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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이러스

자동차 바이러스

(그 해악과 파괴의 역사)

헤르만 크노플라허 (지은이), 박미화 (옮긴이)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2010-07-2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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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이러스

책 정보

· 제목 : 자동차 바이러스 (그 해악과 파괴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20003905
· 쪽수 : 268쪽

책 소개

저자는 자동차가 가져온 끔찍한 난제들을 직시하고, 지난 200년의 열광적인 자동차 역사와는 다른 생산적인 자동차 문화를 전개해가야 한다고 말한다. 자동차가 없어도 좋던 시절에서 자동차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자동차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를 추방하여 인간다운 삶의 현장을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되찾는 길임을 거듭 강조한다.

목차

머리말
1. 불의 신화와 바퀴의 발견
2. 이동속도가 빨라진 인류
3. 이동성의 마법에 걸린 교통정책
4. 자동차로 인한 생활공간의 파괴
5. 인류 진화에 대한 공격: 두뇌와 게놈
6. 자동차 바이러스와 그 재난의 결과
7. 오일피크 이후의 생활: 잘못된 답과 의미 있는 전략

저자소개

헤르만 크노플라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 교통계획과 교수. 수십 년간 자동차 문화 비평가로 활동하며 ‘기적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자동차에 대해 단호하고 도발적인 논쟁을 펼쳐오고 있다. 자동차에 대한 인간의 어리석은 맹신과 그로 인한 사회적 타격을 알리는 다수의 저술로 유명하다. 2004년부터 비엔나 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다페스트 클럽과 유엔 글로벌 보행자 대표회의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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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에서 서양미술사, 일본학, 중국고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쾰른대학 인문학부 서양미술사, 현대건축사 박사과정을 밟다가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신의 그림: 그림 속 코드를 해독하라』, 『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 『소설로 만나는 중세 이야기 』, 『프루스트』, 『클라이스트』, 『행복이 낯선 당신에게』, 『노크하는 악마』, 『모자이크 법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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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면 인간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오늘날 연간 수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프로메테우스는 에피메테우스와 같이 ‘나중에 생각하는’ 자들이 일의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희망과 호기심에 넘쳐 계속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리라는 것을 예상했어야 했다. 에피메테우스와 같은 과학 기술자들은 자신들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p.17 ‘불의 신화와 바퀴의 발견’ 중에서


현행 교통 시스템은 인간의 이동성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의 이동성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길이가 짧은 길은 모조리 없애 버렸다. 게다가 ‘이동성의 성장’을 관찰할 때도 자동차 이용자만 관찰 대상으로 삼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정치가나 교통 전문가는 자동차 미이용자는 유동적이지 않다고 간주한 것이다. … 오늘날 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정치가나 교통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이동성의 정의는 ‘목적이 없는 이동성’이다. 정치가들이 무의미한 이동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환경을 침해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어떠한 결과를 얻게 될지 뻔하다. -p. 74~76 이동성의 마법에 걸린 교통 정책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자동차 교통이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나치 독재정권 시절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에서 실행되는 교통 법규는 나치 독재정권의 비인간적인 법질서를 기본으로 한다. 예를 들어 현행 주차법은 제3제국에서 제국 주차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제3제국이 제국 주차법을 실시한 이유는 모터리제이션을 촉진시켜 원활하게 전쟁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제국 주차법에 따라 모든 가정과 일자리에 주차 공간을 마련해야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제정된 도로 건설법도 제국 주차법을 토대로 집을 지을 때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집을 지을 때 아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 이와 같은 법 조항은 드러내놓고 생활공간을 자동차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자동차 중심 사회가 낳은 폐해는 우리 후손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 되었다. -p. 156~157 자동차로 인한 생활공간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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