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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지갑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07798
· 쪽수 : 3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07798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모방범>, <화차>, <이유>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1992년에 발표한 연작소설집. 각기 다른 인물을 주인으로 둔 10개의 지갑을, 각 이야기의 화자로 삼았다. '시점'이나 '화자'에 신경을 쓰며 기술적 방향성을 다양하게 모색하던, 미야베 미유키 초기의 작품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목차
01. 형사의 지갑
02. 공갈꾼의 지갑
03. 소년의 지갑
04. 탐정의 지갑
05. 목격자의 지갑
06. 죽은 이의 지갑
07. 옛 친구의 지갑
08. 증인의 지갑
09. 부하의 지급
10. 범인의 지급
에필로그 - 다시, 형사의 지갑
옮긴이의 말
리뷰
우영*
★★★★☆(8)
([100자평]미야베 미유끼 터치의 단편들잼나게 읽었어요대부분 장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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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e*
★★★★★(10)
([100자평]10개의 단편이 모두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연작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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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6)
([마이리뷰]나는 지갑이다 - 그리고 사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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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
★★★★★(10)
([마이리뷰][마이리뷰] 나는 지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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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
★★★★☆(8)
([100자평]피해자와 형사, 목격자, 탐정 뿐 아니라 범인의 지갑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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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희*
★★★★☆(8)
([100자평]미미여사의 공감은 이때도 여전했구나. 형사 목격자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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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저께 아침의 일이었습니다. 조깅에서 돌아온 마코짱과 같은 방을 쓰는 아가씨가 이야기했습니다.
"어쩌지? 거짓말을 했어."
"괜찮아. 들킬 리가 없다니까."
아무래도 두 아가씨가 조깅 도중에ㅡ바로 그 지갑을 주웟던 부근에서 낯선 젊은 남자가 말을 걸었던 모양입니다. 2주 정도 전에 이 근처에서 지갑을 줍지 않았습니까? 누가 주웠다는 이야기 듣지 못했습니까, 라고.
그 요란한 지갑을 이야기하는 게 틀림없습니다. 나는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안에 들어 있던 동전이 짤랑짤랑 소리를 낼 정도로.
그 지갑을 찾고 있는 거라면 그녀의 전 주인을 죽인 남자가 틀림없겠죠. 그리고 그는 아마 목걸이를 찾고 있을 겁니다. '노리코'의 목걸이를.
그 남자는 잘생겼고 비싸 보이는 양복을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카만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말투는 정중하면서도 속임수를 쓰는 세일즈맨처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인상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해, 마코짱. 그놈은 살인자인걸.
- 본문 158~159쪽, '목격자의 지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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