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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12924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1-10-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나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
추천사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Part 1. 대한민국, 왜 행복하지 않을까?
당신의 인생은 몇 점짜리인가?
이스털린의 역설에 빠진 대한민국 | 행복지수 측정하기 | 한국인의 정서 균형, 꼴찌에서 두 번째
자살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IMF 시기보다 두 배 늘어난 한국인의 자살률 | 한국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연령대는?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
남자, 어깨는 무겁고 자리는 좁아지고 | 빈 둥지 지키는 우울한 여자들 | 부모의 욕심 때문에 불행한 아이들
기존의 행복 처방전이 우리에게 맞지 않는 이유
말처럼 쉽지 않은 행복 | 한국인에게 부족한 학자들의 행복 처방 | 한국식 행복 십계명
Part 2. 행복에는 기준이 없다
우리는 행복해 보이기 위해 산다
행복을 가로막는 정형화된 기준 | 미인이 되는 공식 | 마티즈를 버린 남자
경쟁,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
꿈을 생각할 기회조차 없는 아이들 | 행복은 만만하지 않다 | 우리 아이들의 초상 | 한 문제 틀리면 200등이 떨어지는 시험
행복은 성적순인가?
명문대를 졸업하면 명품 삶을 살까? | 병을 고치다 병에 걸리는 의사들 | 엄마도 돌고 아이도 돌고 | 기준을 세운 후 타인의 시선과 협상하라
Part 3. 행복의 필요조건
나만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라
검사가 밀짚모자를 쓴 이유 | 성공이 곧 행복인가? | 출세의 비용 그리고 대가
머리와 가슴이 모두 행복해야 한다
나를 발견할 기회를 찾아라 | 부딪쳐야 기회가 생긴다 | 자기 인생에는 이기적인 사람이 돼라 | 행복을 보는 두 가지 창(窓), 머리와 가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인가?
행복도 세계 1위 덴마크 | 시험과 등수가 없는 학교 | 전액 무료여도 대학 진학률은 40퍼센트
행복은 시스템이다
수입의 50퍼센트가 세금 | 덴마크가 말해주는 것
Part 4. 어디까지 원할 것인가?
무엇을 위해 돈을 버는가?
돈이면 다 되는 세상? | 돈으로 맺어진 그들의 사랑 | 돈에 내 인생을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행복해지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
한국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 한국인이 불행한 진짜 이유
청소부 시인이 행복한 이유
매일매일이 행복한 사람 | 청소부 시인에게 배우는 행복의 비밀 | 행복을 망치는 쾌락적응 | 감사는 쾌락적응 속도를 늦춘다
가진 것만큼 원하라
감사의 딜레마에 빠진 한국인 | 에드 디너 교수가 제시한 행복 공식 | 어디까지 원할 것인가?
Part 5. 행복해지는 법
초점의 오류에서 벗어나라
행복은 한 부분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 | 행복은 정답 없는 주관식이다
가치를 다원화하라
대학 졸업장에 대한 집단적인 미신 | 부모가 해야 하는 선택
당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찾아라
당신이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당신은 지금 무언가에 몰입하고 있는가?
당신은 왜 사는가?
자신을 이해할 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 허무한 삶을 채워주는 세 가지 처방
행복은 선택이다
적극적으로 선택하라 |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 | 먼저 진정한 나를 찾아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10년 여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염유식 교수와 함께 산학협동으로 서울시민 1,0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에서 응답자의 55.8퍼센트는 행복하다고, 44.2퍼센트는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통계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서울시민의 절반 가까이는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이처럼 행복하지 않은 도시로 전락해 버렸다.
덴마크식 시스템이 성공적이라고 해서 그들의 사회주의적 분배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할 수는 없다. 만약 덴마크식 분배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한다면 수만 가지 의견이 나와 혼란에 빠질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와 목표는 분명하다.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교육, 의료, 생계를 안정화시켜야 한다. 동시에 성장을 어떻게 지속시킬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논의를 해야 한다. 사회 전체의 차원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그것은 개인의 행복해지려는 노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불안함’ 때문에 죽기 전에 다 쓰지도 못할 돈을 버느라 다른 소중한 것들을 포기했을 수도 있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의 예산은 줄어든다. 자녀를 유학 보내지 않는다면, 결혼할 때 집을 사주지 않는다면, 노후에 시골에서 소박한 생활을 한다면 벌어야 할 돈의 양은 줄어든다.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불안의 실체를 해부해봐야 한다. 정말 그 돈이 있어야 미래가 행복할까? 남이 하는 말이나 사회적 잣대는 잠시 접어두자.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내 마음이 진짜 바라는 것에 귀를 기울여보자. 당신에게 있는 불안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저당잡힌 당신의 현재가 보일 것이다. 행복은 보이지 않는 미래보다 바로 지금 더 가까이 있는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