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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심리학

권력의 심리학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클라스 (지은이), 서종민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
2022-01-3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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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심리학

책 정보

· 제목 : 권력의 심리학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255552
· 쪽수 : 448쪽

책 소개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국제정치학과 부교수이자 정치 컨설턴트인 브라이언 클라스의 10년 이상의 현장 연구를 토대로 ‘권력은 결국 부패한다’며 자조하는 우리의 통념에 정면으로 파고든다.

목차

추천의 말
서문 고장 난 세상을 수리하기 위한 안내서

1장 권력의 진화

평평하지 않은 세상이 시작되다
어깨가 사회 형태에 미친 영향
인간 위계의 숨겨진 원천

2장 권력을 향해 뛰어드는 사람들

드러나지 않은 증거에 주목한다
리더의 유전자
이곳에 ‘없는’ 사람
이웃집 독재자

3장 권력이라는 망상

지도자 선택에서 발생하는 오류
지위를 알리는 신호
우리 몸과 뇌의 불일치
비합리적 얼굴 평가의 이유

4장 악한 리더를 감지하는 신호

성격을 이루는 어둠의 3요소
치명적인 기만의 대가들
‘자만심’이라는 전략

5장 나쁜 시스템의 부산물

개인 행동 이면에는 시스템이 자리한다
부패 문화가 개인 행동에 미치는 영향
건축왕의 인간 동물원
독재정권의 계승자였던 스키 강사

6장 모든 권력은 부패하는가

권력자를 왜곡하는 네 가지 현상
더러운 손
나쁜 짓 잘하는 법 배우기
기회는 찾아온다
현미경 아래에서

7장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생물테러리스트가 된 미술 학도
켈트너의 권력 연구

8장 권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배력 획득과 뇌 내 화학물질
권력과 스트레스에 관한 잘못된 믿음
개코원숭이와 이사회의 알파메일
친구들의 작은 도움이 우리를 살게 한다

9장 더 나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전략

지원자 풀을 늘리고 선별 과정을 강화한다
무작위 선출로 감독 기관을 구성한다
사람들을 순환시켜 부당 거래를 방지한다
결과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과정까지 검토한다

10장 책임의 무게를 견디는 법

책임감을 자주, 강하게 상기시키는 장치를 만든다
사람을 추상적인 존재로 여기게 두지 않는다
밤비, 비인간화, 인공지능

11장 감시받는 사람들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는 감각을 준다
감독의 초점을 지배자에게 맞춘다
무작위성을 활용해 억지력을 높인다

12장 부패하지 않는 권력을 설계하기 위하여

‘원칙을 지키는 구원자’를 직접 만든다

감사의 말

저자소개

브라이언 클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국제정치학과 부교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비교정부학 석사 학위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인 그는 전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데이튼의 선거 캠프에서 정책 책임자·캠페인 부책임자를 담당했고 NATO, EU, 국제 NGO와 국제 정치인들의 조언가 역할을 하고 있다. 민주주의, 권위주의, 미국 외교 정책, 미국 정치, 정치 폭력, 선거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시각을 담아 『폭군의 제자The Despot’sApprentice』 『폭군의 공범The Despot’s Accomplice』 『어떻게 선거를 조작하는가How to Rig an Election』(공저)를 집필했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뉴욕타임스」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뉴스위크」 등에 기고했고 CNN, BBC 뉴스, CNBC 등 국제 매체에 해설자로 참여하고 있다. 영국 팟캐스트 어워드에서 3위를 차지한 「권력은 부패한다Power Corrupts」의 진행자로 세계적 전문가들과 함께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이면과 악한 권력자들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brianpkla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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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국제정치와 경제를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경이로운 역사 콘서트: 역사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50》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군주론》 《어떤 질문은 당신의 벽을 깬다: 세상을 바꾼 혁신가들이 던진 질문들》 《피렌체: 피렌체 회화와 프레스코화, 1250~1743년》 《이슬람의 시간: 이슬람의 역사, 종교, 정치 제대로 이해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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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분명한 결론은 위계질서와 권력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점이다. 위계질서와 권력은 협력과 공동체가 생겨나는 데 일조한다. 또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죽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준다. 터친도 여기에 동의했다. “위계는 불과 같습니다. 먹을거리를 익히거나 사람을 불태우는 데 사용할 수 있죠.” 그러나 위계가 없다면 우리가 누리는 문명의 모든 이기는 있을 수 없다. “우리는 개미가 아닙니다.” 터친의 설명이다. “우리에게는 페로몬 체계도 없죠. 그러므로 위계질서는 인간이 대규모 사회에서 협력하고 조율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게다가 위계질서는 경쟁을 낳기 때문에 혁신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때때로 좀더 능력주의적인 사회에서 지위를 놓고 벌이는 경쟁은 모두가 똑같이 월계관을 쓰는 데 만족하는 사회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 「1장 권력과 진화」


아무나 무작위로 권력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특정 유형의 사람들이 권력을 탐하고, 자신을 위해 권력을 손에 넣으려 애쓴다. 이는 일종의 ‘자기 선택 편향self-selection bias’을 낳는다. 자기 선택 편향은 생활의 여러 측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에서는 키 큰 학생들이 키 작은 학생들보다 교내 농구팀에 지원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므로 농구팀은 ‘신장’이라는 측면에서 인구를 대표하는 무작위 표본이 될 수 없다.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특정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그 특성 탓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권력을 탐한다. 권력은 부패한다는 개념은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부패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추구하는 이유는 아직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나서려고 하는 것일까? 왜 나머지 사람들은 뒤따르는 데 만족할까? 리더는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권력에 대한 갈증은 파란 눈동자나 곱슬머리처럼 유전적인 특징일까?
- 「2장 권력을 향해 뛰어드는 사람들」


우리는 잔혹하고 무능한 많은 이들을 권좌에 앉히고 있다. 언뜻 들으면 이상한 말 같다. 권력은 관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어느 개인도 혼자서 강력할 수는 없다. 강력해지려면 지배를 받을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권력은 가지는 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영장류 전문가 프란스 드 발은 이렇게 말했다. “추종자가 없다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런 질문이 뒤이어 떠오른다. 왜 우리는 끔찍하고, 무능하고, 심지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를 지배하게 둘까? 그리고 넥타이를 맨 백인 남자들은 왜 이렇게 많을까? 선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 뇌의 잘못된 진화에서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면 신호와 지위 상징을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 「3장 권력이라는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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