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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탐정 백작과 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71592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2-04-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71592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2-04-25
책 소개
'당신이 읽고 싶었던, 당신의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미스터리랜드'라는 슬로건의 '미스터리랜드 시리즈' 일곱번째 작품. <모든 것이 F가 된다>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모리 히로시의 주브나일 미스터리 소설이다. 어린이들에게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는 물론, 철학적 사고의 즐거움까지 일깨워 주는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리뷰
책속에서
“하리는 어떻게 됐을까요?”
“모르겠구나. 죽었을지도 몰라. 살아 있더라도 자유로운 몸이 아닐 수 있어.”
“그러네요. 나쁜 쪽으로는 되도록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아니,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아. 그러면 대처도 빨리 할 수 있고, 정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크게 놀라지도 않겠지.”
“살해되는 경우도 있나요? 아이인데.”
“있지. 아이라고 해서 위험이 주는 건 아니야. 오히려 그 반대지.”
“하지만 아이들은 다른 사람이 원한을 품을 만한 짓을 하지는 않잖아요.”
“대부분의 살인은 원한에 의해서 일어나는 게 아니야. 물론 싸우다가 욱하는 마음에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뭔가를 빼앗기 위해서 죽인단다.”
“아이들은 돈 같은 것도 별로 없는데요.”
“돈 때문만이 아니야.” 백작은 눈을 가늘게 떴다. “인간의 목숨이나 존엄성을 빼앗고 싶어서 하는 직접적인 살인도 있어.”
“네? 목숨을 빼앗고 싶어서 죽인다고요? 그건 죽이는 이유가 되지 않아요. 목숨을 빼앗는 것과 죽이는 건 같은 거잖아요.”
“그렇지. 하지만 사실은 약간 달라. 얘기가 어려워지니까 그만하자.”
“인간의 존엄성이란 게 뭐예요?”
“소중함을 말하는 거야. 인간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룰을 만들었어. 그게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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