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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88925551951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1부 착각하는 사업가
1. 꿈을 좇는 사람들
2. 사업가는 아무나 하나?
3. 창업을 권하는 사회
2부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사업의 동기를 평가하라 |
4. 게임의 룰
5. ‘보스가 된다’는 환상
6. 항상 자존심이 문제다
7. 내 아이디어는 얼마짜리일까?
8. 취미와 사업 사이
9. 항상 사람이 문제다
| 창업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
10.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다
11. 걷기 전에는 뛰지 마라
12. 사업은 대체 언제 시작해야 할까?
13. 무엇을 아는가보다 누구를 아는가가 중요하다
14. 돈 걱정 때문에 사업이 병든다
| 당신의 성격을 파악하라 |
15. 사업은 회전목마가 아닌 롤러코스터다
16. ‘새것 중독증’
17. 사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18. 당신은 산타인가, 요정인가?
19.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한 의도로 포장되어 있다
3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
20. 돈의 흐름을 지배하라
21. 고객님, 저 여기 있어요
22. 당신은 너무 똑똑해서 탈이다
23. 기업을 인수하면 문제도 인수받는다
24. ‘사업가 유전자’란 없다
| 위기를 넘는 지혜 |
25. 리스크를 제대로 예측하라
26. 직장을 그만둘 때 잃어버리는 것들
27. 불한당 같은 직원들
28. 곳간에 항상 돈이 부족하다
29.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당신은 혼자다
4부 사업가의 길
30. 사업가 방정식을 최종 평가하라
31. 성공 스토리에 현혹되지 마라
32. 언제나 들춰보는 ‘커닝 페이퍼’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기본적으로 사업가가 된다는 것은 여러 개의 모자를 써야 함을 뜻한다. 당신에게는 어떤 모자를 쓸지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 또한 당신이 그 모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혹은 자신에게는 특정 모자가 어울린다고 생각해도,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모자를 바꿔 써야 한다. 제품을 잘 만들거나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재능이 있다는 것이 경영에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업의 기술적인 업무를 이해하는 것이 곧 그 사업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다.
사업가가 된다는 것은 일찍이 본 적 없던 최고 난이도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 당신은 당신 돈을 들여 롤러코스터를 손수 만들거나 사야 할뿐더러, 그것을 만들면서도 직접 타기 전까지는 어떤 모양일지 알 수조차 없다. 당신은 롤러코스터가 어느 지점에서 턴을 하고 회전하며 낙하하는지, 또 그 횟수는 얼마나 될지 모른다. 게다가 그것을 타려면 무척 긴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롤러코스터를 타자마자 패닉에 빠질 수도 있다. 롤러코스터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질주 도중에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서, 그 안에 갇힌 채 제발 고장 난 부분이 수리되어 무사히 빠져나가길 바랄 수도 있다. 사업이라는 롤러코스터는 세상에서 탑승 시간이 가장 길고 한 번 올라타면 중간에 빠져나올 수도 없다.
거북이 세 마리가 늪 가장자리에 있는 통나무에 앉아 있었다. 한 마리가 점프를 결심했다. 이제 통나무에 몇 마리가 남아 있겠는가? 두 마리? 아니다. 여전히 세 마리다. 결심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실행하기 전까지 모든 결심은 그저 밋밋하고 낡은 의도일 뿐이다. 실행(판돈을 건다는 것)은 헌신의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진정한 방법이다. “나는 믿는다, 나는 지지한다, 나는 찬성한다.”라는 말들은 가시적인 행동이 있기 전까지 모두 모호한 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