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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자세

대충의 자세

(완벽을 권하는 세상에 맞서는 인생의 절묘한 포지션)

하완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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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자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충의 자세 (완벽을 권하는 세상에 맞서는 인생의 절묘한 포지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0129535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5-26

책 소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오르락내리락하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는 파도 같은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건 너무 무리하지도, 게으르지도 않은 고도의 균형감 아닐까. ‘야매 득도 전문가’ 하완 작가가 대충이라는 절묘한 포지션에서 터득한 K-인생 사용법을 만나보자.

목차

프롤로그 내게 가장 좋은 자세를 대충에서 찾았다

1부 기본 자세

일부러 완벽하지 않게
계획 없이 살기
의미를 몰라도 대충 넘어가기
대충 살기의 어려움
인생과 거리 두기
가볍게 산다는 것
팀플레이
성장통
운을 믿는다는 것
타임 슬립물을 보는 이유
어둠 속을 지날 때
그리는 삶

2부 응용 자세

발명의 자세
다운사이징
리듬에 몸을 맡기고
부러운 인생
초심 잃어버리기
적당히 손해를 본다
몸 사용법
사랑하면 따라오는 것들
안 뛰는 사람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것에 대하여
일자리를 잃다
세상과 싸우는 방식
사진을 대하는 자세
어떻게든 살아진다

3부 대충의 나날들

완벽하지 않아서 완벽한 날들
대충 한 결혼
그렇게 아저씨가 된다
나의 바깥
가벼운 외출
근처의 행복
멀어지게 둔다
내겐 너무 귀여운 그녀
마감 인간
인생은 낙서처럼
아이 러브 홍콩
돌아보면 괜히 서글퍼진다

에필로그 망설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

저자소개

하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심히 사는데 내 삶은 왜 이 모양이지?’ 회사에 다니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투잡까지 뛰었지만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억울한 마음이 극에 달한 어느 날, 대책도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되었다. 난생 처음 ‘열심히 살지 않는 삶’에 도전하며 그 경험담을 쓴 것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2018)다. 이 책은 노력에 배신당한(?) 청년들의 열렬한 공감을 얻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금까지 30만 부 넘게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9개국에 수출되었다. 특히 일본 아마존 에세이 분야 2위를 하는 등 K-에세이의 위상을 높였다. 첫 책 출간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대충 살아도 망하지 않았어”라며 반갑게 손을 흔든다. 『대충의 자세』에서 그는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괴로워할 때마다 ‘대충이라도 하면 다행이야’라는 가벼운 마음가짐이 자신을 나아가게 했다고 고백한다. 너무 완벽하지 않게, 조금 엉성하게, 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들은 놓치지 않고 ‘얼추’ 해내려는 그의 일상에서 절묘한 인생의 균형감을 엿볼 수 있다.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그 외에 쓴 책으로는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2023), 공저로 참여한 『일하는 마음과 앓는 마음』(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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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타고난 성향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도 완벽주의 성향이 자꾸 튀어나온다. 높은 기준을 세워놓고 가혹하게 자신을 다그칠 때, 실패가 두려워 머뭇거릴 때,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삶이 불만족스러울 때…. 또 나쁜 습관대로 마음의 자세가 틀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자세를 바로 고쳐 앉는다. 올바른 자세는 계속 의식하고 신경 써야 지켜진다. 이상하게 들리리란 걸 알지만 내게 좋은 자세는 바로 ‘대충’이다. ‘잘하지 않을 거면 안 하는 게 낫다’가 아니라 ‘대충이라도 하면 다행’이라는 마음가짐이 나를 나아가게 한다.
[프롤로그 ? 내게 가장 좋은 자세를 대충에서 찾았다]


패션 용어 중 ‘스프레차투라(sprezzatura)’라는 이탈리아 말이 있다. 그 뜻을 설명하자면 ‘의도된 어색함’ 혹은 ‘의도된 엉성함’ 정도 되겠다. 옷을 잘 차려입고서 일부러 한두 군데 실수한 것처럼 연출하는 기술인데, 예를 들어 정장에 야구 모자를 쓰거나, 셔츠 한쪽만 바지 안에 찔러 넣는다거나, 넥타이를 삐뚤어지게 매는 식이다. 그런 연출이 드러내고 싶어 하는 건 바로 무심함이다. 난 옷차림은 별로 신경 안 써(엄청 신경 썼으면서), 대충 입고 나오느라 잘못된 줄도 몰랐네, 뭐 이런 이미지를 주고 싶은 것이다. (…) 이탈리아 사람들은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려입은 건 왠지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뭔가 한 군데 흐트러지고, 자연스럽고, 애쓰지 않으면서 멋있는 것이 진짜 멋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마. 완벽한 건 멋없어.”
[일부러 완벽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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