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25504056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1권>
서문_ 평범하게 사는 게 쉽지 않은 세상
프롤로그_ 탄핵의 그들
1장 비상식이 통용되는 '이상한 나라'
2장 전장(戰場)에 선 대변인
3장 한나라당이여, 새로 깨어나라
4장 선거, 그 짜릿한 게임_Part 1
5장 홍위병이 판치는 세상
<2권>
1장 노무현식 희망의 나라
2장 선거, 그 짜릿한 게임_Part 2
3장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4장 국회의원으로 산다는 것
5장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꾸며
에필로그_ 나는 시한부 정치인생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가 정치판에 들어와서 놀란 것은 기존의 이미지를 배신하는 정치인들이 너무도 많다는 점이다. 그들은 눈을 내리깔고 비웃듯이 말한다. "정치에 있어서 위선은 미덕이고, 원칙은 장애물이다"라고. 언론에 '젊은 피'로 알려진 A의원, 참신한 이미지와는 달리 거의 술독에 빠져 살다시피 할 뿐만 아니라 상임위에는 눈도장만 찍는 등 매우 불성실하기 그지없었다.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항상 개혁 운운했지만 정작 그가 하는 일은 없었다. 주요당직을 맡았음에도 골프를 치러 나가기도 하고, 급히 상의할 일이 있어 찾으면 '외국 가셨다'는 대답이 수시로 나왔다.
또 다른 C의원 역시 먼지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100퍼센트 살균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코에 걸고 다니지만 그에게는 '옛날에 어떻게 해먹었다더라. 그래서 한 1년 정치판을 떠나 해외에서 보내고 왔다더라'는 과거사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그래도 언론에서는, 그리고 정치판의 생리와 그들의 속내를 모르는 보통 사람들은 "그래도 그 의원은 참신하잖아요?"라고 내게 묻는다. 이럴 때야말로 '유구무언'일 수밖에...... - '정치인들의 쌩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