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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249735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 '권력', 교활하고 무자비하며 매혹적인 그 힘을 탐하다
PART 1. 권력의 원천
Law 01. 자신을 재창조하라 ◆ 자기 혁신
Law 02.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라 ◆ 조력자와 먹잇감
Law 03. 냉철한 이성을 유지하라 ◆ 감정 통제
Law 04. 이미지와 상징을 앞세워라 ◆ 권력의 아우라
Law 05. 목숨을 걸고 평판을 지켜라 ◆ 대중의 지지
PART 2. 권력 획득의 법칙
Law 06. 무슨 수를 쓰든 관심을 끌어라 ◆ 루머와 신비화 전략
Law 07. 덫을 놓고 적을 불러들여라 ◆ 주도권 장악
Law 08. 말이 아닌 행동으로 승리를 쟁취하라 ◆ 논쟁의 부작용
Law 09. 정직하고 아량 있는 태도를 보여라 ◆ 경계심 풀기
Law 10. 자비나 의리가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 협상의 기술
Law 11. 돈의 노예가 되지 마라 ◆ 공짜 점심의 함정
Law 12. 친구처럼 행동하고 스파이처럼 움직여라 ◆ 정보전
Law 13. 상대보다 멍청하게 보여라 ◆ 의심 회피 전략
Law 14. 힘을 집중하라 ◆ 집중과 분산
Law 15. 신앙심을 이용해 추종자를 창출하라 ◆ 메시아 전략
Law 16. 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하게 짜라 ◆ 전략 프로그래밍
Law 17. 별다른 노력 없이 성과를 달성한 척하라 ◆ 능력 포장하기
Law 18. 사람들의 환상을 이용하라 ◆ 대중의 기대심리
Law 19. 왕 대접을 받으려면 왕처럼 행동하라 ◆ 왕관의 전략
PART 3. 권력 유지의 법칙
Law 20. 주인보다 더 빛나지 마라 ◆ 신중한 아부
Law 21. 불행하고 불운한 자들을 피하라 ◆ 불행 바이러스 차단하기
Law 22.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어라 ◆ 네트워크 만들기
Law 23. 적은 완전히 박살내라 ◆ 잠재적 위험 제거
Law 24. 품격과 신비감을 높여라 ◆ 부재와 존재의 법칙
Law 25.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라는 평판을 쌓아라 ◆ 심리 교란
Law 26. 자신만의 요새를 짓지 마라 ◆ 고립의 위험성
Law 27. 어느 누구에게도 헌신하지 마라 ◆ 관계의 기술
Law 28. 완벽한 궁정 신하가 되어라 ◆ 우회 조종술
Law 29. 적당한 때를 기다려라 ◆ 물러날 때와 나아갈 때
Law 30. 본심은 감추고 남과 같이 행동하라 ◆ 동화 전략
Law 31. 후광에 의존하지 마라 ◆ 정체성 구축
Law 32. 중심인물을 공격하라 ◆ 추방과 고립
Law 33. 너무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지 마라 ◆ 질투심 원천봉쇄
Law 34.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라 ◆ 성공 공식의 진화
PART 4. 권력 행사의 법칙
Law 35. 친구를 멀리하고 적을 이용하라 ◆ 용인술
Law 36. 의도를 드러내지 마라 ◆ 유인책과 연막술
Law 37. 최소한의 말만 하라 ◆ 침묵의 효과
Law 38. 일은 남에게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 성과 가로채기
Law 39. 싸워서 질 바에야 항복을 선택하라 ◆ 전략적 후퇴
Law 40. 더러운 일은 직접 하지 마라◆ 앞잡이
Law 41. 대담하게 행동하라 ◆ 자신감의 힘
Law 42. 당신이 돌린 카드로 게임하게 하라 ◆ 선택권 통제
Law 43. 사람들의 약점을 공략하라 ◆ 심리적 무장해제
Law 44. 가질 수 없는 것들은 경멸하라 ◆ 무시 전략
Law 45.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려 하지 마라 ◆ 급진적인 개혁의 부작용
Law 46. 상대의 마음을 유혹하라 ◆ 은밀한 설득
Law 47. 상대를 허상과 싸우게 하라 ◆ 거울 전략
Law 48. 승리를 거두면 멈출 때를 알라 ◆ 승자의 저주
리뷰
책속에서
기원전 65년,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의 조영관으로 선출되면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로마에서 연극은 마치 종교의식처럼 평범한 시민들에게 즉각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권력과 연극 사이의 중요한 관계를 처음으로 간파한 정치인일 것이다. 카이사르는 세계라는 무대에서 스스로 배우이자 연출자가 되었다. 그는 대본을 읽듯이 말했으며 몸짓과 행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모습이 청중에게 어떻게 비칠지 늘 의식했다. 카이사르는 모든 리더와 권력자들이 이상으로 삼을 만한 인물이다. 당신도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놀랄 만한 요소, 긴장감, 정서적 공감, 대상과의 상징적 일체감 등 극적인 장치를 이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아울러 카이사르처럼 항상 청중을 의식해야 한다. 그들이 무엇에 즐거워하고 무엇을 지루해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늘 무대의 중심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어야 하며 그 자리를 다른 누구에게도 내주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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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폴레옹이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다.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전임 외무장관 탈레랑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가 이 일을 벌인 이유는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나폴레옹의 영원한 몰락에 있었다. 나폴레옹의 유배지가 엘바로 결정됐을 때, 탈레랑은 반대하며 나폴레옹을 더 먼 곳으로 보내지 않으면 유럽은 결코 평화를 얻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탈레랑은 더 이상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지 않고 때를 기다렸다. 은밀한 작업을 통해 영국과 오스트리아의 외무장관인 캐슬레이와 메테르니히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힘을 합쳐 나폴레옹이 탈출하도록 유인했다. 그는 나폴레옹이 함정에 걸려들 것을 확신했다. 또한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전쟁으로 몰고 갈 것이며, 그 전쟁은 프랑스의 약화된 상황을 고려할 때 불과 몇 개월 가지 못할 것도 내다보았다. 마치 카드놀이의 대가처럼, 모든 일은 탈레랑의 예견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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