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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1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최희섭 (옮긴이)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2020-12-03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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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1

책 정보

· 제목 :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245478
· 쪽수 : 368쪽

책 소개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드 시리즈. 작품의 진정한 의미와 의도를 작가가 직접 써내려간 「채털리 부인의 연인 이야기」와 함께, 창작의 배경이 되었던 영국 중부지방의 풍경을 설명한 부록, 이 작품에 찬사를 보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뜻깊다.

목차

서문·7
판본에 대하여·46
1장·49
2장·63
3장·77
4장·97
5장·117
6장·145
7장·171
8장·200
9장·223
10장·248
11장·319
주해·354

저자소개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5년 9월 10일 잉글랜드 중부 지방 노팅엄 근교 탄광 지대에서 아버지 존 아서 로렌스와 어머니 리디어 비어즐 로렌스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탄광 광부로서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중산층 출신의 교사였다. D. H. 로렌스는 문학을 좋아하고 교양이 있으며 엄격한 청교도였던 어머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고학으로 1908년 노팅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간간이 시를 발표하던 그는 26세가 되던 1911년 폐렴에 걸려 요양을 하게 된다. 이듬해 그는 교사직을 사임하고 그보다 네 살이 위였던 독일인 프리다 부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그녀는 노팅엄 대 은사의 부인이었다). 이미 세 자녀의 어머니였던 그녀는 로렌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로 사랑의 도피 행각을 했으며 로렌스는 1913년 장편 『아들과 연인』을 발표한다. 그는 1914년 프리다 부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부인이 전 남편과의 이혼에 성공하자 정식으로 결혼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입대를 지원했으나 폐병 때문에 거부당했다. 그해 그는 최초의 단편집 『프러시아 장교들과 다른 사람들』을 발간한다. 이어서 그는 1915년에 장편 『무지개』를 발간했고, 1920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어서 1922년 독일을 거쳐 미국으로 갔다. 그동안 그는 『사랑에 빠진 여인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들을 미국에서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1925년 다시 이탈리아로 가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 발표 후 그는 병세가 악화되어 베니스 요양원에 입원했다가 1930년 3월 2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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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공주사범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논문 「엘리엇 시의 종교적 전개」로 석사 학위를, 「엘리엇 시에 있어서의 동서 구원관의 융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스버그 대학 초빙교수로 있었으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총무, 부회장, 회장, 한국번역학회 총무, 부회장, 회장, 한국예이츠학회 부회장, 회장을 하였으며, 영어어문교육학회 부회장과 한국현대영미시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이외 여러 학회의 주요 임원을 하였다. 현재 전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종신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와 한국번역학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로 『미국 현대 대표 시인선』, 『영국 현대 대표 시인선』, 『번역연습을 위한 동화집』, 『번역 첫걸음 내딛기』, 『영작문 기초부터 다지기』, 『영미시개론』, 『영국문화 바로알기』, 『미국문화 바로알기』, 『엘리엇의 전기시와 동양사상』, 『엘리엇의 후기시와 종교』, 『“나 자신의 노래”와 불교』, 『예이츠, 스티븐스, 윌리엄스의 시와 불교』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의 『아들과 연인』(전2권), 『영시감상의 첫걸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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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체하지 못하는 오르가슴에 오르기 시작하자, 그녀의 몸 안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롭고 이상야릇하며 짜릿한 전율이 일어나 잔잔히 물결치기 시작하더니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중략) 그녀 자신은 의식하지 못하고 누워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격정적이고 나직한 외침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그렇지만 당신은 나도 만족하기를 원하지요? 그렇죠?”
“아, 그래요! 기꺼이 그래요. 그렇지만 맹세코 여자가 절정에 오르길 기다리며 버티는 일이 남자들에게 그다지 재미있는 일은 아니오.”
이 말은 코니가 평생토록 받은 결정적인 타격 중 하나였다. 그 말은 그녀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를 죽여 버렸다. 사실 코니는 마이클리스에게 그다지 열렬하거나 깊이 빠져 있지 않았다. 그가 그 행위를 시작할 때까지도 그를 원하지 않았다. 사실 그녀가 그를 적극적으로 원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았다. (중략) 그녀가 그 남자나 다른 어떤 남자에게 품고 있던 성적인 감정은 그날 밤 모두 완전히 허물어졌다.


서서히, 아주 느리게, 영혼이 입은 상처는 그 상처가 느껴지도록 스스로 작용하기 시작하고, 그 끔찍한 고통이 아주 서서히 깊어지는 타박상처럼 마침내 영혼 전체를 채우게 된다. 그리고 상처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모두 다 잊었다고 생각할 때, 바로 그때 그 무시무시한 후유증이 가장 끔찍한 최악의 상태로 우리 앞에 나타나기에 우리는 그것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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