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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그녀

가까이, 그녀

왕딩궈 (지은이), 김소희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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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그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까이, 그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2557503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5-22

책 소개

대만 문단의 총아 왕딩궈 작가의 『가까이, 그녀』는 한 남자의 인생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가석방으로 풀려난 57세의 남자 류량허우가 1인칭 시점으로 독자에게 자신의 반평생을 털어놓는 것으로 전개된다.

목차

1│2│3│4

서평
진정한 사랑은 만 겹의 산

에필로그
문학만이 내게 많은 걸 주었다

저자소개

왕딩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대만 장화(彰化)에서 태어났다. 열일곱에 글쓰기를 시작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고등학생소설 창작상, 중국시보문학상, 연합보소설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대만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소설과 에세이 10여 편을 발표한 후 돌연 공무원으로 전향했다가 사업에 뛰어들어 대만 건설업의 기복과 곡절을 몸소 체험했다. 건축회사 임원, 타이중(台中)지방법검찰청 서기, 광고기획사 대표, [대만신문학] 잡지사 사장을 거쳐 현재 궈탕(國唐)건설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서른에 절필을 선언한 후 2004년 소설집 『사희』로 문단에 복귀했다. 2013년 단편소설집 『그렇게 뜨겁게, 그렇게 차갑게』가 [차이나타임스] 올해의 좋은 책, [아주주간] 올해의 좋은 책에 선정되었으며 2014년 타이페이국제도서전 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단편 소설집 『누가 어둠 속에서 눈을 깜박이는가』가 [차이나타임스] 올해의 좋은 책, [아주주간]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15년 처음 발표한 장편소설 『적의 벚꽃』은 [차이나타임스] 올해의 좋은 책, [아주주간]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고 2016년 타이페이국제도서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제2회 롄허바오문학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중단편소설집 『다이메이러의 결혼식』이 북스닷컴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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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어 번역가. ‘차라’라는 필명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시나리오 번역으로 입문해 다수의 한중 합작 드라마와 영화 대본을 번역하고 중국어 관련 도서를 여러 권 썼다. 현재는 출판 번역과 함께 중국 원서 읽기 모임 ‘차라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국어 번역가로 산다는 것』 『마음의 문장들』 『네이티브는 쉬운 중국어로 말한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상견니 영화 각본집』 『상견니 영화 포토 에세이』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포토 에세이』 『가까이, 그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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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는 작년에 57번째 생일을 맞았다. 갓 차려진 뤠이슈의 신혼집 거실에 생일 초가 상징적으로 꽂혔던 날이다. 커피색의 크림 위에 새겨진 ‘재탄생’이라는 글자는 내 나이가 많고 적은 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로 보였다. 뤠이슈의 눈에 나는 그저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받는 쓰레기에 불과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갖는 기대가 고작 이렇다니 당신은 아마도 궁금한 마음이 들 것이다. 어쩌면 나를 실패한 아버지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인생은 불완전한 삶을 두려워한다. 반만 살아 있다면 그건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육체가 느끼는 극심한 고통은 크게 소리라도 지를 수 있지만, 마음이 느끼는 고통은 그저 참아야 한다. 언젠가 더 이상 아픔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잠들기 전, 고요함 속에서 ‘이제 정말 아프지 않은 것 같네’ 하고 용감하게 스스로를 달래는 그 순간까지. 사실 그것이 가장 아픈 순간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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