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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의 발소리

술래의 발소리

미치오 슈스케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북홀릭(bookholic)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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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의 발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래의 발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40819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0-06-10

책 소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연작 단편집으로, 제141회 '나오키상' 후보작이다. 11년 전, 내가 묻었던 S의 시체가 큰 비로 인해 모습을 드러낸다. S는 나의 대학친구이자 아내의 남자친구이기도 했던 까닭에 경찰의 수사망은 내게 향하는데…. 과연 이 과거 완전범죄의 행방은?

목차

방울벌레
짐승
요이기츠네
통에 담긴 글자
겨울의 술래
악의의 얼굴

역자 후기

저자소개

미치오 슈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2004년 『등의 눈』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받으며 이듬해부터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같은 해 발표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은 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07년 『섀도우』로 제7회 본격 미스터리대상, 2009년 『까마귀의 엄지』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10년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로 오야부하루히코 상, 『광매화』로 야마모토슈고로상을 받았다. 나오키상 사상 최초로 5회 연속 노미네이트된 끝에 2011년에는 『달과 게』로 제144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수상한 중고상점』은 진지하고 심도 깊은 기존 문체와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경쾌하게 쓰인 작품으로, 저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계관 속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마음 따뜻한 활약이 두드러진다. 『술래의 발소리』, 『구체의 뱀』,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밤의 달』, 『용서받지 못한 밤』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고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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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 일본 문학을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유키 하루오 《방주》, 《십계》, 아오사키 유고 《지뢰 글리코》, 치넨 미키토 《유리탑의 살인》, 《이메르의 거미》, 이마무라 마사히로 ‘시인장의 살인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죽이기 시리즈’,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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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S의 말은 그의 두개골을 부수는 소리 때문에 중단되었다. 한 번. 두 번. 그 바위의 무게는 한 10킬로그램 정도 될까. 그 바위가 S의 머리를 두 차례에 걸쳐 때려 부수었다.
나는 S의 시체를 구멍 밑바닥에 묻었다. 흙을 파는 데 삽 따위는 필요 없었다. 두텁게 퇴적된 부엽토는 양손 손가락만으로도 쉽사리 깊숙한 곳까지 파낼 수 있었다.
방울벌레 소리를 알아차린 것은 S의 시체에 흙을 완전히 덮었을 때의 일이었다.
어딘가에서 벌레가 울고 있었다. 흙투성이가 된 두 손을 어중간하게 들어 올린 채 나는 방울벌레의 모습을 찾았다. 내 범죄가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았는지 확인하기도 전에, 어째서인지 나는 방울벌레의 모습을 찾기 위해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어딜까. 어디에서 들리는 걸까. 허리를 구부려 썩어서 넘어진 나무의 그늘을 살펴보다가 겨우 찾아냈다. 방울벌레 한 마리가 반질반질 검은 빛이 감도는 말조개 같은 날개를 마주 비비며 울고 있었다. 긴 더듬이로 하느작하느작 공기를 더듬다가, 모조품 같은 눈알로 가만히 나를 쳐다보며 울고 있었다. 숨 막힐 듯한 흙냄새에 싸인 채 나는 오랫동안 그 방울벌레를 시선 한가운데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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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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