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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25544991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1-10-25
책 소개
목차
제1부 중상주의에서 자유무역에 이르기까지
|향신료에 관한 이야기|
1.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다
2.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한 네덜란드
3. 제도 혁신을 통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한 영국
|경제 30분 칼럼|
제2부 자유무역의 깃발, 주인이 바뀌다
|세계박람회의 어제와 오늘|
1. 세계 맹주 영국, 자유무역 전파에 앞장서다
2. 자유무역과 점점 멀어지다
3. 미국, 자유무역의 깃발을 넘겨받다
|경제 30분 칼럼|
제3부 자유무역의 흥망성쇠는 누가 주도하는가
|냉전을 그리워한 빌 클린턴|
1. 냉전 시대의 무역 대결
2. 미일 무역 마찰, 동지인가 적인가
3. ‘현명한’ 서독의 ‘똑똑한’ 무역
|경제 30분 칼럼|
제4부 글로벌화의 음모와 유혹
|《국부론》의 산수 문제|
1.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선택
2. 또다시 하나가 된 세계
3. 세계로 향하는 중국
|경제 30분 칼럼|
제5부 다극화로 변모하는 세계
|빚을 내서 소비하는 미국인|
1. 금융 위기에 대한 반성
2. 변수로 가득 찬 새로운 세계 질서
3. 중국의 미래는 곧 세계의 미래
|경제 30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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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와트의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의 촉매제가 됐다면,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을 통해 산업혁명 이후의 새로운 글로벌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를 닦았다. 그 이전까지 세계무역 대국들은 모두 보호무역 정책과 무력을 이용한 무역 독점을 통해 부를 얻었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는 호혜평등의 기조와 상대적 경쟁에 입각한 자유무역만이 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전통적인 국제무역 이론과 국제 분업 이론은 논리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론을 성립시키는 전제 조건은 현실과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전통적인 국제무역 이론과 국제 분업 이론은 중심부 국가들 간의 관계에만 적용될 뿐, 중심-주변 무역에는 적합하지 않다. 프레비시는 이렇게 말했다. “국제 분업이 매우 유용하다는 추론은 이론상으로는 정확하다. 그러나 현실은 엄연히 다르다. 사람들은 이 이론이 잘못된 가설을 토대로 확립되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프레비시는 위의 내용을 종합하여 “개발도상국의 1차 상품 교역 조건은 장기적으로 악화되는 추세에 있다. 전통적으로 중심부 국가들은 주변부 국가들의 희생을 대가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