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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차별, 처벌

차이, 차별, 처벌

(혐오와 불평등에 맞서는 법)

이민규 (지은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2021-09-09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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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차별, 처벌

책 정보

· 제목 : 차이, 차별, 처벌 (혐오와 불평등에 맞서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25579641
· 쪽수 : 208쪽

책 소개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차별이 처벌로 이어지는 기준은 무엇인가? 뉴욕에서 일하는 차별금지법 소송 전문 변호사의 질문과 생각을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가 ‘우리’가 될 때

1부 차이에서 차별까지

1 차이 나는 클래스
2 내 탓이냐, 뇌 탓이냐
3 차별과 평등 사이

2부 차별에서 처벌까지

4 차별인 듯 차별 아닌, 차별 같은 차별
5 가장 합리적인 선택
6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에필로그 ‘우리’라는 가능성
참고 자료

저자소개

이민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주 검찰청 ‘사회정의부’ 소속의 한국인 검사.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빚어낸 갖가지 사건을 마주하며 때론 분노하고 때론 절망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진짜’ 검사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검사인 ‘사람’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초보 검사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났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인 웨슬리언대학교를 졸업했다. 만사에 태평하고 느긋한 편이며, 시와 예술을 동경한다. 분주하고 치열한 삶보다는 적당한 낭만과 여유가 살아 숨쉬는 삶을 꿈꾼다. 이런 성향 때문에 전문적이고 딱딱해 보이는 법학과는 연이 닿지 않을 거라 생각... 더보기뉴욕주 검찰청 ‘사회정의부’ 소속의 한국인 검사.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빚어낸 갖가지 사건을 마주하며 때론 분노하고 때론 절망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진짜’ 검사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검사인 ‘사람’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초보 검사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났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인 웨슬리언대학교를 졸업했다. 만사에 태평하고 느긋한 편이며, 시와 예술을 동경한다. 분주하고 치열한 삶보다는 적당한 낭만과 여유가 살아 숨쉬는 삶을 꿈꾼다. 이런 성향 때문에 전문적이고 딱딱해 보이는 법학과는 연이 닿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한국에서 군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미국 로스쿨 입학시험(LSAT)을 계기로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하게 되었다. 로스쿨에서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노동법, 인권법, 형사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딱딱하고 지루한 법률용어들과는 달리, 법이라는 언어를 직접 해석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해석된 언어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살아 숨쉬는 법전 너머의 현실 세상은 무척이나 유연하고 가슴 뛰는 현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현장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온몸으로 체험해보고 싶어 뉴욕주 검찰청의 사회정의부 소속 검사로 첫 경력을 시작했다. 꿈꿔온 것보다는 그 결과 평소 꿈꿔온 것보다는 훨씬 더 분주하고 치열한 삶을 살게 되었지만, 그 안에서도 낭만과 여유를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이다. 이 책 또한 그 노력의 결과물이다. 저자 브런치 https://brunch.co.kr/@emi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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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집단을 단순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설상가상 그들에 대한 혐오를 정당화하기도 한다. 우리와 그들 사이에는 원천적인 차이가 있다고 믿고, 그들이 우리와 다를 뿐만 아니라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을 분리하고 배제하려고 든다. 선을 규정하고 우리가 ‘우리’가 될 때 동시에 악을 드러내며, 정답을 한정하고 동시에 나머지는 오답으로 치부하는 것처럼, 우리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바깥에 있는 그들을 악하고 틀린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합리성이 결여된 집단적 분류 및 분리·배제 시도를 ‘차별’이라고 부른다.-- 「프롤로그 우리가 ‘우리’가 될 때」 중에서


“표지만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말라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라는 격언이 있다.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고를 때는 표지가 큰 영향을 끼친다. 마찬가지로 사람을 판단할 때는 인종과 피부색을 고려하는 습관을 떨치기 어렵다. 인종과 피부색으로 인해 발생한 차별과 폭력의 역사는 길고 그 사례는 방대하다. 대표적인 예로 인종, 민족, 종교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특정 집단을 말살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인 제노사이드가 있다. 1923년 일본 관동 대지진 당시 조선인에 대한 악성 유언비어가 퍼지며 촉발된 관동 대학살이나, 1937년 중일 전쟁 당시 일본군이 난징에 진입하여 수만 명 이상의 중국인을 학살한 난징 대학살이 제노사이드에 해당된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대상으로 자행한 홀로코스트 역시 인종과 피부색으로 인해 발생한 차별과 폭력의 결과이다. -- 「차이 나는 클래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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