‘천년 제국’이라는 그의 비전에 순응했다는 사실로 인해 촉진되었다.


아렌트는 20세기 중반 세계에 새로운 유형의 범죄자가 출현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과에 대해 무감각한 관료이자 범죄국가의 대리인이었던 아이히만은 결과적으로 세계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했으므로, 또는 세계와 소원疎遠했으므로 세계를 황폐케 하는 일에 일조할 수 있었다.


어둠은 사람들 사이에 열린 빛의 공간들, 사람들이 자신들을 드러낼 수 있는 공적인 공간들이 외면당하거나 회피당할 때 다가오는 어떤 것이다. 어둠은 공영역, 즉 정치에 대해 지겨워하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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