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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안개

붉은 안개

퍼트리샤 콘웰 (지은이), 권도희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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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안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붉은 안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61714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7-07-10

책 소개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9권. RBA 인터내셔널 스릴러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국 남부에 자리한 황토 빛 도시 조지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살인 사건을 통해 현대인의 뒤틀린 욕망과 심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목차

01 조지아 여성 교도소
02 보호감호
03 71번째 방문객
04 잭 필딩의 사진
05 브라보 포드의 규칙
06 서배너 일가 살인사건
07 지나친 우연
08 수사관 마리노
09 진실의 일면
10 델리의 악마
11 부검 보고서
12 도난 경보장치
13 새로운 단서
14 연방 양식의 맨션
15 범죄 연구소
16 신원을 알 수 없는 DNA
17 사건 파일
18 핏빛 안개
19 사진 속의 또 다른 흔적
20 재소자의 증언
21 범죄현장
22 위조 편지
23 죽은 자를 돌보는 사람들
24 불길한 예감
25 제이미의 아파트
26 나쁜 경찰, 좋은 경찰
27 중독 살인
28 자전거를 탄 여자
29 악마의 덩굴
30 음모
31 테러의 가능성
32 알려지지 않은 사실
33 페이더트
34 예고 없는 방문
이틀 뒤

저자소개

퍼트리샤 콘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최고의 인기 소설가 중 한 명인 퍼트리샤 콘웰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데뷔작 《법의관》은 출간과 동시에 미국 최고의 추리 문학상인 에드거 상과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수여하는 신인상인 존 크리시 상을 비롯한 5개 주요 추리 문학상을 휩쓰는 파란을 일으켰다. 콘웰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부가 넘게 팔린 법의학 스릴러인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그녀의 지난 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1956년 미국의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콘웰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다른 집에 맡겨지는가 하면, 우울증으로 한동안 정신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옵서버〉의 경찰 출입기자에서 버지니아 주 법의국의 컴퓨터 분석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여기에서 그녀는 5년 간 600여 회에 달하는 부검에 참관하고 법의학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FBI 아카데미 트레이닝 코스를 직접 밟는 등의 경험을 하였고, 이는 훗날 작품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빠른 전개, 살아 있는 듯 생생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는 지금도 신작이 발표될 때마다 곧바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퍼트리샤 콘웰 공식 홈페이지 www.patriciacornw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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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비뚤어진 집》,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의 계곡》, 존 카첸바크의 《하트의 전쟁》, 조지핀 테이의 《시간의 딸》, 타나 프렌치의 《페이스풀 플레이스》, 리비 페이지 《잠들지 않는 카페》, 로렌스 더럴의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을 위한 뷔페》, 스테이시 에리브럼스의 《정의가 잠든 사이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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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부 그 여자 때문이다. 캐슬린 롤러라는 기분 나쁜 존재 말이다. 현재 음주운전 살인으로 20년째 복역 중인데, 지난 70년대에 어린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했던 것까지 합치면 감방 안에서 지낸 세월이 감방 밖에서 지낸 세월보다 길다. 그때 피해자였던 어린 소년이 바로 부국장이었던 잭 필딩이다. 그리고 그는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쏜 총에 맞아 죽었다. 캐슬린 롤러가 감방에서 낳아 입양 보낸 딸이 언론에서 던 킨케이드라고 부르는 잭을 죽인 범인이다. 여기에는 긴 사연이 있다. 전부 다 이야기하려면 며칠은 걸릴 것이다. 만일 내가 이번 일을 통해 알게 된 것이 있다면, 한 가지 사건은 다른 사건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캐슬린 롤러의 비극적인 사연은 소위 과학자들이 말하는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 허리케인을 일으킨다는 나비 효과의 완벽한 사례다.


“브라보 포드의 규칙은 모두에게 동일해요. 보호감호를 받는 사람이나 대량 살해범이나. 물론 안전을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죠.” 캐슬린이 말한다. 그녀는 뭔가 내면의 추악함이 드러나기라도 한 것처럼 냉혹해 보인다. “그런데 난 안전하지 않아요. 위험이 코앞에 닥쳤으니까.”
“무슨 위험이죠?” 내가 다시 묻는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롤라가 있어요.” 캐슬린은 말한다. 돌고 돌아 원이 완성된다.
제이미 버거는 롤라 대거트와 이야기하기 위해 조지아 교도소를 찾았다. 롤라는 캐슬린 롤러와 연관이 있고, 캐슬린은 나와 연관이 있다.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롤라 대거트가 어떤 식으로든 던과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계속 열어둔다.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리 모두는 원 안에 있다.
“롤라가 날 여기로 옮기길 원했어요. 자기 옆에 두기 위해서. 여긴 사형수와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요. 롤라는 지금 저 안에 혼자 있어요. 그전에는 배리 루 리버스가 있었죠. 비소를 넣은 참치 샌드위치로 애틀랜타에서 사람들을 죽였던 여자 말이에요.” 캐슬린이 화를 내며 말한다.
델리의 악마. 그 사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티를 내지 않는다.


“어떻게 박사한테 말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오? 나라면 그러지 않았을 거요. 원칙 같은 건 지키지 않았을 거란 거지. 만일 연방 요원들이 박사를 쫓고 있다면 그 사실을 알리고 조심하라고 했을 거요. 나라면 그렇게 했어요. 벤턴이 착한 연방 요원처럼 규칙을 지키면서 자기가 속해 있는 기관에서 아내를 조사하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을 때 말이오. 그자는 그날 밤 그 일이 터졌을 때도 그랬지. 박사가 컴컴한 바깥에 나가 있는 동안 난로 앞에 앉아 술이나 마시고 있었잖소.”
마리노는 벤턴에 대한 험담을 계속 늘어놓는다.
“벤턴은 던 킨케이드를 포함한 다른 범인들이 도주 중인 상태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소. 그런데도 밤중에 박사를 혼자 내보냈어요.”
“별일 없었잖아요.”
“박사가 죽지 않은 건 기적이오. 빌어먹을, 난 그 일은 벤턴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그자의 무신경 때문에 눈 깜짝하는 순간에 모든 일이 끝났을 수도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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