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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몸이란 무엇인가

여자에게 몸이란 무엇인가

(한달에 한번 인생을 바꿀 기회, 비너스 위크)

레베카 부스 (지은이), 김은영 (옮긴이)
  |  
웅진윙스
2011-08-1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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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몸이란 무엇인가

책 정보

· 제목 : 여자에게 몸이란 무엇인가 (한달에 한번 인생을 바꿀 기회, 비너스 위크)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88901128238
· 쪽수 : 288쪽

책 소개

“당신이 우울한 것은 마음의 문제가 아니다” 신은 여자에게만 특별한 선물을 줬다.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역량이 최고치가 되는 ‘비너스 위크’라는 일주일의 시간이다. 비너스 위크는 배란이 일어나기 직전 5~7일간의 기간으로 에스트로겐이 정점에 이르러 피부가 좋아지고 머릿결이 빛나며 더 여성스러워진다.

목차

프롤로그_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

제1부 날마다 성장하는 여자들에겐 특별한 일주일이 있다

1. 비너스는 언제 어떻게 올까?
::: Q&A 내가 지금 비너스 위크인지를 어떻게 알죠?
2. 한 달 내내 비너스와 함께할 수 없을까?
::: Q&A 기분 좋은 균형을 한 달 내내 느낄 수는 없나요?
3. 비너스 파워 끌어올리기
::: Q&A 어떻게 하면 비너스 위크 때와 같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나요?
4. 나에겐 비너스가 없는 것 같다고?
::: Q&A 과체중 때문에 비너스를 느끼지 못하기도 하나요?
5. 비너스에 홀려 거짓사랑에 빠지지 마라
::: Q&A 롤러코스터를 타듯 변하는 감정의 기복을 멈출 수는 없나요?

제2부 여자의 인생을 결정짓는 비너스 활용법

6. 다이어트와 비너스: 10대와 20대 초반
::: Q&A 입맛이 없다가도 생리일이 가까워지면 식욕이 폭발해요
7. 임신과 비너스: 20대 중후반과 30대
::: Q&A 내가 언제 비너스 위크인지 안다면 임신에 도움이 될까요?
8. <섹스 앤 더 시티> 사만다가 비너스를 일찍 알았더라면: 40대
::: Q&A 머리카락도 빠지고 비너스 효과도 점점 약해지는 것 같아요
9. 나이를 모르는 사람, 당신이 곧 비너스다: 50대와 60대
::: Q&A 폐경이 되면 비너스도 사라지나요?

저자소개

레베카 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 넘게 산부인과의사로 일해 왔으며 루이스빌 최고 의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미국 의학협회 회원이자 미국 산부인과학회 연구원이며, 미국 뉴스전문 블로그미디어인 <허핑턴포스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러 대중매체에 여성의 건강과 관련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각종 라디오와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일주일에 1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만나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질문에 답할 때마다 레베카 부스는 여자들이 몸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살이 쪘다거나 컨디션이 나쁘다거나 하는 표면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반면, 몸이 왜 그렇게 작용하는지 혹은 몸과 감정은 어떻게 연동하는지, 특히 생리주기는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까웠다. 이에 로마신화에서 힌트를 얻어 ‘비너스 위크’ ‘미네르바 시기’라는 은유를 만들고 환자들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더 많은 여성들이 비너스 위크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씌어졌다. 여자들은, 생리는 더 이상 부끄럽거나 귀찮은 것이 아니며 생리주기와 호르몬이 인생의 가장 강력한 동지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출간된 후 “40대가 아닌 10대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엄마는 절대 말해주지 않던 진실” “여자를 사랑하는 모든 남자들이 읽어야 할 책” 등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레베카 부스는 미 NBC today에 출연해 여성의 호르몬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토론했으며, 이는 <오프라 매거진>, <세븐틴>, <맨즈헬스>, <시카고트리뷴>, <댈러스모닝뉴스>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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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과학 교양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코끝의 언어》 《희망의 밥상》 《다윈의 개》 《슬픈 옥수수》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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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까지 매달 여성의 주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주로 부정적인 영향, 예를 들면 생리전증후군이라든가 폐경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전체적인 스토리의 반밖에 이해할 수 없다. “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하는 식의 사고인 것이다. 왜냐하면 호르몬의 효과가 정반대로 나타나는 시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달 중 언제쯤 자신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지고, 생리적으로도 최상의 상태가 되는지 미리 안다면 어떨까? 그때가 바로 자연이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라고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때다.


사실 심리학자, 인류학자, 진화행동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한 연구와 저술이 상당기간 계속되어왔다. 영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서로 아무 관계도 없는 남성 피실험자들에게 여러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그들은 평소 배란 전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여성일수록 더 아름답다고 판단했다. 흥미롭게도 이 독특한 현상은 메이크업을 한 여성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비너스 위크에 에스트로겐의 증가로 인해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이론의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가 메이크업 때문에 오히려 가려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성의 몸은 운동부족에 대처함으로써 난소를 건강하게 보호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은 그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고 판단해 대사과정을 늦추고 배란을 억제한다. 임신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스스로 몸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의 몸에게 건강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신체적, 정서적, 영양상으로도 후퇴하지 않는 것이 최적의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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