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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2557719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2-12-1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아이 뇌에 육아의 답이 있다
추천의 말 부모의 관점이 아닌, 아이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육아
PART 1 아이 뇌 발달 단계별 필수 지식
O1 아이 뇌는 어떻게 발달할까?
O2 뇌 발달 단계마다 중요한 것이 다르다
O3 나쁜 아이가 되는 게 좋다
O4 ‘어디에서나 착한 아이’는 위험하다
O5 평생의 보물이 되는 자기평가를 높여 주는 방법
O6 유아기 ① 올바른 애착 형성이 중요한 이유
O7 유아기 ② 그저 지켜보면 아이는 안정된다
O8 유아기 ③ 아이의 나쁜 말에 반응하지 마라
O9 학령기 ① 실패는 인생을 살아갈 힘을 키운다
1O 학령기 ② 있는 그대로 내 아이를 사랑하라
11 학령기 ③ 부족한 부모가 돼야 하는 이유
12 사춘기 ① 결국 육아의 토대는 안정감이다
13 사춘기 ② 성숙한 뇌로 향하는 소중한 발달기
14 사춘기 ③ 왜 사춘기 아이는 감정 기복이 심할까?
PART 2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는 올바른 소통법
O1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마법의 말
O2 아이에게 정체 모를 공포감을 심어 주는 무서운 대화법
O3 말과 표정의 모순은 부모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없게 한다
O4 말과 말의 모순은 아이를 혼란스럽게 한다
O5 아이에게 지시할 때 두 가지 주의점
O6 핀란드 부모는 화가 날 때 숲의 소리를 들으러 간다
O7 유아기 ① 포옹과 눈 맞춤은 아이의 의욕을 높인다
O8 유아기 ② 아빠도 할 수 있는 아이 울음을 그치게 하는 법
O9 유아기 ③ 흑백논리는 육아에 독이다
1O 유아기 ④ 문제 해결력을 타고난 아이들
11 학령기 ① 아이의 말에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마라
12 학령기 ② 부모의 경청은 아이의 입을 열게 한다
13 사춘기 ① 경청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14 사춘기 ② 부모가 실천해야 아이도 실천한다
PART 3 칭찬·무시·벌칙을 활용한 효과적인 훈육 기술
O1 무턱대고 칭찬하는 것은 좋지 않다
O2 어떤 상황이 ‘예상 밖의 칭찬 타이밍’일까?
O3 칭찬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려면
O4 좋은 훈육에 무시는 필수다
O5 아이에게 효과적인 4단계 무시 훈육법
O6 칭찬과 무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행동’이다
O7 유아기 ① 행동의 목적에 따라 대응이 달라져야 한다
O8 유아기 ② 아이의 문제 행동별 맞춤 대처법
O9 학령기 ① 벌칙은 ‘적절한 행동’을 알려 준다
1O 학령기 ② 실제로 벌칙을 정할 때 세 가지 주의점
PART 4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법
O1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
O2 강한 스트레스가 기억에 미치는 영향
O3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
O4 아이의 부정적 감정에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O5 부모의 관점과 아이의 관점은 다르다
O6 통제할 수 없는 경험이 인내력을 키운다
O7 회피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최고의 기술이다
O8 인생에서는 도망치는 용기도 중요하다
O9 유아기 ① 인내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1O 유아기 ② ‘환경’은 제한해도 ‘행동’은 제한하지 마라
11 유아기·학령기 ① 아이가 평온해지는 마법의 기술 ‘온리 유’
12 유아기·학령기 ② ‘온리 유’를 계속하면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
13 사춘기 ① 아이의 말에 담긴 진짜 의미를 파악하라
14 사춘기 ② 마음의 고통은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행위로 나타난다
PART 5 더 나은 육아를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것
O1 애착장애나 발달장애는 남의 일이 아니다
O2 아이의 성장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O3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와 마주하는 방법
O4 엄격한 훈육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와 마주하는 방법
O5 애정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와 마주하는 방법
O6 핀란드의 교육 방침, 아이는 아이이면 된다
O7 유아기·학령기 ① 아이의 뇌 발달을 돕는 ‘지켜보는 육아’
O8 유아기·학령기 ② 핀란드 아이가 가진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의 비밀
맺음말 단순한 ‘육아’가 아닌 ‘즐거운 육아’를 위해
리뷰
책속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올바른 육아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먼저 아이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즉 내 아이가 어떤 존재인지 분명하게 이해해야 하는 것이죠.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하게 아이를 파악하는 방법은 바로 ‘뇌’에 있습니다. 아이를 부모의 경험이 아닌, ‘뇌 발달’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볼 때, 내 아이에게 맞는 가장 확실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육아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잘 몰랐던, 또는 오해했던 아이의 진짜 마음을 알 수 있겠죠.
“나쁜 아이가 되는 게 좋다”라고 말하면 ‘왜 나의 소중한 아이를 나쁜 아이로 키워야 하지?’라고 의문을 갖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나쁜 아이가 된다는 것은 아이의 뇌 성장에 있어 대단히 중요합니다. (...) 기본적인 뇌 구조는 ‘촉진 네트워크’와 ‘억제 네트워크’로 형성되고, 서로가 제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숙 뇌에서는 원래 억제 쪽으로 작용하는 네트워크가 미숙 뇌에서는 촉진 쪽으로 작용합니다(GABAγ-aminobutyric acid 회로). 그 때문에 전문적으로 말하면 현시점에서는 제어할 수 없는 뇌의 네트워크를 남겨 두는 것이 성숙한 뇌로 성장했을 때 억제 네트워크가 제대로 기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아기 아이가 소리 지르고 떼를 쓰는 것은 다각적인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만들어진 성장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말썽을 부리는 상황을 인정함으로써 보다 이성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