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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카 고타로 (지은이), 오유리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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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호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래스호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25535005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09-12-07

책 소개

<사신 치바>, <골든 슬럼버>, <중력 삐에로>의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장편소설. 대도시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냉혹한 살인청부업자들과 아내의 복수를 꿈꾸는 어수룩한 전직 수학 교사 스즈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이다. 제132회 나오키상 후보작으로, 이사카 고타로가 자신에게 가장 큰 성취감을 준 작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저자소개

이사카 고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나 도호쿠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1996년 발표한 『악당들이 눈에 스며든다』로 산토리미스터리대상에 가작으로 입선했다. 시스템 엔지니어로 회사원 생활을 이어가던 중 2000년 『오듀본의 기도』로 신초미스터리클럽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2002년 『러시 라이프』에 이어 2003년 『중력 삐에로』를 발표하며 평단뿐 아니라 독자에게도 ‘이사카 월드’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작품으로 나오키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및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 서점대상은 1회부터 4회까지 연속으로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노미네이트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2004년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같은 해 『사신 치바』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8년 『골든 슬럼버』로 서점대상과 야마모토슈고로상을 받았다. 2021년 『불릿 트레인』(마리아 비틀)이 영국과 미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대거상 번역소설 부문에, 같은 시리즈인 『악스』도 2024년 이언플레밍스틸대거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 대부분이 전 세계에서 영상화되었으며, 여전히 성실한 필력으로 세대와 대륙을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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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롯데 캐논, 삼성경제연구소에 재직하는 동안 번역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소노 아야코의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시게마찌 키요시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소년, 세상을 만나다》, 《안녕 기요시코》, 요시다 슈이치의 《워터》, 《일요일들》, 《파크 라이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사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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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뚜기 떼의 습격요?” “군집상은 대이동을 하면서 가는 곳마다 먹을 걸 싹쓸이하지. 동종 개체의 시체도 먹어치우고. 같은 메뚜기라도 초록색하고는 다르거든. 인간도 마찬가지요.” …… “초록색 메뚜기라 할지라도 무리 속에서 치이다 보면 검어지게 마련이지. 메뚜기는 날개가 자라 멀리 달아날 수 있지만, 인간은 그럴 수 없소. 그저 난폭해질 뿐.” “그럼 인간도 그 군집상에 속하는 겁니까?” “도시에서는 특히 더.” ……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가 어렵지.”


스즈키는 어떻게든 상황이 바뀌길 바라며 조심스레 말했다. …… 특별한 원한이 있는 게 아니라면, 처자식이 있는 밀치기를 굳이 죽일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품었다. “아이도 둘이나 있고요. 그러니 그냥 조용히 놔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때 세미의 입에서 환호인지 뭔지 모를 희한한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거야! 그게 바로 내 전문 분야거든.” “예?” “일가족 몰살. 그게 내 특기라니까. 그 집, 이제 임자 만났네.”


“수백억 엔을 들여서 적자나 내는 하등 쓸모없는 건물을 짓는다고. 웃기지 않아? 그러면서 고용보험의 재원이 부족하다는 둥 우는 소릴 하고 앉았으니 성질이 안 나느냐고.” “나긴 하죠.” “그런데도 그렇게 쓸데없이 돈을 허비한 자들은 처벌을 받지 않아. 수백억 엔, 수조 엔이나 되는 세금을 길바닥에 쏟아버려도 그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웃기지? 왠지 알아?” …… “이 세상은 단순히 선과 악으로 나뉘지 않아. 룰을 정하는 건 높으신 양반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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