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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25521572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8-08-18
책 소개
목차
엄마의 장례식
엄마의 편지
크리스마스
엄마의 비밀
네 자매
갈등
새로운 관계
화해
사랑의 의미
슬픔을 넘어서
리뷰
책속에서
△너희들이 태어나기 이전에, 엄마에게는 엄마의 삶이 있었단다. 내가 너희를 낳기 전엔 너희들이 나를 본 적이 없었단 얘기야! 딸에게 엄마 노릇을 하는 덴 어려운 문제가 있단다. 그건 우리 모두가 여자라는 사실 때문인 것 같아. 엄마도 너희들이 겪는 것을 똑같이 경험했단다. 그걸 푸는 요령은 간섭하지 않고 도와주는 것, 강요하지 않고 이끌어주는 것이지.(p.54)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자석 장식물이나 마우스패드에 적혀 있던 속담이 뭐였더라? 누구나 아버지가 될 수는 있지만,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들뿐이라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런 것 같았다.(p.159)
△“엄마를 생각하며 운다고 해서 완벽하지 않은 건 아니야. 네가 잘 이겨내지 못한다는 뜻도 아니고. 그리고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슬픔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지. 어느 날 아침 일어났더니 갑자기 슬픔이 없어질까? 절대 그렇지 않아. 슬픔은 그런 감정이 아니란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잃는 것은 그렇게 단번에 정리되는 문제가 아니야.”(p.239)
△“엄마는 성인이 아니라 사람이었어. 난 엄마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따지기보다, 살아 있는 우리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더 관심이 있어. 나는 너무 독립적인 성격이라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고, 제니퍼는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스티븐하고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아. 그리고 아만다는 문제가 생기면 현실에서 도피해버리지. 우리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문제가 있어. 그렇지 않니? 엄마 문제를 알고 싶으면, 우리가 엄마한테 물려받은 결점과 약점을 살펴보면 돼. (p.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